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조선일보가 오보라는 "got it" 건도 조선의 오보라기보다 실수일 뿐이고 여전히 검찰의 왜곡입니다.
http://www.ilbe.com/1858749654
링크한 글에서 국정조사 장면을 클릭해 보세요. 2/3 지점 쯤에 김진태가 질의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got it" 부분의 검찰의 왜곡 장면입니다. 제가 그대로 옮기죠.
검찰의 기소장의 발표내용입니다.
-. 국정원 직원의 노트북에서 대선 관련 글 확인
(분석관1) : 오 오 "got it"
(분석관2) : 뭔데요?
(분석관1) : "저는 이번에 박근혜 찍습니다"
검찰이 발표한 위 내용을 보면 국정원 직원의 노트북에 "저는 이번에 박근혜 찍습니다"라는 글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요.
그런데 실상은 어떤지 볼까요?
검찰은 저 뒤의 말들을 생략하고 저기에서 끊어버리고 저런 뉘앙스을 풍겼지요. 저 뒤 말을 볼까요?
(분석관1) : 작은게 보이네. 로그아웃했어. "숲속의 참치"
저것은 국정원녀(숲속의 참치)가 <서태지나>라는 닉네임을 가진 사람이 쓴 "저는 이번에 박근혜 찍습니다"라는 글을 열람만 하고 로그아웃했다는 것입니다. 국정원녀가 저런 댓글을 달거나 저 글에 찬반 클릭도 하지 않고 단지 열람만 한 것을 두고 저런 말을 분석관들이 주고받은 것입니다. CCTV 동영상 전체를 보면 쉽게 알 수 있고, 국정조사에서 분석관들이 그렇게 증언을 했죠.
검찰의 조작이 심각한 것은 국정원녀가 <오유>에서 댓글을 열람한 것을 두고 마치 국정원녀가 자기 노트북에다 <저는 이번에 박근혜 찍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것처럼 발표했다는 것입니다.
검찰이 이 정도로 왜곡했는데도 조선일보의 오보를 이유로 검찰을 옹호하다니 정말 어이 없습니다.
"got it"의 존재여부는 이 왜곡문제에서 아무 상관없습니다.
피노키오님이 이 건에 대해 설명 좀 해 보실래요?
아직도 검찰이 왜곡 조작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시겠습니까?

http://theacro.com/zbxe/free/905810
다다다님/
검찰의 조사내용 발표문을 제대로 보시고 반론을 하세요.
<국정원 직원의 노트북에서 대선 관련 글 확인>이라는 항목으로 분석관들의 대화를 편집해 올려 놓은 것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국정원녀의 노트북에서 <나는 이번에 박근혜 찍습니다>라는 글이 있다고 이해하지, 실제 상황처럼 국정원녀(숲속의 참치)가 오유에 올라온 <서태지나>의 "나는 이번에 박근혜 찍습니다"라는 댓글을 열람만 했다고 이해하겠습니까?
실제 상황이 어떻게 국정원녀가 대선에서 조직적 여론조작한 증거가 되고 경찰이 축소 은폐한 증거가 됩니까? 검찰은 왜 이런 CCTV 영상을 올려 경찰이 축소 은폐한 증거로 삼았습니까? 127시간의 CCTV 동영상을 다 들여다 보고도 저런 짓을 했다는 것은 고의가 아니면 무엇이죠?
문제는 이것 말고도 검찰이 편집 왜곡 조작한 것이 다수라는 것입니다. 제가 실제 상황과 검찰이 짜깁기 왜곡한 것을 비교한 것만도 10건에 이릅니다.
저는 경찰이 축소 은폐했는지는 가리면 판명되겠지만, 저렇게 명백히 검찰이 CCTV를 짜깁기, 편집 조작하는 것은 범죄라고 생각하고 이를 적시한 검찰은 처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입장이 바뀌어 민주당과 관련된 일에 저런 식으로 검찰이 왜곡 편집해서 기소하면 민주당이 가만 있겠습니까? 아마 당장 촛불로 시청을 밤새 밝혔을 것입니다.
저는 검찰의 편집 조작한 사례를 들어 검찰의 잘못을 지적하고 있는데 왜 이런 글로 반론하십니까?
제가 지적한 사례에 대해 반론을 해 보세요.
검찰은 왜 저런 짓을 했을까요?
님이 올린 위의 영상, 분석관들의 저 말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설명해 보세요."다 죽는거야. 그건 진짜 다죽는거야." 라고 하지만 구체적 내용이 없습니다. 무엇을 보고 저런 소리를 했고 누가 죽는다는 것일까요?
분석관들이 죽는다는 소리를 하는 것은 저 영상에만 있지 않습니다. 아래의 CCTV 영상의 녹취록을 보시죠. 일이 많아질 것 같다는 의미로 죽는다는 소리를 하고 있죠.
-----------------------------------------------------------------
있는 대로 하고.
개수라든가. 장난이 아니란말야.
날짜는 다시 소팅하고.
추천어를.
그럼 좆되는 거야. 다 죽는 거야.
추천어를 해볼까.
대선과 관련된 거.
변호사님. 그거 하시고 7 설정하는 거 가르쳐주세요.
---------------------------------------------------------------------
CCTV 동영상을 보면 저 분석관들은 당시 분석을 하면서 정말 국정원 직원들의 댓글을 찾아낼려고 무지 노력했던 것을 알 수 있죠. 대선 관련 댓글에 추천한 것 하나만 발견되어도 대단한 것인 것처럼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대단한 열성을 보인 분석관들인데 이들이 지금 국정조사에서 거의 피의자 같은 대접을 받고 있으니 당사자들은 환장할 노릇이죠.
1. 아래는 분석관들이 댓글 추천한 것을 발견하고 주고받는 대화입니다. 추천한 1건을 찾아내고 "최고 거시기를 잡았다"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
22:48:49
gip랑 jpg는 지웠는데요. 또.
css.. png 지우고 js..
아 바바바밤 다음 대선에서 문재인이 당선될 수 없는 이유를 토탈리콜이 추천했습니다.
어디 어디?
아 추천..
추천해도 그 글을 추천하면 안 되는거 아니야?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야 빨리 지금..
약간 비슷해.
이거 많이 추천해..별일이다 진짜
그나마 제일 가까운 걸 찾았어. 제일 가까운거.
또 나오겠구나?
동희한테 잡아달라고 그래
ip가 52번이던데, 여기 여기 이 자리.
무선인터넷 프린터요?
어쨌든 추천 하나 했잖아. 일단은 ..
그럼 안 되지
최고 거시기를 잡았네.
걔가 추천을 했대?
추천을 했어
이미지..
추천은 취소를 못합니다.
------------------------------------------------------------------
2. 박근혜 까는 글에 추천한 것도 찾아냈지요. 국정원녀는 문재인 까는 것에도 추천하고 박근혜 까는 것에도 추천했다면 국정원녀는 박근혜를 당선시키기 위해 조직적 여론조작을 한 것일까요?
--------------------------------------------
23:14:24
베오베 이거 오유에서 글이 삭제되기도 했는데요.
자기가..
반대 있어? 거기 써져 있잖아. 반대가 몇 개 이상이면 베오베에서 내려가면서 몇 개 이상이면은 신고되면서..
자기가 삭제되니까
삭제 당했을수도 있고, 자기가 남 올린 걸 신고를 해서 삭제를 만들었을 수도 있지,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
추천하는 것도 대부분 박근혜를 깐 거잖아요.
그렇지.
대통령 단임제를 까는건데
23:41:33
씨디 오늘의 유머에서 게시글이 나왔어요
작성자 투데이? 얘가... 잖아요
약간 비방을... 약간 성향이...
제가 찾은거잖아요 아이디.
그런식에?
아니, 저거 같은 경우에 독재정치를 까고 있는거거든요
누구라고 안 적었네
누구라고 안 적었어
아주 심오한데
애매하다
약간 애매한데
얘가 글 쓴건 있고
일단 컴퓨터에 있어요
누구 같아.. 근데 심정적으로 누구 같아...
일단 갖고 계세요
---------------------------------------------------------------------
* 님이 링크한 뉴스타파가 편집한 내용도 웃긴 부분이 있죠. 위 분석관들 이야기 중에 "약간 비방을 .... 약간 성향이..."라는 부분이 나오죠 뉴스타파는 여기까지만 보여줍니다. 그래놓고 국정원녀의 성향이 친박, 친여인 것처럼 오도하지요. 그런데 그 뒤의 분석관들의 이야기를 보면 분석관들은 박근혜도 까는 댓글에도 추천을 하고 있어 성향이 애매모호하거나 친야 같다는 느낌을 말하는 것이죠. 검찰도 짜집기 왜곡하지만 뉴스타파도 마찬가지네요.
3. 김용판 서울청장이 분석실을 방문해 분석관들을 격려한 내용입니다.
17:28:30(청장 방문)
수고하셔
(각각 인사)
본청직원인가?
고생들 하는데 이번에 말이지 대통령 선거에 중차대한 영향을 미칠 사건을 다루고 있는거야 역사적인 사건 한점의 의혹이 없도록 잘해
근데 약간 시간이 미미하게 빨리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 국민들의 여론이고, 양당의 요청하고 있으니까 조금 힘들더라도 해봐
가급적이면 신속하게 신속하게 하더라도 정확하게 해야지 해놓고 나서 욕먹으면 안되잖아
그리고 팀장이 누구야?
얼마안되는데 끝나고 밥이나 먹어(돈봉투 건넴)
수고들해 수고들해.
----------------------------------------
* 김용판이 격려금 50만원을 주고 하고간 말들입니다. 저 김용판의 말에 문제가 되는 것이 있나요? 축소, 은폐하라는 뉘앙스의 말을 한 것이 있나요? 김용판이 분석관들에게 격려한 말을 가지고 국정조사에서 민주당이 물고늘어졌지요. 그런데 민주당은 저 CCTV의 내용을 보기나 한고 시비를 건 것일까요?
검찰이 CCTV녹취록을 왜곡조작했는지는 법정에서 밝히면 됩니다. 나는 조작은커녕 전~혀 왜곡이 없다고 보여요.
왜 박근혜 까는 글에도 추천했냐.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드러난 국정원의 모든 댓글, 찬반 활동이 야당과 야당 후보에 대한 비방에 뚜렷한 경향성을 보인다는 겁니다. 그리고 드문드문 그와 반대되는 활동도 했으며, 의심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상적인 게시물도 올렸다는 것이 검찰의 주장입니다.
자꾸 쓸데없는 말 늘어놓지 말고요. 참고삼아 마지막으로 물어볼테니 간단하게 대답해보세요. 원세훈 국정원의 대북심리전 활동이 정당했는지, 그것이 정치개입, 선거개입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지, 그리고 경찰의 중간수사발표가 여론을 호도한 것이 아닌지.
님은 주장만 있고 근거가 없습니다.
저는 검찰이 왜곡한 내용을 조목조목 열거하고 원본과 대조해 드렸습니다.
127시간의 CCTV 동영상을 모두 보면 12월 16일의 경찰의 발표문은 큰 하자가 없습니다.
당시 발표문은 문재인과 박근혜에 대한 비방 지지 글을 단 것이 없다는 것이었죠. CCTV 동영상을 보면 추천/반대는 있어도 문재인, 박근혜에 대한 비방/지지글은 발견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12/6일 경찰의 발표는 문제가 없지요. 추천/반대를 조직적 여론조작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판단한 것이죠. 특히 문재인/박근혜 모두를 까는 글에 추천을 누른 것이 발견되기 때문에 댓글 추천여부는 여론조작과 관련없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죠.
그 이후 2개월 동안 검찰이 국정원 압수수색까지 해가며 조사한 내용이 대선 관련 댓글 73개였습니다. 그 73개 중에 엄밀히 따져 대선과 관련된 글이 몇 개나 됩니까? 문재인, 박근혜 언급된 댓글이 각 3개, 12/11 이후 쓴 국정원녀 사건 관련 글 6개, 이정희나 통진당 비판이 다수입니다. 경찰이 3일간 분석한 것과 큰 차이를 보였나요? 검찰이 한 것은 2010년부터 국정홍보, 대북관련 글 등, 추천/반대 누른 것을 조사해 놓은 것을 빼고는 1`2/16 경찰 발표에서 큰 진전은 없었습니다.

왜 그짓말을 합니까? 위에 동영상에도 나오고, 이렇게 게시물을 찾아낸 것들이 있는데. 그리고, 국정원녀가 12월 11일 이전의 게시물들을 삭제했다는 사실도 분석관들은 알고 있었지요.
검찰은 국정원 직원들이 오늘의유머(오유), 일간베스트(일베), 보배드림, 뽐뿌 등 커뮤니티 사이트와 다음, 네이버, 네이트 등 포털 사이트에 게시글을 남기고 찬반클릭활동을 통해 정치와 선거에 개입한 사실을 파악했다.
검찰은 국정원 직원들이 남긴 게시글 5179건을 확인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 정치관련 게시글이 1704건, 73건의 대선 관련 글을 포함한 선거 관련 게시글이 226건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73건의 대선 관련 게시글 중에는 민주당을 반대하는 게시글 37건, 통합진보당을 반대하는 게시글 32건이 포함됐고 안철수 당시 무소속 후보를 반대하는 게시글도 4건이 확인됐다.
검찰은 대선 날짜가 임박할수록 국정원 직원들이 남긴 게시글이 급증했고, 이들이 대선과 관련된 이슈가 쟁점화 될 때마다 민주당, 통진당을 반대·비방하는 취지의 글을 게재하는 편향성을 뚜렷하게 드러냈다고 밝혔다.
검찰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국정원 심리전단은 지난해 11월 오유 사이트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천안함 폭침 후 나온 대북제재까지 해제하겠다고 한다. 국민은 어떤 후보가 우리의 안보와 국익을 수호하고 책임질 수 있을 지 봐야"라며 문 후보를 반대하는 내용을 게시하는 한편, 뽐뿌사이트에는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남쪽정부라고 표현하는 지경이라니. 뭐가 그렇게 불편하고 무서워서 폐지, 폐지 외쳐왔는지 이제 좀 알 것 같다"고 이정희 당시 통합진보당 후보를 반대하는 내용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국정원은 전체 5174회에 걸친 찬반 클릭 활동 실행행위를 하면서 정치·선거 개입 활동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신변잡기(2961건)을 제외한 2214건을 기준으로 대선 관련 찬반 클릭 행위가 57.9%, 정치 관련 찬반 클릭은 19.6%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사결과 이와 같은 찬반 클릭 행위가 여당에 우호적이고 야당에 비판적인 일정한 경향에 따라 이뤄졌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일반인을 가장하기 위해 신변잡기와 관련된 글에도 찬반 클릭 행위를 다수하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애지중지하는 73개는 국정원녀 단 한 명의 게시물만 찾아낸 겁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 국정원내 심리전단 4개팀 12개 파트에서 70여 명이 활동했고, 민간인 알바까지 고용한 사실도 있고요. 이들은 주기적으로 글을 삭제했고, 수사가 지연되는 동안 계속해서 글을 삭제해온 사실이 밝혀졌어요. 검찰은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정치개입 선거개입을 주장하는 것이지, 단 73개만을 증거로 내세우는 게 아니에요.
님이 올려놓은 글들은 분석관들이 조사했던 것이 맞습니다만, 분석관들이나 경찰발표문에서는 이런 글들이 박근혜를 당선시키기 위한 조직적 여론조작의 글로 보지 않은 것이죠.
1. "최고의 복지'라는 글이 위에서도 분석관들이 애매하다고 한 글이지요. 박근혜, 문재인 모두를 까는 글로 보여 국정원녀의 성향을 모르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바로 위의 시간대에는 박근혜를 까는 글에 추천을 했기 때문에 분석관들이 헸갈려 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 글을 박근혜 지지 글로 보지 않은 것이죠.
2. "세금이 아깝다 아까워" 글은 북한의 로켓 발사를 비판하는 글로 이를 옹호하는 통진당을 비판하는 글이죠. 이 글 역시 대부 관련 글로 본 것이고 대선(박근혜, 문재인)과 무관한 것으로 판단한 것이죠.
3. "남쪽 정부:, "남쪽 정부?", "국보법 없애면 안되는 이유"라는 세 글은 이정희의 남쪽 정부 발언에 대한 비판으로 역시 국정원의 대북 관련 글로 해석하는 것이 맞지, 박근혜을 지지하는 글로 보긴 힘들지요. 이걸 이정희의 낙선을 위한 대선 개입이라면 할 말 없겠지만, 당시 1% 지지율을 보인 이정희의 당선을 예상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는 상황이었고 중도 후보 사퇴한다는 것은 기정사실이었기 때문에 대선 개입보다는 이정희와 통진당을 비판하는 국정원 직원 개인의 생각으로 봐야 하겠지요.
검찰이 두 달동안 국정원도 압수수색하면서 내놓은 것이 대선 관련 글 73개 입니다. 그것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대선과 관련되었다고 보이는 것은 불과 몇 개밖에 되지 않죠. 국정원은 압수수색까지 했으면서 왜 73개 밖에 못 찾았죠. 그것도 억지에 가깝게 대선 관련 글이라 우기면서. 왜 김영하 말고 다른 국정원 심리전단 팀원들이 쓴 댓글은 찾지 못했을까요?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을 보면 국정원의 심리전단팀이 인터넷 활동을 할 때, 매뉴얼이 있다고, 이것이 조직적 대선 여론조작의 근거인 양 기사를 썼지요. 그 기사를 쓴 기자는 기자가 맞나 모르겠습니다. 대북심리전단이 인터넷에서 활동하는데 매뉴얼이 없을 수 있습니까? 없다면 그것이 이상한 것이고, 문책감이지요. 당연히 국정원의 대북심리전단팀원들은 매뉴얼대로 움직여야지요. 주기적으로 삭제해 가면서 활동흔적을 없애야 하는 것도 당연하구요. 대북심리전 활동내용이 인터넷에 고소란히 남아 있다면 그것은 국정원 자격이 없는 것이죠. 이번 같이 IP, ID가 모두 드러나 삭제한 것도 복구될 수 밖에 없는 경우면 모를까 평소에 자기 활동을 추적당하게 하면 그건 요원으로 자격도 없고 매뉴얼대로 활동한 것이 아니라서 문책 당해야 합니다.
삭제한 글을 복구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경찰의 분석관들도 복구를 해냈고 검찰도 마찬가지였죠. 복구하고 찾아낸 글이 73개였습니다. 물론 복구하지 못한 것도 있죠. 사이트의 특성에 따라 시간이 너무 경과하면 복구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것이구요. 복구해서 찾아낸 글들이 대부분 정부홍보, 대북 관련 글이고, 그 중에 대선 관련해서는 고작 73개만 찾아냈죠. 그것도 직접 관련되었다고 보이는 것은 거의 없다시피 하구요.
우선, 수서경찰서가 서울청 증거분석팀에 증거분석을 의뢰한 내용은 인터넷상 국정원녀의 활동을 찾으란 것이었지, "박근혜를 당선시키기 위한" 글을 찾으란 것이 아니었습니다. 둘째, 증거분석팀의 분석관들은 증거를 분석하는 임무를 맡은 것이지, 그것이 어떤 성격의글인지 판단할 권한이 없는 거에요. 그건 수서경찰서 수사팀이 판단할 부분이었다고요. 누가 서울청에게 자의로 증거에 대해서 판단하고 은폐할 권한을 주었는지 생각해보세요.
1. 2012년 12월11일의 상황으로 되돌아가 보십시오.
당시 민주당이 주장하고 경찰에 고발한 내용이 무엇입니까? 국정원이 문재인을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무차별적으로 올리고 조직적으로 18대 대선에 개입해 여론조작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는 "국정원의 정치개입 문제"가 아니라 "국정원의 18대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을 문제로 삼았고 민주당이나 국민들도 이것에 집중해 있었죠. 민주당의 고발내용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렇다면 당시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국정원의 18대 대선에서의 조직적 여론조작이 있었느냐를 찾는 것이고, 또 민주당의 빠른 조사를 통해 대선전에 결과를 내놓으라는 요구도 무시할 수 없었죠. 이런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조사방법이 무엇일까요? 국정원녀가 대선과 관련하여 인터넷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가를 찾는가가 아닌가요?
대선이 끝나고 시간이 지나 박근혜 당선에 불복하는 사람들이 근거도 없는 부정선거 주장하다가 안되니까 국정원 사건을 과거의 정치개입(사이버심리전)과 연결하여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주장을 들고나오고 촛불집회까지 한 것입니다. 저는 이런 진보진영을 보고 참 더티하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현 자칭진보진영에 일말의 미련도 버렸습니다. 어찌 저런 식으로 걸고 넘어질까 진보/보수를 떠나 양심없는 짓이라 생각했습니다.
18대 대선은 깨끗이 승복하고 국정원의 사이버심리전이 국내정치에 개입여지가 있으니 손을 좀 보자고 하면 이해할 수 있으나, 어떻게 하든 박근혜와 연결시켜 박근혜의 당선을 부정하려 하는 수작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건 박근혜 지지여부와 무관한 제 생각입니다. 박근혜도 어제 천명했지만, 대선에서 국정원의 도움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국정원 사건과는 무관한데 왜 박근혜가 사과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2. 127시간 CCTV 동영상을 보면 분석관들은 분석한 자료들에 대해 자기들의 생각을 이야기하지만, 판단은 자기들이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다만 국정원의 고유업무로 보이는 것은 분석자료에 넣어야 할지 고민하면서 대부분 분석자료에서 배제하는 듯한 이야기를 합니다. 사이버분석실의 분석관들은 분석자료를 수서서(권은희)에 넘겼습니다. 권은희가 인케니스 운운하면서 12/22까지 봉인도 뜯어보지 않았을 뿐이죠. 님은 사이버분석실이 어떤 자료를 은폐했는지 아십니까? 권은희에게 넘긴 자료에 무엇이 빠져 있었다고 생각하는지요?
국정조사에서 김수미 분석관이 한 증언입니다.
“저희가 18일, 19일 이틀에 걸쳐 수서경찰서에 넘긴 자료는 하드디스크 3점과 CD 1장입니다. 하드디스크 3점 중 2점은 국정원 직원의 이미지가 들어 있는 하드디스크이고, 나머지 1점은 지난 3개월간의 문서 파일과 복원된 텍스트 파일, 인터넷 접속 기록, 아이디 닉네임 등이 들어 있는 하드디스크인데 이것은 일체 인케이스 프로그램이 없이도 열어 볼 수 있는 자료들입니다.”
“그리고 인케이스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확인을 못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저희가 22일 수서서에 갔을 때는, 인케이스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는 이미지 파일 2점은 저희가 보낸 봉인 상태 그대로 뜯어보지도 않은 채 그대로 있었습니다.”
위 김수미 분석관의 증언에 권은희는 어떤 반박도 못했습니다. 김수미는 분명히 <지난 3개월간의 문서 파일과 복원된 텍스트 파일, 인터넷 접속 기록, 아이디 닉네임 등이 들어 있는 하드디스크>를 권은희에게 전달했고 권은희는 인케이스프로그램 필요없이 볼 수 있는 자료임에도 22일까지 봉인도 뜯지 않고 보지 않았습니다. 저 CD에는 김수미 분석관의 증언에 따르면 분석자료가 다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님은 무엇을 근거로 사이버분석실이 자료를 은페했다고 주장하시나요?
127시간 동영상 녹취록을 전부 보셨는지요? 보셨다면 분석관들이 취득한 자료 중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중에 12/16 경찰의 중간 발표문에 누락된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경찰의 12/16 발표는 그 때까지 조사된 것을 바탕으로 민주당이 고발한 내용에 충실하게 답변한 것입니다. 무차별적으로 문재인을 비방하는 댓글을 달고 조직적으로 여론조작을 했다는 고발내용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으니 그렇게 발표한 것이죠. 12/16까지 경찰이 조사한 내용에서 문재인을 무차별적으로 비방하는 글을 올린 것이 있었나요? 님이 한번 제시해 보시죠? 127시간 동영상에 그런 것을 포착한 장면이 나오던가요?
수사결과 발표의 핵심은 충분한 증거수집과 분석을 통한 정확성. 신속성은 그 다음의 미덕. 신속한 수사결과 발표는 고발 당사자를 만족시키지도 못했고, 현재에 이르러 대다수 국민들도 납득하지 못하고 있음.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당시 공표되지 않은 리얼미터와 방송 3사의 여론 조사결과를 보면, 문재인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앞서기 시작했다가 경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 이후 다시 꺾이는 이른바 골든크로스가 공통적으로 나타났다"며 "여론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경찰 발표가 여론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30827040307346
국정원이 박근혜를 당선시키려 했는지, 결과적으로 일련의 사건들이 그러한 영향을 주었는지 등은 앞으로 재판에서 명확해 질 것이지만, 검찰의 공소사실로 볼 때 국민들이 그러한 생각에 이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 동의여부를 떠나서 현상 자체를 이해 못함은 진영편향적 사고로 보임.
인케이스 어쩌구.. 전에도 나온 얘기 같은데 계속 반복하는구만요.
수서경찰서 수사팀은 정식 공문 요청에도 아무런 답변이 없자 항의했고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012년 12월18일 마지못해 분석 결과물 일부를 별도의 외장 하드디스크에 담아 수사팀에 교부했다. 그러나 정작 본격 수사 진행에 필요한 아이디와 닉네임 40개의 목록과 이를 포함한 총 44개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물은 넘겨주지 않았다.
수서경찰서 수사팀은 아이디와 닉네임 목록 등이 누락된 사실을 발견하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결국 서울경찰청은 늦은 밤 아이디와 닉네임 목록을 전자 송부했고 대통령 선거일인 2012년 12월19일 서울경찰청은 찾아온 수서경찰서 수사팀에게 아이디와 닉네임 40개의 목록, 44개 키워드로 하드디스크 저장정보를 검색한 결과물을 별도의 CD에 담아 넘겨주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316217
김수미, "12월 18일 댓글 분석 결과를 워드프로그램만으로도 볼 수 있도록 정리해 권 수사과장에게 넘겼는데 이후 확인해 보니 일부 자료는 봉인이 뜯기지도 않은 채 있었다. 그 안에 댓글 분석결과를 알 수 있는 엑셀 파일 등이 모두 들어 있었다."
권은희, "서울청 분석결과 반환을 받았지만 '인케이스' 프로그램이 없어서 볼 수 없었고, 출력물은 반환받지 못했다. 22일 서울청에서 '인케이스' 프로그램을 깔아줬을 때 내용을 볼 수 있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246298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436318
첫 번째 문제는, 16일 이미 은폐축소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는 것이고, 두 번째 문제는, 발표 직후 수서경찰서가 증거 분석 자료 일체를 넘겨줄 것을 요구했으나 서울청에서 임의로 지연시킴으로써 수서경찰서의 수사를 방해한 것.
"12/16 경찰의 중간 발표문에 누락된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경찰의 12/16 발표는 그 때까지 조사된 것을 바탕으로 민주당이 고발한 내용에 충실하게 답변한 것입니다. 무차별적으로 문재인을 비방하는 댓글을 달고 조직적으로 여론조작을 했다는 고발내용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으니 그렇게 발표한 것이죠."
지금까지 얘기했는데, 계속 또 반복.. 마치 북한이 협상에서 자주 쓰는 지연전술을 보는 듯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316217
문재인 비방하는 댓글 나왔고, 수십 개 아이디와 닉네임 그리고 특수관계인 등의 존재로 볼 때 조직적 개입의 단서도 나왔음. 이것을 은폐한 수사결과인데, 민주당의 고발내용에 충실했다? 작작 좀 하시죠.
씨디 오늘의 유머에서 게시글이 나왔어요
작성자 투데이? 얘가... 잖아요
약간 비방을... 약간 성향이...
제가 찾은거잖아요 아이디.
그런식에?
아니, 저거 같은 경우에 독재정치를 까고 있는거거든요
뉴스타파 동영상에 "약간 비방을.." 이후로 잘랐다고요? 있는뎁쇼. 그리고 '독재정치'가 아니라 '복지정책'이거든요? 복지정책을 까는 게시물을 발견했다.
이렇게 다 발견해놓고도 서울청은 하드디스크 분석결과만 가지고, 그것도 아이디와 닉네임 발견 사실은 은폐한 채로 수서경찰서에 보도자료까지 직접 만들어 내려보냈지요.
위 댓글은 님의 말이 맞네요.
저는 오마이뉴스가 올린 녹취록을 그대로 복사해 올려 "독재정치"라고 생각했죠. 실제 들어보니 "복지정책"이네요.
그렇지만 앞 댓글에도 말했지만, 이 댓글은 문재인만을 깐다고 보기 어렵죠. 그래서 분석관들이 헷갈려 한것이고. 바로 위에서는 박근혜 까는 글에 추천을 했는데 여기서는 복지정책을 까니 이것이 문재인만ㄴ 까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거였죠. 대선시 복지정책은 박근혜도 과감했죠. 진보의 아젠다인 복지를 박근혜가 선점했다고 했으니 저 글을 문재인을 깐다고 보기 애매하다고 한 것입니다.
아크로의 주취폭력자 지게가 인사 올립니다.
댁은 저런 주장할만치 정보통신에 대해 아는 사람이 아닙니다.
입을 닥치고 계시면 됩니다.
계속 앵무새 하시거나.
이 댓글에 응답하면 나도 내 주장의 근거 제시하겠습니다. 저 게임에 뛰어든 어지간한 검찰 인력들, 경찰 인력들, 국정조사 의원들 역시 외부 IT 전문가들이 볼 때는 걱정되는 수준의 IT 실력 가지고 있습니다 - 정확히는 실무진에게서 정보를 보고받는 이들. 단지, 정보를 선점했고 외부 인력보다 많은 원시데이터를 보유하는 권력을 지니고 있을 뿐이죠.검경과 국조위가 자신 있다면 127시간 동영상 전체 공개하면 됩니다.
발췌한 저 영상 곳곳에 나오는 경찰 인력들의 억양과 웃음, 몸짓을 같이 해석하지 않으면 장님들 코끼리 만지기.
세 곳 어느 곳에서도 못합니다. 그 원시 데이터가 공개될 경우 외부 IT인력에게 몰매 맞고 자기 권력이 흔들린다는 거 아니까.
원력 권력의 속성이 그렇습니다. 내가 지껄인 말을 이해하려면 길벗 댁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면 되는 것.
내 지금 이 댓글은 말이지 길벗 님 글 쓰는 패턴 그대로 따라 한 거야. 길벗 님의 mirror image.
그 이미지를 깨는 길은 길벗 님이 이 댓글에 댓글을 다는 것.
댁한데 노래 하나 선물해 드리께...
http://www.youtube.com/watch?v=48sciFaO9B8
글구 쉽게 말해서 13인의 분석관들(형씨 이거 가지고서
걔네들 개체나 공무원이 아니야. 머슴이거나 공무원 신분증 소유자이지.
길벗 댁이 저 틀 안에 들면 개체나 공무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여태 댁이 쓴 글에 비추어 무리라는 것, 댁도 알지?
덧붙임. 질문 님이 말하는 어떤 경지 그거 내 식으로 표현하면 개체. 세상에 개체, 자유인은 드물어, 아주 정말 지독히도.
왜 동문서답이신지요?
저는 검찰의 편집 조작 사례를 들어 여러분들이 검찰이 편집 조작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깨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님들은 제가 든 검찰의 편집 조작 사례가 조작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님들은 반론을 하지 못하고 엉뚱한 이야기만 늘어놓고 계시는군요.
127시간 동영상의 녹취록은 오마이뉴스가 이미 올려 놓았습니다. 제가 링크 걸어놓았으니 보시면 됩니다.
저는 오마이뉴스가 올려놓은 127시간 full 녹취록과 검찰의 발표내용과 비교해서 검찰의 편집 조작했음을 밝혔구요.
127시간 녹취록을 보고 와서 반론을 하거나 댓글을 다세요. 본인이 보지도 않고 와서는 127시간 녹취록을 본 사람에게 127시간 동영상을 봐야 하느니 마니 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죠.
동문서답? 혹 월경서답 잘못 쓴 거 아뉴?
녹취록? 소스 데이터는 녹취록이 아니라 127시간 동/영/상.
녹취록의 의미 인정하나 동영상이 중요.
검찰은 127시간 동영상 전체를 재판부와 변호인단에게만 공개하겠다고 전언함. 원래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는 겨.
지들은 보고 들어도되고 민초들은 그럼 큰일 나는 법.
글과 말은 다름. 녹취록과 동영상을 비교해보면 무신 말인지 알게 됨. 이거 생각보다 중요.
왜 김용건 씨가 지성원 씨랑 엮인 어느 정치추리 단막극에서 끝판에 한 말이 있다우.
"눈깔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녀!"
"귀로도 듣고 몸짓도 살펴야 한단 말이여!"
그 127시간 동영상 일반에 공개될까?
NLL 관련 녹취록과 음향 원본은 어떤 차이를 보일까?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게 녹취했다 치고.
나는 앞으로 범생이 양반 상대하지 않을겨. 참말로 어지간 해야제.
적어도 저는 CCTV 녹취록 전문을, 그것도 오마이뉴스가 올린 자료를 토대로 검찰의 짜깁기를 지적했지요.
그렇다면 님은 녹취록이 잘못 되었다거나, 녹취록을 부인할만한 자료, 즉 동영상에 나타난 말투, 뉘앙스를 들이대면서 반론을 해야죠.
오마이뉴스에 가서 녹취록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고 녹취록이 맞다면 왜 검찰은 짜깁기, 편집했는지 합당한 이유를 설명해야 합니다.
오마이뉴스가 올린 녹취록에 의하면 검찰은 짜깁기한 것이 명백합니다. 님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녹취록에서의 분석관의 말의 의도와 검찰 발표가 일치한다는 것을 설명해 보세요.
검찰이 얼마나 웃기는지 한 사례를 말해 볼까요?
경찰이 검찰이 짜깁기했음에 강력 반발하니까 검찰이 다음과 같이 반박합니다.
"경찰이 CCTV 동영상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얼마나 웃기는 반박입니까? CCTV 동영상은 검찰이 압수해 보관중에 있고, 검찰은 자기들이 압수한 CCTV 동영상을 토대로 짜깁기해서 발표했죠. 검찰이 갖고 있는 CCTV 동영상의 녹취록이 오마이뉴스가 올린 것입니다. 경찰이 설사 CCTV를 조작했다 하더라도 검찰이 압수하기 전일텐데, 검찰은 경찰이 조작한 CCTV를 토대로 짜깁기했다는 뜻인데, 오마이뉴스가 올린 녹취록을 보면 이것 역시 짜깁기했다는 것이 명백하죠. 이러나 저러나 검찰은 짜깁기한 것이 명백합니다.
검찰은 오마이뉴스에는 127시간 녹취록을 유출시켜 놓고 왜 동영상 원본은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을까요? 웃기는 검찰입니다. 오마이뉴스가 올린 녹취록은 도대체 어디서에서 입수한 것일까요? 권은희 쪽 경찰이거나 검찰이 소스일 가능성이 높죠. 국정조사에 나온 김수미를 비롯한 14인의 경찰과 경찰 수뇌부는 아닐테고.
오마이뉴스는 어디서 녹취록을 구했을까요?
오마이뉴스의 해당기사를 보니 출처가 통진당 이상규 의원이네요. 이상규는 누구로부터 녹취록을 받았을까요?
이상규는 국정조사장에서 CCTV 동영상을 틀었지요. 즉, 이는 이상규는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상규는 동영상과 녹취록을 어디에서 구했을까요? 이상규의 녹취록과 동영상은 검찰이 보관하고 있고 검찰이 짜깁기한 CCTV 동영상과 다른 것일까요?
이상규의 녹취록은 경찰이 마사지한 것이고, 검찰이 보관하고 있는 것이 실제이고 원본일까요?
저는 이상규가 제공한 CCTV 동영상 녹취록을 검찰발표와 비교해 검찰의 짜깁기 편집 왜곡을 지적했습니다.
이상규나 오마이뉴스가 경찰의 축소, 은폐를 덮어주기 위해 경찰이 마사지한 CCTV 동영상과 녹취록을 사용했다고 보시지는 않겠죠?
흐강님은 오마이뉴스에 올라온 녹취록이 경찰이 마사지한 것으로 보시나요?
오마이뉴스 녹취록이 사실이라면 검찰이 짜깁기 편집 왜곡으로 발표했다고 보시나요? 아니라고 보십니까?
"과연 검찰이 유죄의 증거로 제시한 증거물에 대해서 신빙성을 인정할 수 있느냐. 검찰에서 우리에게 준 기록을 분석해보니 피고인이 허위의 수사결과 발표, 또는 수사방해와 관련해서 직접 지시를 한다든가, 또는 피고인이 그러한 지시를 하는 것을 목격했다든가 하는 직접적인 증거물은 전혀 없다." (변호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99436&PAGE_CD=N0001&CMPT_CD=M0016
보아하니 김용판 변호인들은 본질과 상관없이 어떻게든 검찰이 CCTV녹취록을 조작했다고 몰고가 검찰의 신뢰성을 낮추고, 김용판의 직접 지시 증거가 없다는 걸 내세워 무죄를 이끌어내려는 모양이죠. 왜 그렇게 CCTV녹취록에 매달리는가 했네요.
하드디스크 노트북 확보에 사활을 건것은 문앞혁명 전사들이었고 관람하는 노빠들도 노트북을 집어 던졌네 빼돌렸네 온갖 소리를 다 햇지요
그때 나는 그랬지요
아니 왜 서버를 뒤지지 않고 노트북만 저러나
저럴 시간에 댓글 달았다는 사이트나 포탈 서버를 압수수색하지 그러나 했던 것
결국 노트북도 필요하고 서버 수색도 필요했는데 내가 보기에는 민주당도 한탕하려고 했고 새누리당내지 국정원은 정치개입했고
검찰은 존재감 과시로 경찰 물먹여서 새정부 들어서 수사권 독립 이야기 나오는것을 원천 차단하려고 했던것
김용판은 아마 박캠프로부터 뭔가 자리에 대한 보장을 받고 축소수사내지 심야발표를 한 것이고
뭐 이게 정답이라고 봐
다만 김무성등은 알고 있었을 것이고 박은 몰랐다고 봐야지
왜냐하면 이런건 일부러 안알려주거든
나중에 문제되었을 경우 주군은 보호받아야 하니까
그냥 아래사람이 알아서 하는것
아크로 다수들이 여태 그 이야기 했더랩니다.
이 분은 약간 정보 늦됨이 있는 것 같아요.
미몹에 크로스오보라는 분이 있었는데 나는 돈 벌면 그 분한테 돈 좀 보내드리고 싶어요.
내가 어떤 댓글을 읽고서 하루 종일 실실 쪼갰더니 드디어 니가 제 정신 차렸구나 했거든요 옆에서.
니 미쳤다는 걸 드디어 깨달았구나라는 소리.
흐강 님과 같은 기독교인데 목사 신분이었고. 오보 님 댓글이 달렸던 원글의 주인은.
"이 새끼 혹 정신과 의사 아닌가 몰라. 정상인들에게 ...한 댓글 달면 어떤 반응이 나오나 임상시험하는...언더커버"
크로스오보 님 댓글 요약하자면 따옴표 안에 글.
그런데 흐강님은 모목사하고는 차원이 다름. 시간차일 뿐. 그 목사하고 비교할 수준이 못 되는 normal. 나보다도 정상.
솔까말 나 아직도 오보 님 연락 닿으면 소액(적어도 한달 생활비) 송금해 드리고 싶어요.
내 댓글 절대 곡해하지 말아요. 오보 님과 그 목사 이야기는 괜찮은 신도인 흐강 님하곤 별개의 이야기이니까.
박근혜는 몰랐을 것이다, 그의 권위주의적 리더십을 고려할 때 수긍하기 어려운 주장이네요. 설사 몰랐다고 해도 박근혜 선거캠프의 최고실세들이 연관되어 있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박근혜가 져야한다고 봅니다.
저는 <<검찰의 왜곡 편집이 없다>>고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만. 그런게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고 한 적은 있군요^^ 질문이 잘못되었으므로 답변할 가치를 느끼지 못합니다.
다만 님의 황당부르스를 지적해 드리자면, 최초 님께서는 <검찰이 증거까지 조작해서 기소를 하다니 아연실색했다>고 주장하셨고, 저는 믿지 못하겠으니 그렇게 볼만한 증거가 있느냐고 물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님이 증거랍시고 가져온 그 <CCTV 풀내용과 검찰의 조사보고서 비교표> 만으로는 검찰의 증거 조작 사실를 전혀 입증하지 못한다였구요. 여전히 답변을 하셔야할 것은 님이신데, 왜 저에게 대답을 하라고 자꾸 엉뚱한 요청질을 하십니까?
그리고 어느 틈에 은근슬쩍 <증거 조작>이 <왜곡 편집>으로 바뀌었군요^^. 두개는 맘대로 바꿔써도 될 만큼 같은 말이 아닙니다.
풀내용을 요약한 조사보고서는 풀내용을 토씨 하나 안틀리게 담지 않는 이상 이미 그 자체로 '편집한 결과물'인 것이고, 따라서 내용의 왜곡(사실은 변형) 은 불가피할 것입니다. 비단 이번뿐만 아니라 모든 조사보고서들이 다 그렇죠. 그래서 어쩌라는 걸까요? 그 모든게 다 증거 조작 행위 였을까요? <증거 조작>과 <요약과정의 불가피한 편집과 내용의 변형>은 하늘과 땅 차이로 다른 것입니다.
<증거 조작> 이란 고의적으로 없는 증거를 만들어내거나 있는 증거를 없애는 것, 가령 범죄행위의 증거가 될만한 각종 <<사진 동영상 지문 혈액 범행도구 알리바이 문서기록>> 등등을 다른 것으로 바꿔치기하거나 은폐 인멸하거나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검찰이 이번 사건에서 그런 짓을 했나요? 가령 문제의 그 CCTV동영상 자체를 바꿔치고 인멸하고 그랬던 적이 있나요? 님은 그런걸 가져오셔야 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검찰의 조사보고서는 증거가 아닙니다. 증거는 어디까지나 <<피의자들이 만들어낸 사실>> 이어야 하는 것이죠. 그 조사보고서를 피의자들이 작성하기라도 했다는 말씀인가요? 이렇듯 조사보고서는 증거도 아니고 증거능력도 전혀 없는 것인데, 검찰이 무슨 증거를 조작했다고 이러세요? 판사에게 제출하는 증거목록에 '검찰의 조사보고서'가 포함되기라도 한다는 말씀?
또한 대부분의 검사들이 형량을 높이려고 증거 내용을 뻥튀기하고 피고인에게 최대한 불리한 해석을 하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변호인들은 그 반대이겠구요. 님의 주장은 우리나라 검사들이나 변호인들은 죄다 증거조작범이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궤변이죠. 아마도 님은 재판이란걸 한번도 구경을 못해본 모양.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로 님이 주장할 수 있는건 잘해봐야 <검찰의 조사보고서는 왜곡된 내용을 담고 있다> 입니다. <검찰이 증거까지 조작해서 기소를 했다니 아연실색할 뿐이다>가 아니구요. 혼자 소설쓰고나서 아연실색하는 버릇 안좋습니다.
제가 검찰의 CCTV 짜깁기 편집 사례를 올려 그 증거를 보여드렸는데도 님은 그냥 아니라고 하지 구체적 반박은 하지 못합니다.
"got it" 건만 하더라도 검찰의 짜깁기 왜곡이 분명한데 이에 대해 님은 일언반구도 하지 않습니다.
먼저 "got it"건 부터 검찰의 짜깁기 왜곡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세요. 저 건이 경찰이 축소 왜곡한 사례입니까? 이것부터 답하고 진도 나가죠.
짜깁기, 왜곡해서 마치 범인인 양 기소 자료를 쓰는 것도 조작입니다.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것만 조작이 아니라 저런 식으로 짜깁기, 편집하는 것도 조작입니다. 오히려 조작의 의미는 후자가 더 어울립니다.
말 장난 그만 하시죠.
검찰이 경찰의 축소 왜곡 사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마치 축소 은폐 사례로 만들어 발표자료에 올린 것이 조작이 아니면 무엇을 조작이라 할까요?
지금 법정에서 증거효력을 다투는 것이 아닙니다. 검찰이 언론에 발표한 자료가 CCTV를 짜깁기 왜곡 편집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검찰이 재판에서 이것을 증거로 사용할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이미 짜깁기, 편집이 드러난 이상 재판에서는 역풍을 맞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겠죠.
지그 문제가 되는 것은 대중들이 이 사건을 어떻게 이해하느냐 입니다. 검찰이 저런 식으로 발표하면 대중들은 검찰의 말에 그냥 속아 넘어가는 것입니다. 이게 문제이고, 그래서 검찰의 조작은 범죄행위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님은 아직도 제가 든 사례가 검찰의 짜깁기, 편집 왜곡이 아니라고 우기시나요?
길벗/
우기기는 개뿔. 님같은 분의 주장을 믿느니 정권의 하수인일 망정 대한민국 검찰의 발표를 신뢰하겠습니다. 그러면 우기는게 되나요? 본인이 무슨 대단한 뭐라도 되서 사람들이 닥치고 떠받들고 그래야하는 줄 아는 모양.
님이 보여주신 그 '풀내용 CCTV 녹취록' 이란 것도 어디 무슨 언론사에서 정리한 자료 같은 것도 아니고 님 혼자 골방에서 이어폰 끼고 받아적은 것이지 않습니까. 물론 공익제보를 위해서 그런 자료도 가치있을 수 있어요. 내용만 정확하다면요.
그런데 님은 벌써 '복지정책'을 '독재정치'로 바꿔치기 하신거 들통나신 분이잖아요. 그런데 무슨 배짱으로 아무런 신뢰성도 없는 님의 개인적인 녹취록을 믿어달라고 계속 우기시는지? 그거 조작한거 하나만으로도 벌써 님 주장의 신뢰성은 파탄이 난겁니다. 귀가 어두워서 잘못 알아들을 수도 있지 뭘 그러냐는 개같은 변명질은 사양합니다. 님은 본인이 스스로 작성한 녹취록을 근거로 온작 난장을 피고 황당부르스를 추신 분이라는거 부인하실겁니까?
'복지정책'을 전혀 엉뚱한 '독재정치'로 내용 자체를 바꿔치기하는거 그런게 바로 증거조작이라는 겁니다. 검찰의 조사보고서에 그런게있습니까? 있으면 가져와보세요. 증거조작은 검찰이 아니라 님이 하신거죠.
이렇게 증거까지 조작해서 아크로 회원들을 속이고 원세훈과 김용판의 충견 노릇을 하는 이유가 대체 뭡니까? 계속 아니라고 우길겁니까? 이따위 짓 계속하고 싶은지 답변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풀내용을 요약했으므로 그 자체로 편집한 거라고 주장하면 편집한거 맞고, 요약을 했으므로 전달되는 의미가 미묘하게 달라질 수도 있으로 그걸 왜곡이라고 한다면 왜곡 맞다고요. 그래서 어쩌라는건지. 짜집기? 모든 피의자들은 검찰의 공소장이 짜집기라고 느낄겁니다. 그래서요? 그런 당연한 걸 뭔가 대단한 걸 발견한 것처럼 주구장창 떠드는 이유가 뭔가요? 그나마 똑바로 받아적기라도 했으면 또 몰라. 아놔 진짜 웃음밖에 안나오네 ㅋㅋㅋㅋ.
더 이상 헛소리말고 검찰이 증거를 조작했다는 증거 가져오세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증거 조작'은 사라지고 '편집 왜곡'으로 말이 다 바뀌었네? 구역질나네 진짜. 대체 이런 충견 노릇 언제까지 하실겁니까?
님은 제 글을 눈으로 안 읽고 코로 읽나요?
제가 127시간 CCTV 동영상 Full 녹취록을 어디서 구했다고 말햇습니까? 수차 오마이뉴스가 올려놓은 자료를 인용했다고 말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님은 제가 이어폰 끼고 제가 녹취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노엘님이 지적한 <복지정책>을 <독재정치>로 잘못 녹취하여 올린 곳은 제가 아니라 오마이뉴스입니다. 저는 오마이뉴스 자료를 근거로 검찰의 짜깁기 왜곡을 비판한 것이구요. 제가 인용한 것이 잘못이라면 오마이뉴스한테 가서 따지세요.
오마이뉴스가 올려놓은 127시간 녹취록을 본 저와 제대로 보지도 않은 님이 토론을 하고 있으니 진도가 안 나가죠. 오마이뉴스에 가서 그 녹취록이나 보고 오세요. 오마이뉴스 잘못을 왜 저한테 뒤집어 씌우시나요? 제가 왜곡했습니까?
그리고 <복지정책>을 <독재정치>로 오마이뉴스가 잘못 녹취하고 제가 그것을 인용했다 하더라도 검찰의 왜곡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 발언이 나오기 직전의 분석관들의 대화에서는 박근혜 까는 글에 국정원녀가 추천한 일이 있어 국정원녀의 성향이 애매모호하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복지정책이라 바로 잡아도 그 댓글이 문재인을 까는 것인지, 박근혜, 문재인을 동시에 까는 것인지 애매모호하기는 마찬가지구요.
님에게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제발 남의 글을 제대로 읽고 덤비세요.
제가 예전에 검찰의 왜곡을 지적한 글입니다.
http://theacro.com/zbxe/?_filter=search&mid=free&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A%B8%B8%EB%B2%97&document_srl=893366
<오마이뉴스가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의 국정원녀의 댓글 조사과정을 CCTV가 촬영한 내용을 풀로 올려놓았습니다. 오마이뉴스도 참 한심하군요. 풀로 올린 것을 일일이 검찰의 조사결과보고서와 대조해 보면 검찰이 짜깁기, 왜곡 편집했고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이 확연히 드러나는데도 기사의 내용은 정반대이군요. 여러분들도 오마이뉴스가 올려놓은 자료와 검찰 조사보고서와 비교해 보십시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92097 >
저렇게 친절히 오마이뉴스 자료를 링크까지 걸어드렸건만 읽지는 않으시고 엉뚱한 소리만 해대니 난감합니다.
길벗/
아니 제가 왜 님의 해석에 반박을 해야하죠? 검찰이 짜집기해 해석한 것이 옳다는 변론을 제가 왜 해야하구요. 기가막히네;;
저는 분명하게 처음부터 지금까지 님에게 '검찰이 증거를 조작한 증거'를 보여달라 했을텐데요. 말귀 못알아들어요? 엉뚱한 헛소리로 자꾸 딴길로 새는건 님이시죠. 제가 지금까지 무슨 주장을 했다고. 증거 보여달라구요. 이것도 주장입니까?
저는 '그거는 증거 조작의 증거가 아니다' 라고 반박해주면 끝나는겁니다. 그 반박 이미 해드렸구요. 저는 님의 해석이나 검찰의 해석에 반박이고 변론이고 자시고 할 이유가 없다구요. 님이 가져오신게 증거조작의 증거인가 아닌지만 판정하면 되는겁니다. 검찰이 짜집기 해석한게 증거 조작이라는거에요? 그게 왜 증거조작이 아닌지 입아프게 설명을 드렸건만 똑같은 헛소리의 무한 반복.
엉뚱한 헛소리 마시고 검찰이 증거를 조작해서 기소했다는 증거 보여주세요. 가령 검찰이 동영상파일을 변조해서 실제와는 다르다거나, 없는 증거를 위조해서 만들어냈다거나, 검사들이 피의자들 협박해서 거짓자백이나 진술서를 받았다거나. 님이 가져오신 거 어디에 그런게 있어요? 진도나가든지 말든지 그거 보여달라구요. 저는 님과 진도나가는거 아무런 관심도 없고 님이 보여주실 증거에만 관심있다구요. 제 말 못알아 처먹습니까?
진도 나가기 힘들다느니 어쩌니 계속 헛소리 하는거 보니까 증거 없는거죠? 증거도 없으면서 왜 사람들한테 거짓말을 하면서 선동하세요? 증거 있으면 있다 없으면 없다 말을 해야 할거 아닙니까. 욕 나오네 진짜.
검찰의 CCTV 동영상 짜깁기 편집 왜곡의 사례를 잘 정리한 것이 소개하니 보시고 검찰의 왜곡이 아니라 생각하시면 하나하나 반론해 보시죠.
제가 올린 것과 일부 중복되는 것도 있는데 왜곡사례를 잘 분석한 것이라 이거라도 님들이 반박해 보시기 바랍니다.
-----------------------------------------------------------------------
검찰 수사결과 발표 별첨자료를 보면
<분석관1> “그게 여기 있다니까요.. 북한로켓 관련글들.. 선거 관련된 것은 확인해 봐야..” <분석관2> “그럼 그건 이제 수사팀의 몫이고.. 실제적으로 이거는 언론보도에는 안 나가야 할 거 아냐”
통합진보당의 북한 로켓지지 입장에 대한 비난 게시글을 발견한 상태에서 선거관련 여부가 문제가 되자 당시 지침에 따라 언론보도에서는 삭제돼야 한다고 논의했다고 검찰은 발표했다.
하지만 실제 분석관들의 대화내용은 이와는 달랐다.
<임 수> “이게 여기 있다니까요. 실제적으로.. 다 북한 핵실험 이런 글 밖에 없어”
<장기식> “그러니까, 근데 문제는 이게 그 북한쪽이 아니라 선거와 관련된 게 있냐는 거지 그게 문제인 거지.. 그건 이제 수사팀의 몫이고 근데 이거는 언론보도는 안 나가야 되는 거 아냐?”
북한 핵실험 등 선거와 무관한 글만 확인돼 언론에 보도될 필요는 없고, 단지 자세한 내용파악은 수사팀에서 해야 할 것이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다시말해 검찰은 언론보도에 안 나가게 하기 위해 경찰이 은폐했다는 주장이지만 실제로는 선거와 무관하기 때문에 수사팀에 맡기자는 얘기다.
또 검찰 발표에 따르면
<분석관> “이게 다 댓글이거든요 날짜 별로 그냥. 사실은 은폐하기 위해서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삭제한 흔적이...”
검찰은 분석관이 에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삭제한 흔적이 있다는 것으로 알렸다.
하지만 이 역시 사실과 달랐다.
실제 분석관들은
<임판준> “전문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지웠다고 그러더라구요. ”
<성승윤> “지웠데요?”
<임판준> “아니 기사가 그렇게 났어요”
기사 내용에 대한 대화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분석관들이 직접 국정원이 삭제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을 확인한 것으로 명시한 것이다.
또 검찰의 발표에는
<분석관> “주임님 닉네임이 나왔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김수미> “주임님 닉네임이 하나 나왔네요. HTML에서”
닉네임이 1개 발견된 것을 전체 닉네임이 확인한 것으로 편집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너무 의도가 다분한 악의적 편집이라며 분개하고 있다.
검찰의 결론에 맞추기 위한 CCTV 녹취록의 자의적 해석도 많았다.
<분석관> “피곤하죠? 한 시간이면 끝나겠죠? 이것봐요”
중요증거인 ID-닉네임을 확인한 상황에서 사실상 끝난 것이나 다름 없다는 대화를 나누게 됐다는 게 검찰의 자의적인 해석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달랐다.
<임판준> “USB 줄 수 있어요? 잘라서 저 갈라갈께요. 자르면 가능하겠죠?.. 아 피곤하죠. 한 시간이면 끝나긴 하겠죠?”
엑셀을 이용한 URL 정리 작업이 1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의미에 불과했던 것.
또 검찰이 낸 자료에 따르면
<분석관> “조선일보를 보면 조선일보에 라이브러리가 있는 거지. 라이브러리라는 사이트에 가서 댓글을 다는 거지”
검찰은 국정원 직원이 언론사 사이트에서 댓글을 단다는 사실도 당시 파악 됐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이 역시 실제와는 거리가 멀었다.
<임 수> “그러니까 사이트안에 조선일보라고 한다면 조선일보에 라이브러리가 있는거지. 라이브러리라는 사이트에 접속해서 댓글을 다는 거잖아. 그러니까 이거는 따로 가져가도 될 것 같아”
인터넷 조선일보와 같은 신문기사를 예로 들어 설명한 내용으로, 언론사에 게시글을 작성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확정해 발표했다.
그 뿐 아니다.
<분석관1> “이 문서 했던 것들 다 갈아버려”
<분석관2> “예, 갈아버릴께요. 싹 다?”
검찰은 경찰이 사건 축소 및 증거자료 은폐를 시도한 것처럼 표현했다.
하지만 실제 분석관들의 대화내용은 의미가 달랐다.
<최동희> “지금 정리할 수 있는 건 다 하셨으면 좋겠구요.”
<장기식> “문서 쓸데없는 것들 다 갈아버려”
<성승윤> “예, 갈아버릴게요. 싹 다?”
<한동섭> “싹 다”
<김보규> “우리 내일 브리핑하는 데 필요한 자료가 있는데 갈아버리면 없어서 못 찾을 것 같으니까”
<김대연> “일단 한 군데 모아두는 것만..”
이는 사무실 정리 과정에서 나온 얘기들로, 분석과정에서 분석관 등 편의에 따라 프린트를 버린다는 의미였다. 이후 혹시 필요할지 모르니 한곳에 모아 놓자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이를 오해할만한 내용으로 편집해 발표했다.
또 검찰은 자의적 해석으로 경찰이 사건은폐를 한 것으로 봤다.
<분석관1> “결과적으로는 없는 것으로 하자. 그거까지는 우리가 이야기가 됐잖아”
<분석관2> “진짜 이건 우리가 지방청까지 한번에 훅 가는 수가 있어요”
하지만 실제는 그와 달랐다.
<장기식> “우리가 아니고 전국에 이제.. 지방청까지 한방에 훅가는..”
<임판준> “딱 뭔가.. 결과를 내주면 되는데.. 뭔 얘기인가를 잘 모르겠으니 미치겠네”
이는 보고서가 제대로 작성되지 않으면 향후 모든 분석팀에서 분석한 내용에 대해 신뢰성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에 명확하게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마이뉴스가 <복지정책>을 <독재정치>로 잘못 녹취해 올려놓은 것을 제가 인용한 것이 문제라면 저도 인정하겠습니다만, 제가 고의로 잘못 녹취해 올린 것은 아닙니다. 녹취의 잘못은 오마이뉴스에게 따지시구요.
전문프로그램을 사용해 삭제했는지 사실도 알아 보아야 하겠지만, 설사 그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분석관들의 대화는 실제 국정원녀가 전문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삭제한 것이 아니라 신문에 그렇게 났더라는 이야기임으로 검찰은 CCTV 동영상으로 경찰의 축소, 은폐의 근거로 삼는 것은 명백한 왜곡, 조작이지요.
실제 전문프로그램을 사용해 삭제했는지는 여기서는 논외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례들도 반박해 보세요. 왜 다른 것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습니까?
뉴스타파가 영상을 왜곡편집했다는 식으로 썼잖아요, 보지도 않구. 그리고 뉴스타파 영상에도 국정원녀가 글 삭제한 것을 분석관이 파악한 내용 나오거든요? 님이 보기 싫은 건 계속 무시할래요?
검찰은 '짜깁기 논란'이 불거진 당시 디지털증거분석팀의 CCTV 영상 전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증인신문 이후 CCTV 영상을 법정에서 검증하기로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444519
그리고 몇 번 말합니까. 님이 왜곡했다는 거 님의 풀이 내지 주장이라니까요? 근거가 아니라고요.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선 근거 없이 반박할 수 있다. 몰라요?
하나만 지적하면, '쓸데없는 것 갈아버리라'는 내용. 이상규의원실에서 작성하고 오마이뉴스가 유포한 녹취록에 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남4 발설하면 안되는...
(안보이는남자) 문서.. 했던 것들 다 갈아버려요.
남2 싹다?
(안보이는남자) 우리 내일 브리핑 하는데 필요한 자료있는지.. 갈아버리고 ..
남1 한군데 다 모아서..
님은 여기에서 "발설하면 안되는" 게 뭐라고 생각됩니까? 애매하죠? 그러니까 재판에서 실제 영상을 확인해가며 검증하면 된다는 겁니다. 님이 자기 멋대로 주장할 게 아니라.
1. 뉴스타파의 "성향이...'에서 짤랐다는 것은 님이 링크한 화면만 보고 한 것으로 제가 제대로 보지 못하고 한 것임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이 발언 전에 분석관의 대화에서 박근혜 까는 글에 추천한 것도 있어 "성향이.."라고 하는 말이 박근혜 지지로 보기가 애매하다는 의미이지, 박근혜 지지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뒤의 분석관들의 대화에서도 그 말의 의미가 드러나지요. 그런데 뉴스타파는 그 바로 전의 박근혜 까는 글에 대해 추천했다는 분석관들의 대화는 생략함으로서 "성향이..."라는 의미를 대중들이 곡해하게 만들었지요.
2. CCTV 동영상 127시간 짜리가 재판부에 제출되면 검찰의 짜깁기 편집이 사실인지 밝혀지겠죠. 기다려 보지요.
3. "쓸데 없는 것 갈아버리라"는 말은 말 그대로 브리핑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빼고 쓸데없는 것을 치워버리라는 것이고 "발설하면 안되는 것"은 분석한 것 중에 국정원의 고유업무일 확률이 높고, 축소 은폐 의도가 있다고 보기 힘들죠.
경찰이 축소, 은폐햇다고 생각하면, 권은희를 빼고 김수미를 포함한 14명의 경찰측 증인들을 민주당이 위증죄로 고발하세요.
4. 그리고 님은 누가 보아도 명백한 검찰의 짜깁기에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좀 애매한 사례만 답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열거한 다른 사례들에 대해서도 님의 반론을 부탁합니다.
4.:그동안 강력하게 왜곡, 조작, '짜깁기' 주장하던 것에서 "애매한 사례"가 있음을 인정한 바 그간 내 노력이 헛되진 않았던 것 같음. 지금까지 할 말 다 나왔고, 님의 생각도 다 알았음. 앞으로 님이 새롭게 검찰의 공소내용을 반박하는 논리나 사실을 추가하지 않을 경우 논쟁할 일 없을 것임.
127시간 동영상에서 분석관들이 박근혜 지지, 문재인 비방 게시글이나 댓글을 발견했다는 장면이 나오나요?
있다면 님이 그 부분을 녹취해 올려 보세요. 오마이뉴스가 올린 녹취록에서 저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어떤 것을 님은 문재인 비방, 박근혜 지지 글로 보시나요?
없으니까 없다고 발표한 경찰이 잘못되었나요?
민주당이 빨리 조사결과를 발표하라는 상황에서 그 때까지 조사결과를 토대로 발표준비를 하는 것이 이상한가요?
경찰이 발표한다는 것을 눈치 챈 일부 언론이 엠바고를 깨고 보도하려 하자 경찰이 12/16 오후 11시에 전격 발표했다는 말을 오히려 뒷받침해 주네요.
사실 15일 오후, 16일 오전에 일부 언론에서 경찰 조사결과를 부분적으로 흘린 적이 있지요.
정치/사회게시판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