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1.kr/articles/1278550


이 의원은 "순간 당혹스러웠다. 당시는 사학법 개정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아 여야가 매일 싸우고 있을 때"라며 "나는 '일단 그렇게 하겠습니다'하고 전화를 끊고 울산에서 밤 늦게 차로 올라와 (다음날) 바로 청와대 관저로 갔다. 김한길 여당 원내대표가 먼저 와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 의원은 "노 대통령은 '갑자기 아침먹자고 해서 미안하다'면서 반갑게 대해주셨다. 아침을 먹고 커피 한잔을 하면서 노무현 대통령께서 김 원내대표에게 '김 대표님 이번에는 이 대표 손을 들어주시죠'(라고 했다) 나도 순간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노 대통령이) '야당 원내대표 하기 힘든데 좀 도와주시죠. 양보 좀 하시죠'(라고했고) 순간 김한길 원내대표의 얼굴이 굳었다. 분명 모르고 온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김 원내대표는 '대통령님 당분위기와 완전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당분위기는 그게 아닙니다'(라고)정색을 하고 말했다"며 "노 대통령은 '나도 당분위기 잘 압니다. 지금 당이 내말 듣겠습니까. 내 뜻이 그렇다는 것입니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원내대표는 '저는 당에 가서 보고해야 되겠습니다'하고 일어서서 나갔다"며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흐른뒤 노 대통령은 '둘이서 청와대 구경이나 합시다' 하고 '내가 이 대표를 안내하지요'라며 일어서서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일화를 소개하면서 "나는 그날 두 가지를 배웠다. 김한길 여당 원내대표에게는 여당 원내대표가 대통령 앞에서 당의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한 것과 노 대통령에게는 정국이 꼬여 여야가 싸울 때는 야당의 손을 들어주는 여유가 있구나 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오늘 이재오가 노무현 칭찬하는 척 하면서 아주 오함마를 내려치는군요. ㅎㅎㅎㅎ

그동안 이 문제로 김한길을 그토록 비열하게 공격하던 친노들의 본성이야 두말하면 입아플 뿐입니다.

이해찬과 친노들이 작년 당대표 선거 할적에 이 문제를 얼마나 물고 늘어졌는지는 한번 찾아보시길

이 인간들은 잘 모르면서 날뛰는 것인지, 알면서도 쌩까고 날뛰는 것인지 그게 참 모호합니다.

물론 어느 쪽이든 견적이 안나오는 것만은 틀림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