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유전자검사 하지 말고 그냥 덮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계속 강조하는군요.


이 기사가 조선일보의 의중 그리고 이 사건을 둘러싼 진실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고 봅니다.

채동욱 혼외자 관련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한 검찰 내부 및 법조계 전반의 반응 그리고 일반 시민들의 반응이 극적으로 갈린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조선일보는 마치 검찰 내부와 법조계에서 채동욱에 대한 비난여론이 들끓는 것으로 소개했죠.

결국 유전자검사 등을 통해서 자신들이 제기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는 것도 원하지 않고, 이 사건을 그냥 덮고 가자는 메시지입니다. 

오늘 기사에서는 채동욱이 감찰을 받았다면 혼외자 의혹 외에도 여러가지 의혹이 불거졌을 것이라고 보도하는군요.


어차피 물러났을 상황이었으니 이제 그냥 끝내라는 메시지입니다.

채동욱과 검찰, 정권 핵심 그리고 시민들에게 보내는 조선일보의 메시지이죠.

조선일보의 이번 보도가 엄정한 팩트에 근거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정황증거입니다.

조선일보도 이번 보도로 인해서 적지 않은 의혹을 안게 된 상황입니다. 정말 보도에 자신이 있었다면 끝까지 유전자검사를 통해서 자신들의 의혹 제기가 옳다고 밀어붙였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