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문재인이 되었을 때 실익이 전혀 생각나지 않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 딱히 호남이 지분 행사를 했는지도 의문입니다.

일단 문재인이 된다고 달라지는 것 없습니다. 하다못해 호남 비하가 인생의 사명인 일베가 없어질까요. 안 없어집니다. 오히려 문재인이 될 경우 일베를 없애는 것은 정치적 반대파 죽이기가 될 확률이 높아서 안타깝지만 오히려 일베에 힘을 실어줄 확률이 큽니다. 외려 박근혜가 집권했기 때문에 일베에 대한 공격이 수월해진 감이 있습니다. 

노무현 정권 때 놈현이 말아먹으니 제1빠따로 욕을 먹은 것은 전라디언이지 정작 전라도 대신 다 해처먹은 노빠리언, 문재인의 부산정궈니언도 아닙니다. 고로 일단 이런 측면에서도 별 다른 실익은 없습니다.

오히려 문재인 "나는 자유주의다, 혐오스러운 표현의 자유도 인정해야"하면서 은근히 "영남 민심 무시 못합니데이" 이럴 자가 문재인입니다.

그렇다면 전두환을 털었을까? 역시 그것도 회의적입니다. 전두환이 털리게 된 것은 야권에서 뼛속까지 TK인 박근혜가 TK의 괴뢰도당인 전두환을 단죄할 수 있는지 추궁하면서 시작된 겁니다. 만약 문재인이었다면 "국민통합이 있지 않겠숩니꺼"가 됐을 공산이 더 큽니다. 





외려 저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다면 지금쯤 최악의 파국을 맞았을 겁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다면 안철수는 지금쯤 어떻게든 시달려서 아예 귀국자체를 못했을 겁니다. 지금도 안철수 때문에 졌다고 생각하는 부산친노 양아치들이 문재인이 당선되면 안철수를 가만히 냅둘까요. 안랩을 샅샅이 뒤져서라도 낙마시키고 지들이 선호하는 후보를 밀어주려고 발악을 할 겁니다.

또한 공약만 봐도 그렇습니다. 문재인은 박근혜보다 분명히 더 많은 복지를 약속했습니다. 증세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벌써 올해 예산이 빵꾸예산이고 부채가 엄청나다는 것은 저같은 중학생 수준의 경제지식을 가진 사람도 다 압니다. 

그리고 실제로 보편적 복지를 공약 그대로 옮기려면 "1% 특권층", "법인세 인상"만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그런데 과연 증세가 가능할까요. 저는 여론조사에 나오는 증세 동의라는 여론은 거의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건 대기업 인사담당자들 상대로 "면접자의 비전과 창의성이 중요하냐" "믿을 수 있는 스펙, 성실성, 검증된 학벌이 중요하냐"는 질문과 같습니다. 아마 익명으로 물어도 전자라고 답하는 사람이 상당하겠지만 실제론 어떻습니까.

박근혜가 내놓은 증세안은 사실 증세안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입니다. 공제를 줄여서 평균적으로 연봉 3천만원 이상의 소득자들에게 연15만원 정도 더 걷는 것인데 이것도 감내 못한다면 보편적 복지는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고로 문재인이 되었다면 민주당에선 지방선거를 앞둔 실리파들 (김진표 등을 비롯한 관료파들일 듯)은 복지 공약을 접을 때라고 할 것이고 운동권 따까리 짓 외에는 한 것도 없는 혁통 떨거지들은 우리도 북유럽!!! 외치면서 헛소리나 하고 있겠지요. 개판나는 그림이 딱 그려집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새누리당은 "아이고 우리가 지나치고 보니 포퓰리즘을 생각해서 졌다. 본디 우리는 건전한 보수, 건전 재정이다" 이러면서 증세, 반대 선별적 복지로 후퇴해서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을 겁니다. 

또한 문재인은 혁통의 얼치기 좌파들부터 주사파 이정희, FTA찬양론자 변양균까지 호남만 빼고 나면 좋아하시는 너무 스펙트럼이 넓으신 달같은 분이라 오락가락하면서 여론이나 망치고 있겠지요.

게다가 노빠들은 또 다시 "민주당으론 겨우 이겼다. 모바일의 힘, 시민의 힘이 증명되었다. 이제 국민정당을 위해 나아가자" 하면서 또 다시 뒤통수 치고 삽질했을 겁니다. 박지원, 추미애요? 문재인이 되었으면 아예 뉴스에 한 줄도 안 나옵니다. 손학규는 사실상 정계은퇴 선언 들어갑니다.

그러면서 어디 떨거지들 모아다가 국민정당, 제2의 열우당, 제2의 참여당 타령하다가 선거에서 보란듯이 질 겁니다. 노빠들이 주도해서 이긴 선거가 어디 하나라도 있던가요?


결국 부산경남에는 제2의 부산정권, 제2의 LH가 있을지 몰라도 호남은 득은 커녕, 오히려 문재인과 노빠들이 싸지른 똥이나 치우고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게다가 노빠들은 열린우리당 2만들기를 하다 안 풀리면 주도권은 놓기 싫은 그 특유의 탐욕으로 인해 갑자기 눈깔 뒤집고 시대정신은 개헌이다, 역사청산이네, 친일파청산이네 하면서 국면전환카드로 또 되도 안하게 후진 것 들고 옵니다. 


하여간 이렇게 뻔하게 예측되는바, 저는 문재인 정권이 들어섰다면 닝구 입장에선 훨씬 빡치는 일만 있을 것으로 보고, 박근혜 찍은 것을 후회하라는 사람들에게 정치적 저능아라는 카테고리를 선사하고자 합니다.

막말로 닝구들이 박근혜가 잘할 줄 알고 찍었습니까. 묘지기 문죄인 이 놈이 대통령 되면 얼마나 개판을 칠지 뻔해서 그런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