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민주당 국민결의대회 동영상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HorIr0KLTio


국민보고대회가 아니라 국민결의대회로 올라와서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진행자로는 서영교가 다시 올라왔네요. 서영교는 첫번째 대회에서 진행을 맡았고, 최근에는 김종배의 팟캐스트에서 서장톡(서영교, 장윤선 토크)이라는 코너에 출연합니다.
장윤선은 그 꼴통 친노 장윤선 맞습니다. 돈봉투 운운 기사로 민주당을 엿먹였던 가락은 여전해서 김한길 체제 출범 이후에는 입만 열면 민주당이 무능하다, 민주당이 한 일이 뭐냐 등등을 입에 달고 사는 인물입니다.
친노에 가까운 서영교가 나와도 그 버릇은 여전한데다 김종배의 노빠심까지 더해져서 하나부터 열까지 트집을 잡으며 완전 짜증나는 수준까지 민주당을 까댑니다.
서영교는 86년 이대 총학생 회장 시절 딸 때문에 치안본부 경찰과 싸우고, 경찰에게 자수시킨다고 속이고 딸을 도피시키며, 맷집 좋아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심장병이 있는 서영교의 은신처로 보약을 전해줬던 어머니가 이번 여름에 돌아가셔서 모친상을 치뤘다는 이야기, 도망다니다 잡혀서 물고문 당한 이야기 등등으로 상대 기를 꺾어보려 하지만 주둥이로 먹고 사는 입진보들에게는 어림 없습니다....;;;
사실, 서영교는 입담이 썩 좋은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목청은 아주 좋습니다. 팟캐스트에서 샌드백 노릇 하고, 이석기 사건 때문에 멘붕이 올만한 상황에서도 목소리만은 전투기가 이륙하는 것 같습니다.


 

서영교의 소개를 들어보니 전남, 광주남구, 목포, (동영상으로보니 무안신안), 대구 경북등에서도 당원들이 온 모양입니다. 위기 상황인만큼 당연한 일입니다.

김한길은 '서울광장 노숙자'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밤에 시청역 화장실을 이용할때 노숙자들이 응원해준다는 이야기, 다른 의원들과 노숙하고 해장국집에서 밥을 먹는데 옆자리에서 먹은 손님이 밥값을 계산하고 나갔다는 이야기 등등으로 감성을 자극하며 연설을 시작합니다.
(김한길 연설을 들어보면 옛날 노무현 선거 당시 감성 코드를 전반적으로 조율한 사람이 김한길이었다는 심증을 굳게 합니다. 전략왕 이해찬은 성질이나 부리고 다녔을 것 같습니다.ㅎㅎ)

김한길은 이석기와 분명히 선을 긋고, 국정원 대선 개입에 대해 끝까지 추궁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려는 세력이 국정원이든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이든 싸울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전병헌은 영수 회담에 초점을 맞추는 느낌입니다. 강경 투쟁 일색도 아니고 정치적 해결에만 집착하는 것도 아닌 중용적인 태도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정세균 연설은 민주당의 정통성과 위기 상황을 상기시키며 민주당의 단합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유약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제법 전투력 있는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정동영은 뭔가 득도한 느낌입니다. 연설도 전체 연설중에 가장 맹렬하고 선명합니다. 한번 들어볼만 합니다. 진작 저렇게 좀 하지 싶습니다...;;

이번 집회에서 흥미로운 점은 친노 계열의 연사들이 호남 출신 중진으로 바뀐 점입니다. 친노의 최대 피해자 정동영은 열 손가락 안에 드는 피해자 김한길을 계속 추켜세우며 그동안 현장을 돌며 갈고 닦은 내공을 마구 분출하는 모습입니다.


 

어쨌거나, 민주당이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해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보여줬다는 것이 이번 집회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사실 여기서 물러나면 민주당은 끝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멈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대여 투쟁의 형태는 여러가지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은 꼭 강경 투쟁 일색으로 가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사를 보니 당 지도부는 촛불집회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여론 흐름에 맞춰서 잘 처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은 집회에 여전히 참석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제는 참석 못하는 것이 오히려 측은해보일 지경입니다.
제가 최근에 흥미롭게 본 기사는 귀태발언으로 여론 몰매 맞았던 친노 초선 홍익표가 문재인, 이해찬 의원 등도 김한길과 함께 노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것입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0829_0012319524&cID=10301&pID=10300

 

송사리급 친노 홍익표가 성질 더러운 이해찬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지경이라면 혁통 핵심 인사들은 이빨 다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추가) 그러고보니 4차를 안올렸군요...;;; 뭐, 그냥 넘어갑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