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1. 가족관계등록부를 떼보면 진위를 금방 알 수 있다고?
청와대나 조선일보가 임모 여인 아들의 가족관계등록부에 채동욱 이름 석자가 있는지 없는지 몰라서 보도를 안했을까? 아, 개인정보에 대한 준법정신이 너무나 투철해서 볼 수가 없다고? 그래서 혈액형 드립 날리고 학적부까지 들여다보고 실명을 공개하고 그랬구나. 혹시 가족관계등록부 이미 다 확인해보고 그런거 없다 쪽으로 추리력이 발휘되지 않으시는가?
그리고 가족관계등록부에 나오는게 아무것도 없어봐야 <아버지가 채동욱인거 숨기려고 수를 썼겠지> 하실거 뻔히 다 안다. 어차피 유전자검사 아니면 그 어떤 사실도 인정하지 않고 의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을 분들이 가족관계등록부 드립은 왜 치는지. 빈곤한 추리력 자랑하고 싶으신건가?
2. 유전자검사를 받기 위해 채동욱은 빨리 임모 여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압박하라고?
채동욱이 임모 여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어쩔 수 없이 유전자검사를 받게 되니 고소안하고 뭐하냐고 난리시다. 이건 뭐. 임모 여인이 친자임을 부인하는 현재 정황상 임모 여인은 채동욱의 고소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고 벌금형을 받든지 손해배상을 하든지 할게 뻔하다. 유전자검사는 개뿔. 법적으로 유전자검사를 하게 하려면 임모 여인이 명예훼손 혐의를 부인하고 나아가 자신의 아들이 채동욱의 아들이라고 주장해야만 가능하다. 그게 아니면 판사가 무슨 수로 유전자검사를 받게 하나?
그리고 임모 여인이 혐의를 순순히 인정하는 바람에 강제적인 유전자검사가 불발되면, 조선일보나 길벗님등이 어떻게 나올지는 뻔하다. 둘이서 짜고치는 고스톱!!! 양심에 손을 얹고 아니라고 말해보시기 바란다. 어차피 유전자검사도 불발될 게 뻔하고, 재판 결과를 믿어주지도 않을거면서 쓸데없는 방법을 왜 요구하는지? 시간만 끄는거다. 이 사건의 본질이 임모 여인 벌금 때리는 것이었나? 세상물정도 모르고 법률다툼의 결과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혀 모르는 문외한이거나, 상황판단력이 빵점이거나. 도대체 무슨 근거로 채동욱이 임모 여인을 고소하면 유전자검사가 성사될거라고 주장하는지 설명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
3. 채동욱이 조선일보에 유전자검사 절차 협의를 제안한건 쓸데없는 짓거리라고?
님들이 요구하는대로 채동욱이 임모 여인을 압박해서 아들을 미국에서 데려와 유전자검사를 한다 치자. 조선일보가 순순히 그 결과 믿어주나? 자신들이 과정을 감시할 수 없었으므로 못 믿는다 할것이다. 현재 이 사건의 의혹제기자는 공식적으로 조선일보가 유일하다. 따라서 유전자검사 절차와 방법은 조선일보와 합의한대로 해야만 비로소 쌍방이 결과에 승복할 수 있고, 그것이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것 말고 다른 방법이 있으면 알려줬으면 좋겠다. 임모 여인을 설득하는건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현재 채총장은 조선일보에 검사절차를 협의하자고 제안했고, 조선일보는 가타부타 말이 없다. 조선일보가 왜 저러는지 합리적으로 설명 좀 해주시라.
그럼에도 내 추론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나는 여전히 채총장의 혼외자가 사실일 수도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을 전혀 부인하지 않는다. 박원순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사건에서도 보았듯이, 의혹제기자들은 합리적이었지만 실제 결과는 반대였기 때문이다.
국정원의 정치개입사건 때 결정적인 증거가 없으니 정황만으로 의혹제기하는건 진영논리라면서 벼라별 구차한 논리로 악착같이 쉴드치던 분들이, 이번 채총장 사건때는 열심히 정황만으로 소설쓰면서 채총장의 친아들이 확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이중잣대를 그 분들의 진영논리말고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길 바란다. 여려차례 물어봤지만 답이 없다.
이것 말고도 많다. 아이를 한국에 데려올 것인지 아니면 조사관들이 직접 미국에 가서 샘플을 채취할 것인도 결정해야 할거고, 그 과정의 인권침해 부분은 어떻게 할 것이며, 비용은 누가 어떻게 부담할 것인지도 합의해야 하고, 합의해야 할 것들이 수두룩할 것이다. 이런 것들부터가 먼저 정리가 안되면 임모 여인 설득해봐야 말짱 꽝.
판사가 법적으로 절차와 과정을 결정해서 명령하는게 아니라면, 분쟁이 벌어진 민간의 당사자들끼리 유전자검사하는거 드라마처럼 뚝딱뚝딱 되는게 아닌거다.
1. 가족관계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사람은 당사자 밖에 없습니다. 만약 채동욱이 임모 여인의 아들의 아버지로 등재되어 있다면, 당사자에 해당함으로 동사무소에서 가족관계부를 떼 볼 수 있지요. 채동욱이 아버지로 등재 되어 있지 않다면 동사무소에서 열람을 거부할 것이구요.
현재 합법적으로 가족관계부를 열람하거나 떼 볼 수 있는 사람은 임모 여인, 아들, 채동욱(채동욱이 아버지로 등재되어 있다면) 세 사람입니다. 채동욱이 직접 동사무소에 가서 가족관계부 열람을 요구하고 자기 이름이 아버지로 등재되어 있지 않아 열람이나 떼 보는 것이 불가하다고 한다면, 임 모여인에게 자기가 아들의 아버지로 등재되어 있지 않음을 가족관계부로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자기에게 저런 몹쓸 짓을 한 여인이 설마 이런 요구도 들어주지 않을까요?
또 하나의 방법은 계성초등학교 학적부에 임모 여인의 아들의 아버지로 채동욱으로 올라와 있다고 하니 입학 당시 제출한 가족관계부(당시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초본, 호적등본)를 공개하도록 개성초등학교에 요청하면 되겠습니다. 채동욱이 아버지로 올라와 있으니 당사자의 동의가 있기 때문에 개성초등학교도 공개할 수 있겠죠.
자기 결백을 밝힐 수 있는 이런 쉬운 방법들이 있는데 채동욱은 왜 이런 쉬운 방법을 아직 실행하지 않을까요?
조선일보가 이미 가족관계부를 확보했을거라구요? 네, 그럴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먼저 공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공개하면 어떻게 확보했느냐고, 불법이 아니냐고 피노키오님을 비롯한 채동욱파들이 길길이 날뛸 것인데 조선일보가 이를 모를 바보가 아니죠. 조선일보가 만약 불법으로 가족관계부를 취득했다면 제가 그것을 용인하자고 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 말기를. 그것은 엄연한 불법이죠.
2, 3. 채동욱은 유전자검사를 하겠다고 하면서도 구체적인 action은 하나도 없습니다. 고작 한다는 소리가 유전자검사 절차를 논의하자느니, 준비중이라느니 하는 소리 밖에 하지 않습니다. 무슨 준비가 필요하고 절차가 필요한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이를 미국에서 데려와 채동욱과 아들의 머리카락 3개씩 뽑아 민간 유전자검사센터 2곳과 국과수에 보내 검사하면 끝납니다. 절차를 준비하고 조선일보와 상의하고 하실 필요 없습니다. 서로 짜거나 압력을 받지 못하도록 3곳에 의뢰하는 것이니 제가 국과수를 추천했다고 나무라지 마세요. ^^ 유전자검사 결과의 공신력을 높이는 조치로 국과수를 넣은 것일 뿐입니다. 현재 채동욱은 법무부로부터 감찰을 받고 있으니 국과수에서 유전자검사를 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유전자검사를 하려면 임모 여인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모 여인을 설득하거나 강제할 수 있는 사람은 채동욱이 유일합니다. 조선일보도 정부도 유전자검사를 강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유전자검사가 늦어지거나 하지 않을 경우는 전적으로 채동욱의 책임일 수 밖에 없습니다. 임모 여인의 동의가 없어 유전자검사를 하지 못한다고 하면 채동욱은 애초에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유전자검사 드립을 날렸다는 의혹을 받는 것도 감수해야 합니다.
미투라고라님은 몇 일 전에 조선일보가 발을 뺀다는 발제글을 올렸죠. 저는 그 글을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조선일보 기사를 보고 조선일보가 유전자검사를 두려워 한다고 해석하는 상상력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궁금하더군요. 지금 상황을 보세요. 유전자검사를 두려워 하는 쪽이 어디인지. 조선일보, 청와대, 법무부, 박근혜 지지자, 그리고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국민들은 모두 유전자검사를 원합니다. 그런데 채동욱을 감싸는 진영을 볼까요? 어제 김한길이 '채동욱의 혼외자인지에는 관심없다. 그 배후가 문제다'고 말했지요. 민주당에서 유전자검사 촉구하는 사람이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사람 있나요? 여기 피노키오님이나 미투라고라님 등 채동욱을 감싸는 분 중에서 유전자검사를 진짜 원하는 분 있습니까? 그리고 진위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 있나요? 왜 이 사건만 유독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소리가 야당이나 아크로의 반박근혜 진영 사람들 입에서 나오지 않을까요?
길벗/
1.
조선일보가 이미 임모씨 아들의 가족관계등록부를 보도하고 내용을 공개했었다는 기사들이 검색이 되는군요. 아버지가 기록되어 있지 않은 모자 가정이라는데요?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309/h2013091703385821000.htm
<그러나 조선일보는 채동욱 검찰총장이 부산지검 동부지청 부장검사로 근무하던 지난 1999년 무렵 Y씨와 처음 만났으며 아들이 최근까지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 다니다가 지난달 31일 미국 유학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Y씨와 Y씨 아들은 가족관계등록부에 모자(母子) 가정으로 등재돼 있고 채동욱 총장 본인의 가족관계등록부에는 Y씨 아들이 등재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906500022
(조선일보의 원본기사는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타인들이 조선일보를 클릭하게 만드는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거든요)
님께서는 본인의 의견을 분명히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임모씨 아들의 가족관계등록부에 채동욱의 이름이 없다면, 채동욱의 결백이 밝혀진 걸로 인정하시겠다는 겁니까? 님의 글에는 분명하게 채동욱이 임모씨를 압박해서 가족관계등록부를 공개하는 것이 <자기 결백을 밝힐 수 있는 쉬운 방법> 이라고 쓰여 있고, 그거 왜 안하냐고 힐난하고 있습니다만. 님께서 적절한 답변을 하실때까지 끝까지 따라다니면서 물어볼테니까 이번에는 생까시기 어려울겁니다. 명확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님의 가족관계등록부 드립은 님의 추리력이 남들에게 가설을 제시할만큼의 수준이 안되거나, 이 사건의 성격과 내용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일 수 있을 만큼 막상 아는게 별로 없거나, 혹은 이런 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 받아도 될만큼 세상물정에 대한 지식이나 감각이 있는 분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줄 뿐입니다.
2.
<무슨 준비가 필요하고 절차가 필요한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시면 배울 생각부터 하셔야지 이렇게 되도 않는 소리로 감놔라 배놔라 대충 질러대는 경우는 또 뭡니까? 나원 참.
그리고 유전자검사가 늦어지거나 하지 않을 경우 왜 전적으로 채동욱의 책임이에요? 채동욱 입장에서는 누군지도 모르는 남의 집 자식인데? 남의 집 자식 유전자검사를 책임져야하는 남의 집 아빠도 있어요? 채동욱이 무슨 유전자검사회사 사장도 아니고. 이명박이 박근혜 미혼모설을 주장했을 때, 박근혜는 유전자검사나 해명하는 것을 거부한 바 있지요. 그것도 전적으로 박근혜의 책임이겠군요. 이쯤되면 님께서 정상적인 상식을 갖고 사시는 분이 맞나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3.
<여기 피노키오님이나 미투라고라님 등 채동욱을 감싸는 분 중에서 유전자검사를 진짜 원하는 분 있습니까?>
제가 채동욱을 감싸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있는데요? 저는 유전자검사를 진실로 간절히 원합니다. 님 역시 그러신 것 같으니 하루라도 빨리 조선일보가 채동욱측과 협의에 나설 것을 압박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님은 그닥 진위를 알고 싶어하지는 않는 분으로 알겠습니다. 오히려 협의를 방해해서 유전자검사가 안되게끔 비열한 정치 선동하시는 것 아닙니까? 하긴 뭐 님께서 진위따위에 관심이나 있겠어요? 그저 박근혜를 쉴드치고 감싸려고 혈안이 되신 분이신데^^
조선일보야말로 진위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왜 거부하고 있는건지 말이 되게끔 설명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1. 먼저 조선일보가 되었든 어느 언론이 되었든, 가족관계부 , 학적부, 출입국관리기록을 공개한 것이 있으면 제시해 보세요.
채군의 가족관계부에 채동욱이 아버지로 등재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님은 어디에서 들으셨나요? 그 근거를 제시해 주시겠습니까?
만약 채군의 가족관계부에 채동욱이 아버지로 등재되어 있지 않다면 채동욱은 한결 유리한 입장에 놓이고 역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저도 이것이 사실이면 채동욱이 친부가 아닐 가능성이 70% 이상은 된다고 보고 조금 더 관망하겠습니다. 물론 최종적으로 채동욱이 유전자검사로 쐐기를 박으면 좋겠죠.
2. 상황 파악을 잘 못하시는 것 같군요. 지금 상황은 혼외자 의혹이 쟁점이고 그것을 확실히 해결하는 방법은 유전자검사입니다. 그리고 유전자검사를 하려면 임모 여인의 동의가 절대적이구요. 임모 여인을 설득하거나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사람은 채동욱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전자검사가 늦어지면 채동욱이 유전자검사에 소극적이라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죠. 임모 여인이 강력 거부하더라도 채동욱은 임모 여인에게 아들을 국내에 데려오고 유전자검사에 응하라고 요구해야 하지요. 아니면 자기를 사칭한 죄를 물어 민형사상 고소를 하겠다고 압박하면 됩니다. 자기를 이 지경까지 곤란하게 처하게 했으면 임모 여인은 채동욱의 유전자검사에 응하는 것이 상식이죠. 자기 죄를 어느 정도 용서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임모 여인 유전자검사를 거부할 이유가 있을까요?
3. 유전자검사를 모두가 원하고 있으니 채동욱이 빨리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도록 임 여인을 설득, 압박하라고 합시다. 님은 조선일보에 요구하고, 저는 채동욱과 임모 여인에 요구하고. OK?
님이 있다고 하셨으니 올리시는 것은 님의 의무입니다. 다른 언론이 조선일보가 올렸다고 보도했으니 내 책임이 아니라 하지 마시고 진도를 나갈려면 님이 가족관계부를 찾아 올려야 합니다. 가족관계부가 조선일보에 의해 공개되었다고 다른 언론을 빌어 이야기한 사람은 님입니다.
2. 조선일보 합의 없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 사건은 조선일보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이 대상이니까요.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신뢰도를 가지는 방식을 채동욱이 채택하면 조선일보와 상의하지 않아도 문제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국민들이 신뢰할 만한 방법을 예시해 드렸지 않습니까? 공개된 장소에서 채동욱, 아들의 머리카락을 각 3개씩 뽑아 국과수, 민간 유전자감식센터에 보내 결과를 받으면 됩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조선일보가 그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조선일보가 바보가 되는 것입니다.
얼씨구? 70% 정도는 채동욱을 믿겠다 한발 물러서서 관망하겠다 어쩐다 하더니 은근슬쩍 댓글을 싸그리 수정하셨네? 존나 비겁하고 구차하시네 ㅋㅋㅋ
그리고 님이 언제부터 근거제시는 의혹제기자의 책임이라는걸 인정했다고? 지금 의혹의 증명을 채동욱에게 요구하는게 님이라는거 홀랑 까먹으신거?
그러니까 조선일보 인용해서 보도한 다른 언론사들의 기사는 못 믿겠다 이거죠? 머리속에 꼭 기억해두었다가 님에게 고대로 써먹겠습니다. 아주 그냥 억지소리가 천재적이군요^^
조선일보가 <Y씨와 Y씨 아들은 가족관계등록부에 모자(母子) 가정으로 등재돼 있고 채동욱 총장 본인의 가족관계등록부에는 Y씨 아들이 등재돼 있지 않다>고 보도하면 가족관계부 공개를 한거지 무슨 스캔을 해서 사진을 올려야만 공개인 겁니까? 지금 저랑 장난까시는 중?
제가 님의 주민증 훔쳐다가 개인정보 떠들어도 주민증 공개한 게 아니겠군요. 님의 주민증을 스캔해서 올리지만 않으면요. 아 놔 ㅋㅋㅋㅋㅋㅋ 말장난은 경마장에나 가서 하세요.
제가 조선일보 그 기사 찾아내서 보여드리면 어쩌실래요? 자신있으면 내기합시다. 저도 구역질나게 조선일보 기사를 뒤지는 뭔가를 하면 님도 댓가를 치르셔야죠? 뭘 거실래요? 쫄리면 돼지시던가.
제가 더럽고 치사해서 문제의 조선일보 원본 기사를 찾아서 링크합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906031204764
조선일보 기자가 양쪽의 가족관계등록부를 확인했고, 채동욱 이름 따위는 없는 모자가정이랍니다. 이제 어쩌실래요? 님은 분명히 채동욱이 임모 여인을 압박해서 가족관계등록부에 자신의 이름이 없다는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 <자기 결백을 밝힐 수 있는 쉬운 방법> 이라 하셨으니 이제 본인 말에 책임을 지셔야죠? 조선일보에 의해 자동으로 채동욱의 결백이 밝혀진 거 맞습니까 아닙니까? 명확하게 답변하세요.
본인이 했던 말 먼산 쳐다보면서 생까는건 사람새끼가 할 짓이 아니라는건 잘 아시죠?
그리고 기사를 보니까 조선일보는 의혹제기가 아니라 아예 임모 여인의 아들이 채동욱의 친자로 확인됐다고 기정사실로 보도를 했네요? 님 눈에는 조선일보의 이 보도기사가 여전히 <합리적인 의심> 으로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지 아닌지도 답변 좀 해주실랍니까?
이는 청와대의 채 총장 인선·검증 과정이나 지난 4월 초 국회의 인사 청문회 때는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 채 총장의 아들은 지난 8월 31일 미국 뉴욕행 비행기를 타고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채 총장은 청와대의 인사검증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부인(55)과의 사이에 1녀(16)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본지 취재 결과 채 총장은 대검찰청 마약과장으로 근무하던 2002년 7월, Y(54)씨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
그중 조선일보가 언급한 서류는 임ㅈㅅ의 "가족관계증명서"일 겁니다. 그 서류에는 임ㅈㅅ의 (양)부모, 現배우자, 자식 이름이 나옵니다. 現배우자가 없으니 "모자 가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前배우자 이름은 안 나옵니다. 이혼인지 미혼인지도 안 나옵니다.
채ㄷㄱ의 "가족관계증명서"에는 채ㄷㄱ의 (양)부모, 배우자, 자식 이름이 실리게 되는데, 배우자와 자식은 아직 없지요. 이 서류를 봐서는 "모자 가정"임을 알 수 없습니다. "이혼 가정"인지, "중혼 가정"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적자인지 서자인지도 안 나옵니다. 그러므로 조선일보가 언급한 서류는 이 서류일 리가 없습니다.
임ㅈㅅ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입수했는데, 채ㄷㄱ의 가족관계증명서는 입수하지 못했다?
그럴 수도 있지만, 믿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흥신소에 30만 원만 건네면 떼다 준다고 하는데, 물론 불법입니다.
그러니 조선일보가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나, 잘 모르는 사람들이 오해할 만한 교묘하고 얍삽한 표현을 쓴 것이지요.
게다가 가족관계등록부를 스캔떠서 올린 것도 아니고, "확인되었다"고만 썼으니 傳聞일 수도 있는 일이고... 나중에 취재원 보호라고 버틸 수도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조선일보가 이미 임모씨 아들의 가족관계등록부를 보도하고 내용을 공개했었다는 기사들이 검색"된다면 이상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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