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만 보면 요즘 시중의 최대 이슈가 국민참여당 창당이나 유시민 행보라고 착각하겠습니다.
실상은 주류언론에서 엄청 찬밥신세인 것 같던데
아크로에선 이토록 열렬히 다뤄주니 그들 입장에선 아마 조금 고맙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정치인들에겐 욕 먹는 것보다 무관심이 더 무섭다고 하던가요?

각설하고,
여러분, 혹시 요즘 조중동의 최대 이슈가 뭔지 아십니까?
놀라지 마십시오. 바로 '사법개혁'입니다. 
사법개혁... 이거는 수십년간 소위 우리 개혁진영이 주장해온 단골 레파토리 아닙니까?
근데 이제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한목소리로 사법개혁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간의 우리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저들도 드디어 개혁의 길에 동참을 한 거냐구요?
글쎄요. 그 발단과 전개과정, 예상되는 결말을 보니 꼭 그런 거 같지는 않네요.

<발단>
강기갑 무죄 판결 및 판결문 요지

이에 대한 조중동의 최초 반응

'공중부양' 강기갑 의원, 황당한 무죄 판결 조선일보
같은 ‘국회 폭력’인데 유무죄 갈려 … 강기갑 의원 1심서 무죄 논란

조중동 후속 보도와 사설들
강기갑의원 ‘공무방해 무죄’ 논란
[뉴스분석] ‘국회 폭력’ 강기갑 1심 무죄
강기갑 대표 무죄 선고한 이동연 판사는 …
강기갑 무죄 선고 내린 이동연 판사는
chosun.com은 지금] '강기갑 무죄'에 토론방 시끌 "누가 법(法)지키겠나" 열띤 공방
사설] 법정에서 '공중부양'하면 그것도 무죄(無罪)라 할 건가
사설] 판사의 ‘정치적 성향 판결’을 경계한다

대검, 강기갑 ‘국회 폭력’ 판결에 공개 비판
“개혁 무풍 사법제도 개선 더 늦출 수 없다”
안상수 "판사 따라 판결 180도 바뀌면 누가 신뢰하겠나"
'강기갑 무죄' 법조계 내부서도 비판
평판사 60명 중 '우리법연구회(이른바 '진보성향' 판사 모임)' 멤버 11명
법조계 "판결에 이념·주관 개입… 대법 판례 무시도"
검찰 “판사 맘대로”…법원 “우린 법대로”…국회, 증언 제대로 ?
시위중 폭력 영장기각… 정치인 후원 馬판사… ‘정치성 논란’ 또 남부지법
대법원까지 나서 “우려” 표명… 법조 양대 축 전면전 치닫나
강기갑 무죄’ 法-檢 충돌
[사설]이상한 ‘용산 사건 장외 재판’, 황당한 ‘강기갑 무죄
'튀는 판결의 核' 남부지법
사설] 국민 신뢰 허물어 사법부 독립 위협하는 사법부
김진의 시시각각] ‘판사 노무현’의 후예들 .................................................강추 칼럼
[시론] 납득할 수 있는 판결을 국민은 기대한다
'무죄받은 국회폭력'… 민심(民心)은 부글부글, 대법원은 뒷짐
우리법연구회 중용 … 노 정부 코드인사 후유증”
강기갑 무죄 판결은 ‘기교 사법’?
전국 검사 1700명 사상 초유 화상회의
[오늘과 내일/이진녕]국회의장 욕보인 판사
사설] 사법부가 먼저 신뢰 회복의 길 고민하라
"이(李)대법원장, 침묵해선 안된다"
강기갑 무죄 판결은 '좌파 정권 10년'의 산물"
'강기갑 무죄판결' 법사위서 따진다
법조 안팎 "재판권 남용이 문제"
李대법원장 취임후 판사들 ‘튀는 판결’ 잇따라
강기갑 공무집행방해죄 무죄 2002년 대법 판례와 어긋나
검찰, “공정재판 기대 못 해”
강기갑 "판사께서 그렇게 꼼꼼하게 하셔서..."
주성영 "강기갑 판결, 무죄결론에 짜맞추기식"
사설]李대법원장 남은 임기 20개월이 걱정스럽다
이회창 “이용훈 대법원장, 사법부 좌편향 책임 있다”
폭발?잠복?… 내일 ‘PD수첩 1심’이 분수령


조중동 장단에 맞춰 날뛰는 꼴뚜기들...
정몽준 "강기갑 무죄, 납득하기 어려워"
안상수 "일부 법관 편향적" 발언 파문
영상> “좌파 판사 퇴진하라!”
김영선 '법관 앞에서 공중부양해도 무죄?'
이회창 “이용훈 대법원장, 사법부 좌편향 책임 있다”
'강기갑 무죄 판결' 법사위서 심사  
영상>이동연 판사 집앞 침묵시위 
변협, 강기갑 무죄ㆍ대법성명 정면비판(종합)
대법원장은 코드법관을 인사조치해야
한나라, 강기갑發 사법제도 개혁 칼 뽑았다 
 

 대략 제목만 읽어도 저들이 노리는 바가 뭔지 딱 그림이 그려지네요.

기회 포착, 이슈화, 세력 결집, 화력 집중, 무한 공격, 고지 점령..
저들의 대단한 능력과 집요함 그리고 무한한 비열함에 정말 분노를 넘어 두려움을 느낍니다.


근데, 여기가 남프라이즈 시즌2는 아니죠?  (괜한 사족 붙여 또 삼천포로 빠지겠네^^) 
(참고로 위 링크중 김진의 시시각각 칼럼 강추합니다. 그냥 죽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