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으로 취임 6개월을 맞이해서 방송사에서 여론조사를 쏟아내고 있는데  
sbs에서 tns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무려 70.4 퍼센트로 70을 넘기는 지지율이 나왔고
mbc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조사는 65.8,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64.3이 나왔더군요. 
 60퍼센트 중반대에서 많게는 70프로를 찍은 조사도 있었고 취임3개월 조사와 비교해서 거의 엇비슷하거나 살작
높게 나온 조사도 있더군요. 
 물론 그 와중에 대선때 문재인 당선확실로 망신당했던 리서치뷰만이 박근혜 지지율이 45.8퍼센트로 40퍼센트대로
하락하면서 부정 38.9로 긍정과 부정의 갭이 10퍼센트 이내로 줄어들었다는 동떨어진 조사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설문지를 하나하나 보니깐 역시나 철도민영화, 경전철과 광역도시철도사업추진, 안철수가 신당을 창당할경우의 성과예상 등의
질문에 답변을 유도하게끔 교묘하게 앞에 사설을 붙였더군요.  안원일이가 친노인사라는건 둘째치고 여론조사를 편파적으로
해도 어느정도껏 해야는데 리서치뷰는 아주 대놓고 스스로 신뢰도가 없다는것을 확 티를 내더군요. 
 아마 새누리당이나 보수 성향 유권자들은 비웃으며 리서치뷰 여론조사는 참고로 처다보지도 않을겁니다.
 
  최근 국정조사청문회와 야권의 촛불시위가 지속적으로 있었다는것 그리고 불과 저번주에 세금증세 논란이
불거졌다는걸  생각하면 취임3개월 여론조사와 비교해서 떨어지지 않게 나온 이번 지지율은 높은 수치죠.
 야권의 국정원 투쟁, 세금증세 논쟁도 박근혜 지지율에 그다지 별 영향을 못 끼치고 있는 형국입니다.
 갤럽조사에서는 취임 6개월 조사에서 김영삼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고 여론조사기관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확실한건 이전정권들이었던 이명박이나 노무현보다는 확실히 높고 지지층의 견고함이나 강도를 놓고보면
3김정치인이있던 김영삼, 김대중과 비견될만한합니다. 박정희의 딸이라는 상징성때문인지 박근혜에 대한 보수층의
충성도는 아주 절대적이죠. 
 사실 노무현은 젊고 신선하다는 이미지와 정몽준과의 단일화로 전형적인 바람으로 당선된 케이스고 이명박은 노무현정권
심판론이 워낙에 득세했기 때문에 쉽게 당선된거지 고정지지층이나 그 강도에서  한국 보수세력이 떠받드는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의 견고함엔 좀 못미치죠.  이번에 이명박 심판론이 득세한 상황에 야권에 안철수열풍까지 가세되면서 최대한 바람몰이수순으로
단일화로 압박을 받았지만 결국은 이겨내고 당선된 것도 반새누리당 비토층이 많지만 그 이상으로 끌어들일수 있는 자신을 받드는
결집된 열혈지지자들이 많다는 증거죠.
 박근혜는 김영삼, 김대중과 같이 영남 특히 TK에서의 절대적인 영향력에 김종필의 영향력하에 있었고 어머니 고향이었던 충청에서의
우호적인 정서 등 탄탄한 지역적 기반에 이념적으로 보수에서의 절대적인 지지,  연령대로는 50이상의 고연령층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등
지역적기반과 이념적기반, 연령적 기반의 3대 요소를 갖췄고 완만한 하락이 있을지언정 이명박처럼 단번에 쭈욱쭈욱 빠질 가능성은 몇가지만 주의하면 희박하다고 봅니다.

 박근혜가 먼가 위기에 빠질 찰라 결정적으로 도와준건 북한입니다. 협박질에 개성공단 사태에 이번에 세금증세논란으로  또 논란이 불거질 찰라 개성공단 타결되면서 먼가 좀 박근혜 입장에서 껄끄로운 사태가 터지면 그때마다 북한효과를 봤죠.  북한이 협박질이나 해대고 깽판칠라하면 할수록 박근혜 지지율은 상승했었습니다.
 사실 70퍼센트 지지율을 기록할라면 보수층이 똘똘 뭉쳐야하는건 당연하고 친민주, 진보 성향이 아주 강한 유권자층을 제외한 중도층도 상당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말인데? 아무리 봐도 보수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중도 내지 비새누리층에서 동의해줄만한 이슈는 대북문제입니다. 
 그동안 솔직히 북한에 대해서 그지같은 나라지만 그래도 한민족이니 머 관념적으로 도와줘야 하고 양보를 해서라도 북한정권과 협상하면서  잘 지내보자 이런 정도의 인식이었다면 하도 협박질에 툭하면 위협해대고 도발하니 짜증이 나고  국민들의 대북인식이 점점 악화되고 강경해지는 흐름과  박근혜의 대북 정책이 아다리가 맞으면서 대통령이  경제와 함께 갖춰야 할 다른 항목인 안보 이미지에서 안정감을 심어주는데  성공한게 큰거죠. 
 박근혜 긍정평가중에 북한문제와 외교문제가 거의 1,2순위로 나오는데 앞으로 박근혜는 재보선을 앞두고 이 2가지를 집중적으로 살릴 기회가 기다리고 있죠. 당장 북한 문제를 보면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이벤트가 있는데 만약 성사되고 이산가족끼리 만나서 눈물쇼라도 나오면 박근혜 지지율은 더 탄탄해질수 있고 다음으로 러시아 G20과 베트남 방문, 11월 초에는 영국왕실초청으로 영국방문 등 외교적인 문제가 기달리고 있죠. 
 당분간 북한 문제와 외교문제로 현재 지지율을 한동안은 탄탄히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박근혜가 은근히 영악합니다. 국민들이 가장 혐오하는 집단이 국회고 여야할거 없이 국회에 대한 혐오증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발 떨어져서 계속 모른척 국회 니들끼리 싸우든지 해봐라 하고 멀찌감찌 거리두기를 하고 있죠. 즉 국회는 정쟁만 일삼고 시끄러운 집단이라는 이미지에서 이런 국회와 거리두기를 하면서 국회대신 행정부인 박근혜 정권에 더 기대심리를 가지게 하는 일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죠.
 증세논란만 봐도 사실 영악한건데 증세에 대한 거부감이 상상이상으로 강하다는걸 확인하고 안되겠다 싶으니 국민에 부담되면 안된다 원점 재검토하라고 속전속결로 바로 나서죠. 근데 박근혜가 사전에 인지 못했겠습니까? 다 알고 박근혜도 묵인한건데 욕은 경제수석인 조원동이 다 받아내는 형국이고 박근혜는 멋있게 짠 그건 아니다 원점 재검토하라 라고 구원등판하는 이미지로 큰 타격은 안먹고 북한 문제로 다시 회복했죠. 

 박근혜는 앞으로 이 2개만 조심하면 지속적으로 완만하게 지지율 하락은 있을지언정 레임덕수준으로 빠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는데 
첫째 지금처럼 말수가 적으면 됩니다. 원래 박근혜는 자신이 할말만 아주 짤막하게 반복적으로 하는 스타일이라 수첩공주니 녹음기니 야권진영에 비난을 받았지만 짧은 메시지를 간결하게 반복해서 국민들에게 그 말이 각인되는 순간 그게 무서운거죠. 원래 말 많아지면 자꾸 말이 바낄수 있고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혐오 등을 고려하면 나중에 가면 말많은 정치인들이 하는 말들은 다 변명으로 들리고 안 믿게 되죠. 

 둘째 개인적으로 보편적 복지를 위해서는 증세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순수하게 정치적인 이득으로 계산하면 박근혜는 증세 문제를 건딜면 안됩니다.  증세문제 잘못 건딜면 자칫 돌아올수 없는 레임덕으로 빠질수 있습니다. 설사 증세문제를 최소한도로 건드려서 긍정적인 지지율의 하락폭이 얼마 안된다 해도 부정층이 늘어나서 고착화되서 극렬 안티층이 결집하면 정권에 어느정도는 부담을 줄수 있죠. 
  이번에 SBS 여론조사에서도 과반수 이상이 증세없이 복지확대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세금을 더 부담하면서 복지확대를 원치않는다는 비율과 복지확대를 위해 세금을 더 낼수 있다는 비율이 거의 동률로 나온걸 보면 복지확대를 위해 세금을 더 부담하는 쪽으로 가면 스스로 레임덕으로 빠지는 지름길입니다.특히 30,40 세대에서 증세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높았고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할수 있습니다.  물론 증세없이 복지확대는 상당히 어렵고 공약이행을 못한다는 비판에 직면할수 있지만  MBC 여론조사에서 공약수정할수 있다와 하며 안된다라는 비율이 국가재정에 부담이 되면 공약수정할수 있다라는 응답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걸 보면 솔직히 역대 정권들이라고 100퍼센트 공약이행한것도 아니고 비판을 받을지언정 증세문제 들고나오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