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9302214355&code=950201

박원순이 어제 인터뷰를 했습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나 잘 하지 않았냐? 안철수가 신당에서 후보를 내실리 없을 것이다. 상식적으로 그것이 말이 되나? 우리는 후보 안 낼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절대 민주당을 떠나지 않는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안철수가 후보조차 내지 않기를 바라는 겁니다. 막말로 후보를 내고서 단일화를 하면 됩니다. 후보를 내지도 말라는 것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저는 여기서 능구렁이 박원순의 속내가 보이더군요.

아마 안철수 신당의 후보가 나온다면 최소한 15%의 지지율은 나올 겁니다. 5%짜리 진보정당이 양보해줘도 나름대로 끌려갔던 민주당인데 15%면 사실상 당락을 결정짓는 독자후보로 나와도 선거비용이 전액 보전될 수준의 대단한 지지도입니다. 만약 20%가 넘어간다면 사실상 서울시공동정부를 꾸려야 할 판이고요. (15%만 나와도 공동정무 얘기할만큼의 지지율입니다)

박원순은 이미 스스로를 대통령감으로 생각할 겁니다. 시민단체에서 대기업 후원 받으시고 빚은 많아도 강남에 살면서 시민운동도 딱 그 정도의 무게감으로 하셨지만 이미지 만큼은 손학규-안철수-문재인보다도 가장 없어보이지 않습니까. 이미지는 워낙 잘 가꿨으니 이번에 재선만 하면 적당한 시기에 대통령 출마를 생각할 겁니다.

중도 사퇴 운운하겠지만 김두관의 경우 전문대->지방사립대 편입이라는 학벌 덕택에 소위 운동권 인맥의 포장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반면 박원순이야 운동권 A급 인맥들이 전면에 포진해있습니다. 중도사퇴를 한다고 해도 논리는 만들어줄 겁니다. 특히 한걸레와 개마이가 요즘엔 슬슬 박원순으로 분산투자를 기획 중인 것도 그 이유가 될 겁니다.

다만 박원순이 오연호와 오마이계열 출판사를 통해 낸 정치의 즐거움은 드럽게 안 팔리더군요. 

이런 판에 안철수가 떡하니 서울시장 후보를 낸다니 그렇게 되면 박원순은 역시 독자적으로 시장이 될 수 없는 인물 안철수가 도와줘서 된 인물임을 증명받는 것인데 이래서는 대선 출마할 수 없지요. 두번이나 구걸해서 얻어먹은 주제에 대통령 출마라니 이건 무리수거든요. 아무리 천하의 한걸레, 개마이라고 해도 이건 포장해주기 어려울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의리없어보이면 정말 쓰레기로 보거든요. 서울시장 두번 양보 받고 날로 시장되고서 대통령까지 그냥 나한테 내놓아라? 이거 정말 포장 안 됩니다.




그러나 너무 같잖게 나온 탓인지 심지어 송호창이 반론을 했더군요. 송호창은 박원순 인터뷰 직후 안철수 세력 내에서 가장 박원순과 가까운 존재 중 하나로서 꽤나 부담스러웠나 봅니다. 생각보다는 표현이 어느 정도 격식이 강하군요. 송호창에게 워낙 기대가 안가서 이 정도 발언도 놀랍습니다.


앵커; 네, 잠깐 안내멘트 하나 드리고 다시 진행하겠습니다. 현재 인터뷰는 모바일 앱 YES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모바일 앱 YES의 전문보기와 다시듣기로 함께 하실 수 있고요. 여러분들의 의견도 저희들이 YES를 통해서 듣겠습니다. 또 그리고 #0945 50원의 유료메시지로 보내주실 수도 있습니다. 다음 질문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의원 두 분이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부터 하나의 견연 관계로 국민들에게 각인되고 있는데 박 시장이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안철수 신당이 창당되더라도 민주당 당적을 바꾸지 않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안철수 신당 쪽에도 내년에 서울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까 박 시장이 크게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 몰라도 나름대로 잘 해 왔는데 새롭게 다른 후보를 내겠느냐, 이런 이야기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송호창; 일단은 지금 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시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지금 특별히 당연히 당원의 입장에서는 민주당의 후보로 다시 재선에 나서겠다고 하는 말씀은 당연한 말씀인거죠. 그것은, 그것은 아주 원론적인 말씀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2년 전에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할 때 안철수, 당시의 안철수 원장과 원장의 힘을 같이 합해서 그래서 좋은 결과, 당선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 분들이 모두 다 알고 있는 것이고 그리고 제가, 저도 이제 아주 선거를 같이 참여를 하고 했던 당사자이고 또 두 분을 아주 잘 아는 그런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면 두 분은 생각이나 정책이 거의 다르지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서 이 때까지 여러 가지 많은 현안의 문제든 그리고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같이 많이 의논도 해 왔고 그렇기 때문에 이후에 다음 선거에서 어떤 식으로 각자 정치행보를 할 것이냐 하는 것은 여러 가지 합리적인 의논과 논의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선거에 대해서 어떻게 출마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 그리고 서울시장 선거 같은 경우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 선거에 임박해봐서 그 상황에 가 봐야지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항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지 지금 어떻게 할까, 이렇게 할 것이다, 저렇게 할 거다, 이런 것은 사실은 별 의미가 없는 그런 이야기라고 봐야 되겠죠. 

앵커; 네, 결국 합리적인 의논이 있을 수는 있다, 이렇게 우리 송 의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경우에 따라 선거에 임박해서 다시 박 시장과 안철수 의원이 연대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로 제가 듣겠습니다. 맞습니까?

송호창; 원론적인 차원에서 이야기를 그렇게 할 것은 아니고요. 그것은 저희들이 어떻게 전국적인 선거를 임해 나갈 것이냐, 거기에 따라서 좀 달라질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만약에 정당의 형태를 갖추고 전국적인 지방선거의 전국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구상을 밝히고 그 준비를 한다고 하면 서울 시장에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전국적인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박원순이가 너무 일찍 마각을 드러내는 건 안 좋다고 봅니다. 흔해빠지는 노빠나 깨시들이야 워낙 멍청하니까 그렇다고 쳐도 알 사람은 박원순이가 얼마나 능구렁이가 받고도 준 사람처럼 구는지 잘 알거든요. 

그나저나 요즘 박원순이 팟캐스트인지 뭔지 만들어서 심야버스를 크게 홍보하고, 대화록이니 국정원이니 박근혜 기초연금이니 하는 중앙정치 이슈는 전부 외면하는 것을 보면 지 재선이 급하긴 급하다는 건 아나 봅니다. 

저는 박원순이가 어찌되었건 재선은 할 것 같았는데 최근 민주당과 노빠들의 븅신짓이 원가 도를 넘어서 박원순도 꽤나 불안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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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NLL파동이 점차 수렁으로 가고 있습니다.  대충 돌아가는 상황을 보아하니

1. 봉하마을로 노무현 일당이 가져간 이지원 사본(심지어 이게 정본일지도 모름)에는 대화록 초본(삭제되었다가 복구), 원본(발견됨)이 있다.
2. 국가기록원에 있는 이지원 정본(심지어 이게 오히려 사본일지 모름)에서는 대화록 초본도 원본도 없고 삭제된 것으로 확인된다.
3. 봉하마을 이지원 사본의 초본은 국정원본과 다소 다르다. (거의 일치하다는 말도 있고 정치적으로 예민한 부분도 있다는 말도 있음)


이걸 가지고 노빠들은 "어찌되었건 국정원에 있으니까 폐기가 아니다", "봉하마을 사본에 있는데 사초폐기한 적 없다" 이러고 있습니다. 뭐 노빠들에게는 믿음이 갈 얘기겠지만 일반인들이 듣기엔 좀 궁색한 논리기는 합니다.


일단 이 문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판단하겠습니다. 다만 문재인은 정치판에 있을수록 오히려 고마운 존재 같습니다. 관장사 밖에 할 줄 모르는 묘지기가 설치고 있으니 오히려 본판이 뽀록이 나는군요. 

사실 박근혜는 아무리 조롱을 당해도 이 정도로 치명적인 실수를 연속적으로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반면 문재인은 정계 복귀 이후 주목도가 점차 떨어지고 있습니다. 대선주자로서는 안철수의 반도 안되고, 심지어 대여투쟁조차 그 초점이 김한길에게 가 있습니다. 얼마전엔 무슨 생각인지 그 동안 생전 들지도 않던 촛불을 시국미사에선 들겠다며 국정원 해체를 요구하던데 이마저도 화제가 안되더군요. 막말로 안철수가 국정원 해체 요구하거나 김한길이 해체요구하면 이것보다는 뉴스가 됐을 겁니다.

노빠들의 망상처럼 안철수가 홀랑 망할지는 모르겠으나 이와 별개로 묘지기의 정치인생에는 더 이상 밝은 날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박근혜가 국면 때마다 적당히 가지고 놀고 살려두고 가지고 놀고 살려두면서 이대로 3년 정도 지나면 그냥 걸레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차 걸레짝 NLL 대화록 공개 결의 주도 이후 사초 실종으로 역풍 -> 야권연대 주도자로 책임론 역풍 -> NLL 사초 실종 확정 이후 책임론 비등까지 뭐 하나 좋은 사건은 없군요. 노빠들이 보통 생명력이 가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구더기들이 바로 죽을 것으로 보지 않고 이번 사태로도 그렇게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만 이런 식으로 머저리 짓으로 하루 이틀 한달 두달 일년 이년 지나고 2016년 즈음 되면 완전히 끝나는거지요.


노무현도 주위에 어지간히 인간들이 없었나 봅니다. 묘지기가 그나마 청와대 2인자였다니... 노무현이 임기초부터 말까지 의외로 관료출신들을 굉장히 아꼈는데 (당장 김진표, 이용섭, 변양균 심지어는 탄핵 찬성한 구민주당의 김효석에게까지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노무현 근처의 노빠떨거지들 특히 부산노빠들 수준을 생각하면 당연한 귀결 같습니다.


하여간 민주당 놈들 요즘도 노걸레, 노마이 노빠 따위 여론에 민감해서 뻔히 보이는 판에서도 정치검찰 OUT, 국면 전환이다!!!, 어찌되었건 국정원에는 있으니 선의가 있는 착한 삭제다 이런 개소리나 나불대던데 비노 이 떨거지들도 같이 죽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