판옥선님께서 일본인이 일본 수산물의 삼중수소 방사능 수치를 찍은 동영상을 올리면서, 일본 수산물의 위험성을 말씀해 주셨지요.

http://theacro.com/zbxe/free/927283

거기에 대한 오마담님의 대답은, 통상적으로 삼중수소로 인한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http://theacro.com/zbxe/927283#comment_928508

오마담님께서 소개해 준 논 (http://www.ncbi.nlm.nih.gov/pubmed/3925333)을 통해 실제로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 간단히 계산ㅇ르 해 보았습니다.

연구에서 lymphoblast라는 세포에 19mSv/h로 8일 동안 삼중수소 방사능에 노출했던 걸 기준으로 잡겠습니다.

동영상에서 물고기로부터 측정한 방사능이 0.3마이크로 Sv/h 정도니까, 물고기에서 관찰된 것의 6만배 정도 되는 방사능을 8일간 쏘였을 때 0.006%의 세포가 영향을 받는군요.
다시 말하면, 저 물고기에서 삼중수소로 인한 영향은, 0.006% 나누기 6만 정도의 비율로 세포의 돌연변이가 만들어 지네요.

다시 말하면 세포 10억 개 당 한 개 꼴로 삼중수소 인해서 돌연변이가 생기는군요.

물고기 세포가 몇 개인지는 모르겠는데,사람의 경우 3.72 곱하게 10의 13승 개의 세포가 있다니까, 

만약 사람이 저 물고기만큼 피폭을 받으면, 8일만에 37200개의 돌연변이 세포가 생긴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물론 저 실험 설계는 "관찰 가능한 돌연변이"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실제 돌연변이 수는 훨씬 더 많을 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위험이 되는 돌연변이율이 얼마나 될까요? 인간 게놈의 2% 정도가 중요하다고 보니까, 이 중요한 위치에 돌연변이가 생기는 세포 수는 744개네요. 그 중 실제로 눈에 보이는 나쁜 영향이 있는 비율은 보통 50 퍼센트 정도라고 보니까,
약 372개의 세포가 해로운 돌연변이를 갖네요.

즉, 저의 아주 간단한 계산에 의하면,
사람이 저 물고기 만큼 피폭을 받으면 8일 만에 나쁜 돌연변이를 가진 세포가 최소 372개 생기네요.

인간의 면역 체계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으므로 이 372개가 문제가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 전문가는 아니므로, 위험도 평가는 패스합니다.

만약 제가 계산을 잘 못 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