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과학 게시판
오마담님/
1. Steve Nicks는 플리우드 맥의 멤버 아니었나요? 제가 동시대 활약했던 이글스 그룹 노래는 꽤 알고 있어도 플리우드 맥 노래는 잘 모른다는... 1970년대 말에 대단했다는 그룹인데 말이죠. 미인인데 노래는 남성처럼 박력있게 부르는군요. 음색은 다르지만 '노래의 힘'은 킴칸스나 도나섬머 필이 난다는....
저 노래를 검색해 보았는데 싱글로 부른건지.......... 잘 모르겠네요. 제 아이폰5로 고고씽 ^^
2. ㅋㅋㅋ Rush 2112-the temples of syrinx-는 제 아이폰5에 이미 탑재되어 있다는.... ^^ (으쓱으쓱...) 총 런닝타임은 20분인데 7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the temples of syrinx는 두번째 파트.
(오마담님은 이미 아시겠지만 ^^) 러시아의 여류소설가 Ayn Rand의 소설 Anthem(1938)에서 모티브를 받아 만들어진 노래로 프로그래시브 락을 완성시켰다는.. 명곡 중의 명곡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오마담님이 링크하신 노래 중에 검색을 안하고도 노래에 대한 정보를 아는 노래를 접할줄이야 ㅠ.ㅠ;;;
3. AC/DC... 교류/직류 겸용.... 바이섹슈얼의 은어인 이 그룹의 노래는 꽤 알고 있는데 공연을 비디오로 보는건 처음이라는거.... 링크하신 노래는 하드 락(맞지요?)이라 제 취향과는 좀 떨어져 있는데 연주하는 모습은 꽤 멋있어서 세번을 보았다는... ^^;;;
AC/DC 공연하는 You Tube를 좀 찾아서 봐야겠네요.
4. 몰랐던 가수인데.... 콧구멍이 유난히 커보여서(인신공격이려나? ^^) 얼굴은 제 스타일 아니고..... 노래는 딱 제스타일.... 그리고 검색해 보았는데 와우... 옷입는 스타일도 딱 제 스타일.... 아이폰5로 고고씽.
옷입은 것은 http://www.karancasey.com/
그런데 왜 노래를 부르는데 음정이 불안한지 이해가 안되네요. 마치, 신인가수가 처음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불안... 그러니까 긴장하여 떨린다는 느낌을 받네요. 녹음이 잘못된 것인지.... 동일 노래... 다른 비됴를 찾아봐야겠네요.
노래 잘들었습니다.
오마담님/와우~ 감사.
Karan Casey의 목소리가 긴장된듯 떨리는거 같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켈틱 포크'라는 용어를 듣고는 이해했습니다. 일종의 바이브레이션 때문에... 그런데 그 바이브레이션이 우리나라 트로트 음악과는 좀 다른....
켈틱포크라는 용어는 님께 처음 듣는 용어라 검색해보았더니 영국 켈트족의 민속 음악이더군요.
켈틱 음악은 켈트 문화권인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콘월, 브르타뉴, 갈리시아에서 불리고, 연주되는 음악을 뜻한다. 잔잔한 선율로 꾸밈음이 많지 않은 단조로운 음들과 포크댄스를 출 것만 같은 경쾌한 선율 등 두 가지의 큰 분류로 나뉜다. 민족 음악의 색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영어를 사용하는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의 민속 음악은 포크 음악으로 분류하고, 다른 지역의 민속 음악은 월드뮤직으로 분류한다. 현대에는 팝, 록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하고 있다.
켈트족.... 전설의 아서왕을 탄생시킨 민족. 영국의 기원전과 기원 후의 역사를 보면 '종족 자체가 멸절되는 대규모 학살극'이 두어번인가 있었는데 켈트족도 (아마도)'학살의 주체'였다가 '피학살자가 되어 겨우 살아남은 종족'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지식(?)을 가지고 두번째 링크하신 곡을 다시 들어보니 제가 남미음악을 들으면서 느꼈던 정서인 '한'이 느껴지는 것도 같고....
그런데 Karan Casey의 목소리가 좋다고 하셨는데..... 그 목소리가 제 취향에도 만족하고도 남는 목소리인건 인정하는데 '절대적인 청음(목소리가 맑다...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이라는 의미에서는 이미자님보다는 못하다는거... ^^
역시 절대적인 청음은 이미자님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제가 음악에는 문외한이지만 그래도 노래들을 많이 들었다면 들었는데 이미자님만큼 목소리가 깨끗한 가수는 없는 것 같더군요. 오죽하면 (당연히 헛소문이겠지만) 일본에서 이미자님 사후에 해부하여 청음 내는 인체학적 구조를 파헤치겠다고 거액을 들여 계약을 했다고까지 하니 말입니다.
(촌티 팍팍 풍겨서 지송.... ^^) 저도 Karan Casey 팬이 될듯.... 노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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