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寂易騷"를 남기고 간다.
저를 예를 든 이유가 무엇이죠? 제가 국정원의 프락치거나 회유 당하거나 협박 당한 사람으로 보이시나요?
그리고 님도 님을 너무 과대평가하지 마세요. 국정원 등의 정보기관이 뭐 할 짓이 없어 님같은 분의 글에 관심을 갖고 추적 관리하겠습니까?
저는 제 글을 여기 아크로에 모두 올리고, 다른 곳에 때에 따라 올리기도 합니다. 예전에 서프라이즈에 많이 올렸었고, 다음 아고라에도 가끔, 브릭, 82쿡에도 사안에 따라 올리기도 합니다. 영화 감상기는 해당 홈피에 올리구요. 최근에는 박봉팔닷컴에도 댓글에 올린 적도 있습니다.
제가 쓰는 필명은 길벗(아크로), 길벗1(skepticalleft, 82쿡, 박봉팔닷컴), 소중한 사람(서프라이즈, 다음, 브릭)입니다. 길벗1은 길벗을 해당 사이트에서 다른 사람들이 이미 등록해 놓아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닉네임입니다.
저는 제 닉네임, 길벗, 길벗1, 소중한 사람이 동일인이라는 것을 항상 밝혀 왔습니다.
제 글은 제가 직접 울리는 경우도 있지만, 펌을 해서 다른 사이트나 블로그에서도 가끔 보이더군요. (상기 적시한 사이트 이외에 제 글이 보이면 그것은 대부분 다른 사람이 펌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한반도대운하 관련 글들은 다른 사람들이 아예 자기 글이라고 올린 경우도 여럿 보긴 했습니다.
님이 님의 자유에 의해 글을 쓰는 것은 제가 무어라 할 수 없지만, 저나 제 글이 님의 글의 소재로 적합하다면 모르겠으나, 뜬끔없이 사례로 쓰여지는 것은 불쾌하니 글을 내리거나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그루님 스스로도 길벗님이 국정원 알바라는 근거가 없다고 얘기하시면서 이런 식의 글을 올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봅니다.
근거도 없이 이미지를 덮어씌우는 방식의 글쓰기라고 봅니다. 일단 길벗님 관련 코멘트는 삭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길벗님 논조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국정원 알바나 국정원 정직원 요원은 길벗님 같은 긴글이나 말안되는 논리지만 형식적으로 논리적으로 글을 쓸 능력이 없습니다.
일베나 오유수준의 글쓰기가 국정원 요원의 실력입니다
이러면서 조선일보 비난하는 것을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과대앙상에서 하루 빨리 빠져나오시기 바랍니다.
국정원 인력이 님 같은 분 추적하는데 쓰기에는 너무 고급 인력입니다.
제가 원글을 못봐서 뭐라 평가하기가 그렇네요.
제 생각에 길벗님이 종종 막무가내식의 논쟁을 벌이는건 사실입니다만, 의지와 오기 때문이지 직업적으로 그러는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조그만 싸이트에서조차 불안감과 자기검열의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면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에 분명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나브라틸로바/
오독을 한 건지 흠집을 내려는 건지 모르겠지만 "내 마음속 검찰총장" 이라는 표현은 흐강님 글에 있는 곽노현인가 누군가가 쓴 글을 비꼬면서 인용한 것이고, 채동욱이 결백하다면 민주당에서 영입했으면 좋겠다는 표현은 제가 쓴 글에 있는 부분 같은데 앞에 분명히 채동욱이 결백하다면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었죠.
저는 나브라틸로바님이 특정언론과 권력 기관간의 커넥션에 그토록 무관심하신 이유가 오히려 궁금합니다.
"불법, 탈법을 넘나드는 권언 유착이 민주주의 기본 원칙 중 하나인 삼권분립을 흔드는 상황을 걱정하는 것은 특정 고위층 인사의 사생아 존재여부보다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는 관점이 어째서 그렇게 불편하신가요?
출처(ref.) : 정치/사회 게시판 - 여론이 예상과 다르게 돌아가네요 - http://theacro.com/zbxe/free/918550
by 나브라틸로바
"한겨레가 그런 보도를 했다면 적어도 이번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한 만큼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런 게 진영논리 아니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적어도 친노언론으로서 한겨레에 대한 제 거부감은 조선일보에 대한 것 못지 않습니다."
이건 문장 자체를 봐도, 앞뒤 문맥을 봐도, 한겨레가 같은 보도를 했더라도 '거부감' 자체는 있었을 것임을 은연 중에 전제하는 말입니다.
다만 그 정도가 (여차저차한 이유로) 조선일보의 보도의 경우에 비해 덜 했을 것이란 말이죠.
나브라틸로바/님의 지금 대응방식이 좀 비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님이 거론하신 제 댓글은 님의 글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적은 겁니다. 만일 제 댓글에 대해서 반박하고 싶으면 제 댓글에다 대고 하셨어야죠. 이렇게 저에 대한 반박이 올라왔는지조차 알 수 없는 형태로 올리시면 제가 어떻게 대응을 하겠습니까? 지금 이 글도 제가 다른 글을 무심코 읽다가 보니 알게 된 겁니다. 이런 식으로 토론하시면 안되죠. 말 그대로 뒷통수 치는 방식의 토론 아닌가요?
그리고, 전반적인 논조를 갖고 얘기하셔야지 제 댓글의 극히 일부 내용만 싹 빼와서, 그것도 스리슬쩍 표현을 바꿔서 공격하시면 안되죠.
님이 한겨레신문의 보도를 비판하신 것도 어떤 형식성이나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하신 것입니다. 그렇게 한겨레신문의 취재와 보도 태도를 문제삼으신 분이 정작 본인의 글은 그런 정도도 아니고 아예 상대의 글을 왜곡해서 공격하시는 비겁한 태도를 보이고 있군요.
그리고, 저는 이번 조선일보의 보도를 왜 한겨레신문의 보도보다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나름 근거를 대서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님이 뭐라고 반박하실지 들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한겨레신문의 카더라 식 보도요? 그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도 이미 나름대로 설명을 드렸는데, 이해가 안 가시나요? 납득이 안 되시면 조목조목 반박해보세요. 귀찮지만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솔직히 예전의 남프라이즈 경향도 나타나고 있어 우려스럽다는 생각을 하죠.
각자의 정치관, 가치관, 이념에 따라 사안을 달리 해석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fact에 기반한 논쟁은 되리라는 것이 제가 아크로에 기대하는 것이고, 그 동안에는 일정 부분 이것이 실현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요즈음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아크로의 제1의 강점은 음모론, 배후론 같은 fact가 없는 설들은 배제하고 fact로 논쟁을 하는 것인데 요즈음은 실망스러운 것이 많습니다.
출처(ref.) : 정치/사회 게시판 - 여권에는 있고 야권에는 없는 것 - http://theacro.com/zbxe/free/919465
by 미투라고라
출처(ref.) : 정치/사회 게시판 - 아까운 박근혜 - http://theacro.com/zbxe/free/919429
by 피노키오
출처(ref.) : 정치/사회 게시판 - 아까운 박근혜 - http://theacro.com/zbxe/free/919429
by 피노키오
길벗님
아크로가 문제가 아니라 길벗님이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펙트로 인정하고 다른건 무시하고 생까는것이 더 문제지요
저는 다른 사람들이 길벗님 공격하고 비난할때도 처음에는 그냥 아무말안하고 있었지요
오히려 좀 심하지 않느냐했는데 님과 몇번 직접 토론을 해보니까 정말 반성좀 해야합니다
남탓 그만 하시고요
펙트 펙트하시지만 님은 자기가 믿는것만 펙트로 인정하시잖아요
그러면서 아크로가 변했느니하면 안되지요
아크로가 변한것 보다 길벗님이 변한것이 더 큽니다.
한번 님이 지난시간동안 쓴 글과 최근쓴 글 그리고 반응 댓글들 비교해 보세요
님은 몰랐던 사실 다른 관점에서 사물을 본다고 하시는데 그것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님이 그토록 강조하는 펙트왜곡을 아크로 유저들이 하는지 길벗님이 하시는지는 확인을 해보시라는
그리고 자기에게 불리한 펙트나 자신이 잘못알고있던 펙트 부분은 모르쇠로 일관하는게 한두번이 아니지요
<근거없는 추측> 이기는 양쪽이 똑같고, 누가 더 <합리적인 추측>인가를 놓고 다툰 적은 있습니다만. 그리고 채동욱을 공격하는 분들은 '혼외자가 거의 확실하다'는 입장이었고, 반대편은 '사실관계는 정확히 모르겠다, 그럼에도 이번 처리과정만은 확실히 문제있다' 가 주류의견 아니었나요? 누가 더 진영논리적이고 누가 더 펙트에 충실한 걸까요?
어제 오늘 몇분들이 아크로실망론을 들고 오시는데, 상당히 고의적이라고 느껴집니다. 본인들의 선동이 잘 안먹히니까 이상한 쪽에 호소하시는 듯?
그리고 내 마음 속 검찰총장이라니요. 그러면서 채동욱을 일방적으로 편들던 회원이 누군가요?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곽노현이 그랬다면서 조롱하시는 회원은 봤습니다만. 보여주실 수 있으십니까? 착시를 일으키시는 것을 보니 아크로의 글들을 상당한 색안경을 낀 채 읽으시는 것 같고, 왜 그러시는지 이유가 궁금하긴 합니다.
제가 감히 추측컨데, 아크로에서 갑자기 박근혜가 까이니까 심히 감정적으로 괴로우신 듯 한데 아니기를 바랍니다.
피노키오/ 요즈음 가을이 와서 그런지 허수아비 때리기가 많습니다
길벗님도 나브라틸로바님도
내마음속의 검찰총장은 곽노현이 한 말을 제가 가져와서 웃긴다고 한적은 있습니다마는 ㅎㅎㅎㅎㅎ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유보적인 것이 아크로 다수회원들의 의견이었는데도 그것마져 못마땅한 모양입니다
이거 법원 재판보면 그분들 아마 못참을듯 합니다.
재판에서 심증이 아무리가도 그리고 심지어 증거가 있어도 합정수사나 불법증거등 수사과장이 정당하지 않으면 무죄가 되고 심리가 다 끝나고 판사가 판결문 쓰기 전까지는 유죄라고 안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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