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 선거 개입 여부 논란에 대하여 처음으로 직접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회의가 '수석비서관 회의'였는데 물론, '국정원의 도움을 받지 않았어도' '제3자 개입 시 선거 무효'라는 판례가 있었던만큼 원칙적인 논란은 남겠습니다만 야당은 완전히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겠죠.


이런 자신감은 아마도 지지율이 60%를 넘어 70%에 육박하는 현실에서의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는데 글쎄요... 국정원 개혁까지 언급하였으니 이제 게임셋 상황이네요. 물론, 여전히 국정원 국정농단에 대한 진실은 밝혀져야 하고 또한 NLL 사초 분실 건에 대하여도 책임 규명을 반드시 해야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야권을 향해 "작금에는 부정선거까지 언급하는데 저는 지난 대선에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고 선거에 활용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민생과 거리가 먼 정치와 금도를 넘어서는 것은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정치를 파행으로 몰게 될 것이고 그것은 진정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야권의 공세에 대해 "오히려 저는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비리와 부패의 관행을 보면서 그동안 과연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묻고 싶을 정도로 비애감이 들 때가 많다"며 "저는 야당에서 주장하는 국정원 개혁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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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