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미투라고라님의 글에 피노키오님이 이런 댓글을 다셨네요.

청와대와 친노들이 딜을 할 이유가 있을까요? 혹시 국정원과 사초폐기 교환인가요?


이 부분은 제가 아크로에서도 한번 거론했지만 '국정원 촛불 시위'가 '문재인이 검찰에 달려가는 것을 쉴드하기 위한 용도'도 있습니다. 그런데 국정원 국정논단 관련하여 실제 박근혜가 키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꽃놀이패를 즐기는 것은 문재인 일당이죠. 제가 언급한 '희생자 정치 놀이'이고 '독재정치 청산'이라는 구호 하나로 두뇌를 가득 채운 한편으로는 새누리당보다 더 한심한 문재인과 친노 일당이 유일하게 버틸 수 있는 방편이죠.

아닌 말로, 독재정치의 가장 큰 희생을 치루었던 호남에게 가장 강력하게 호소할 수 있는 프로파겐다이기도 하고요.

어쨌든, 대화록 실종 관련하여 검찰은 노무현 정권 말기 청와대에 근무했던 관련자 30명을 소환했지만 소환불응에 응하고 있고 그에 관계없이 검찰은 다음달 20일 이전에는 수사를 마무리한다고 합니다.


갑자기 대화록 실종 건이 이슈가 되는게 재미있네요. 어떻게 보면 그동안 채동욱 때문에 여권에서는 알력이 있었고 그런 알력을 박근혜가 교통정리를 하지 못한 상황이었죠. 전두환 은닉 재산 환수조치야 박근혜 지지율을 높여주는 동력이 되니 박근혜로서도 '불감청이일지언정 고소원'이겠지만 원세훈 구속 관련하여서는 법무부 장관과 채동욱의 알력 등이 있었고 박근혜에게도 달갑지 않은 형태로 다가갔겠죠.


즉, 채동욱의 거침없는 수사가 대화록 실종 건을 울궈먹고 싶어도 울궈먹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글쎄요.... 노빠들이 이런 사실을 알았다면 '달님을 쉴드하기 위해서라도' 채동욱 관련 건에 대하여 성토를 해야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죠. 뭐, 하긴. 종교 행위를 하는 팬덤으로 전락된지 오래인 노빠들에게 그런 정치적 감각을 요구하느니 차라리 개발에 편자를 채우고 달리라고 채짹질하는 편이 덜 한심하겠죠.


아래는 관련 기사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검찰은 노무현 정부 말기인 2007년 12월 청와대 문서관리 시스템인 이 지원에서 이 대화록을 삭제한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대화록과 관련한 문건들이 상당수 이 시기에 지워진 사실과 대화록 등을 삭제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명균 전 비서관은 올 2월 검찰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있는 대화록을 삭제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했다고" 진술했고, 이후 "다음 대통령도 봐야 하니 국정원에만 자료를 보관하라는 취지였다"고 부연했습니다. 다만, 검찰은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근무자 등 소환대상자 30여 명이 여전히 조사에 불응하고 있어 사실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환 조사와 상관없이 다음 달 20일 이전에는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수사결과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사 전문은 여기를 클릭)


그리고 정치논쟁이야 언제나 환영이지만 종교논쟁은 사절. 그래서 아래에 결계를 하나 쳐놓겠습니다. 제 본문에 이의가 있으신 분들은 먼저 아래의 결계를 파헤치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의 일이다국회가 중심이 되어 국정원 개혁 법안을 만들고여당이던 당시 열린우리당은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국정원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수차례 회의 끝에 안을 만들어청와대 비서 라인 최고위층과 여의도 어느 호텔에서 조찬을 겸한 회의를 갖게 되었다국내 정치 정보 수집 기능과 정책 조정 기능국정원 기능에 대한 의회와 문민 통제 강화 등이 주된 쟁점이었다이 정부까지만 그대로 쓰고그 다음에 하면 안 될까요?” 이 한마디에 국정원 개혁은 그 즉시 멈춰서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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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