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영의 예를 봤을때 골수 새누리 득표율은 35%선입니다.
박근혜는 여기에 17%을 더 얻어서 최초의 과반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직선제)

이 17%은 무얼 뜻하는가? 묻지마 새누리 투표가 아니라 유동적인 지지층이라 볼수 있겠죠
안철수는 재보선에서 60%을 득표했습니다. 60%이란 수치는 문재인이 얻은 48%에 이 17%을 더한 수치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응? 65%가 아니냐구요? 네 맞습니다. 남은 5%는 김지선 득표율이죠. 
문재인을 찍은 48%중 노회찬동정론, 진정당구제론, 반안철수 등등의 유권자가 일부 빠져나온것에 불과합니다.

이 17%이 이동하면서 안철수는 매 선거마다 접전이라는 수도권에서 28%차이라는 엄청난 격차로 손쉬운 승리를 했습니다.

안철수가 민주당소속으로 출마했다고 생각해봅시다. 
이 17%이 순순히 안철수로 이동했을까요? 고정적인 민주당 절대비토층이 상당수 존재하는 현실에서 절대 그렇지 못할겁니다.
당장 안철수 선거유세에 문재인 정청래 진선미 이런애들이 쭉... 나와서 박근혜아웃을 외치며 극한선동을 한다고 칩시다.
고정 지지층이야 일부 결집할수 있겠지만 표의 확장성면에서는 영 그림이 안나오죠

즉, 안철수 지지층의 일부엔 보수층의 지지가 포함되어 있고
이것이 안철수가 다른 야권 정치인과 비교해서 가질수 있는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안철수가 민주당으로 가거나 기존 야권과 계속 연대하는 모양새를 취하면... 이 지지층은 순식간에 새누리 지지로 돌아서버리죠

대선3자구도로가면 무조건 필패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 3자구도로 가야 안철수가 필승한다고 전부터 얘기했던 사람입니다

새누리 고정지지층은 35%입니다. 여기에 민주당 독자후보가 20%정도 얻는다고 치면
안철수는 45%정도의 득표로 10%차이로 손쉽게 승리할수 있습니다. 
중도적 스탠스를 계속 유지하고, 기존 야권과 계속 거리두기를 한다는 전제하에서요

굳이 안철수가 장외집회 뛰어들어서 촛불들 필요 있습니까? 필요 없습니다. 외려 뜯어말리고 민주당에 대선승복선언하라고 조언해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