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게 사는 애를 어디에 있다고 해서 만약에 그 애를 지목해서 누구 자손이니 어쩌니 하면 그 아이와 부모한테는 얼마나 날벼락 같은 얘기인가. 그것이야말로 천륜을 끊는 일이자 한탄스러운 일”

2007년 7월 19일 대선후보 검증청문회에서 자신에 대한 혼외자 의혹이 제기되자 박근혜가 한 말이랍니다.
당시에는 특정인이 지목되지도 않았지만 이번에는 신상이 사실상 공개된 상황입니다. 자기 말대로라면 지금 권력기관을 동원해 공개적으로 천륜을 끊고 있는 중이네요.
박근혜가 일관성 있게 지켜나가는 유일한 원칙은 원칙 없이 이중잣대를 쓴다는 원칙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회담에서 고위 공직자의 도덕성 운운하던데, 자기가 언제부터 그렇게 엄격한 도덕성을 요구했다는 것인지, 참으로 어이가 없더군요.  결국 자기 스스로 물러나야 했던 이동흡, 김용준, 김병관 같은 인간들을 감싸고 돌던 것이 박근혜 자신이었고 당장 황교안 현 법무부장관만 해도 인사청문 의견이 부적격임에도 임명 강행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