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사건이야.
박근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여론도 상당했고.
"대선결과에 영향이 없는거 아니냐"가 대분분의 시각이었습니다.

하다못해 비노들도 촛불 그거 효과없고. 곧 사그러 든다는 시각이 우세했죠.
여기에 사초실종과 이석기 사건까지 겹치고, 북한의 깨갱모드로 북한을 다루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정치적 성과도 보여주었고.
전두환 수사로 인기가 최고조여서
촛불도 사그러 들 분위기 였고.여야3자 회담도 예정되고.

왜 이런 유리한 상황에서 무리수를 박근혜 정권이 두었을까요?

박근혜 본인이 국정원 사건을 일반인들과는 달리 위기로 보았거나, 자존심이 무척 상하는 사건으로 보았을까요?

아니면 혹시, 국정원 사건의 배후에 박근혜 본인이나 선거관련 최측근이 관련이 되었을까요?

현행 선거법을 보면 당락여부와 그 영향의 중대함에 상관없이, 후보자나 선거 운동원중 고위층이 연관이 되면 당선무효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 결과가 혹시 이런 상황까지 나올까 걱정되어 무리수를 두었다고 보기에는 검찰이 그렇게 원칙적인 집단의 모습이 아닌게 현실이라 어렵고.

역시 자존심 문제였을까요?
아니면 아버지를 보고 정치를 배웠다고 했기에, 독재시절의 무소불위 권력 행사 습관이 자신도 모르게 dna에 깊게 새겨져서 그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