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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토론을 하다가 새롭게 자료를 조사하고 결론을 내려 발제를 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낙동강 녹조가 심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와 야당은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유속감소가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지난 정부에서는 이러한 주장을 부정하던 환경부에서 장관이 이를 인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이명박 정권때는 환경부 산하 환경 연구원도 보 설치로 인한 녹조류 증가를 예상하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에도 녹조는 발생을 하였고 녹조 발생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총인의 함량과 수온이기 때문입니다.
유속은 종속 변수로서 만일 유속이 문제가 된다면 전국의 저수지나 호수등에서 모두 녹조가 발생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영양 물질만 유입이 않는다면 녹조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보 때문에 유속이 느려져서 녹조가 발생했다는 주장의 근거는 유속이 빠른 곳에서는 녹조가 생기지 않는다는 근거인데 대체로 유속이 빠른 구간의 강은 대부분 청정지역이나 상류인 경우가 많아서 영양물질의 유입이 별로 없는 곳이기에 그다지 과학적인 주장은 아닙니다.
다만 보 때문에 물이 호소화되면서 영양 물질의 농도가 높아지는 경우에는 녹조발생에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녹조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총인의 함량 다음으로 태양과 온도입니다.
이번에 네임드님과 논쟁하면서 나름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자료를 찾아본 결과 4대강 녹조는 4대강 때문에 더 심해졌거나 4대강 보가 주요한 원인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4대강 보가 없었다면 녹조발생이 감소했을 것이다라는 주장도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주장 역시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1. 과거의 낙동강 녹조발생 사례
과거 기사를 검색하니 낙동강 수질이 5급수 인 때도 있었더군요
그리고 녹조는 1990년대부터 매년 녹조가 발생했다는 기사가 나오지만 유속때문이니 유속을 빠르게 하자는 주장은 없고 오염물질을 줄이자라는 이야기만 있습니다.
한국조류학회가 1996년 낙동강 중류(성주대교~현풍)에서 7~8월에 측정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성주대교 일대 유해 남조류(마이크로시스티스)가 mL당 5만9000개 나왔고, 현풍에서는 27만개 나왔습니다
. 성주대교는 현재 칠곡보와 강정보 사이 지점이고, 현풍은 달성보 인근 지역입니다.
칠곡보에서는 작년 8월 녹조가 가장 심했을 때에도 남조류 수가 mL당 4만650개 정도였습니다.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2005년 낙동강 중하류의 수질 모형 개선 연구를 하면서 성주대교, 적포교 등에서 남조류를 측정했습니다.
당시 조사에서 남조류는 최대 mL당 2만258개 나왔습니다.
따라서 과거에도 지금보다 더 심한 녹조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 낙동강 수질은 개선이 되었는가?
녹조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총인농도이고 그것은 수질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ytn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낙동강 하류의 수질을 검사한 부산시 상수도본부는 4대강 사업 이후 오히려 수질이 1.5배 좋아졌고 약품처리비용이 33%나 줄었다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약품 처리 비용이 줄어들었다면 이건 근거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낙동강 수질개선과 관련한 자료를 올립니다
2013년 08월 01일 (목) 08:11:13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4대강 살리기 사업' 전후의 4대강 수질을 비교한 결과 생화학적 산소요구량, BOD는 개선됐지만 화학적 산소요구량, COD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가 4대강 사업 이전과 올해 상반기 4대강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66개 중권역의 평균 BOD는 공사 이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팔당댐과 대청댐 등 4대강 수계 대표지점 8곳에서 수질 오염의 또다른 지표인 COD를 조사한 결과 4대강 사업 전인 지난 2007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BOD 개선을 근거로 가뭄 속에서도 수질이 좋아졌다고 평가했지만, 환경단체는 환경부가 COD 악화를 무시하면서 4대강의 수질악화를 감추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3. 녹조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햇빛이나 기온은 어떠한가?
2012년과 금년의 기후는 과거 어느때 보다 높았으며 강수량은 금년의 경우 낙동강 수계등 남부지방은 예년의 15%에 그쳤습니다
기상청 자료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6월 전국]
○ 평균기온은 22.1℃, 평균 최고기온은 27.3℃, 평균 최저기온은 18.0℃로 평년(21.2℃, 26.5℃, 16.7℃)보다 높았고, 1973년 이래 평균 최저기온은 최고 1위였고, 평균기온은 최고 3위(1위 2005년 22.4℃, 2위 2010년 22.3℃)였음.
○ 강수량은 74.7mm로 평년(158.6mm)의 50%로 적었고, 강수일수는 8.0일로 평년(9.7일)보다 1.7일 적었음. 일조시간은 185.2시간으로 평년(181.4시간)의 102%로 비슷했음.
※ 2011년 6월과 비교하여 평균기온, 평균최고기온, 평균최저기온 모두 비슷했으나, 강수량은 204.9mm, 강수일수는 3.4일 적었음. 일조시간은 11.3시간 많았음.
□ 평년대비 기상요소 값
요소(서울) |
2012년 6월(a) |
2011년 6월(b) |
6월 평년값 (1981-2010) (c) |
작년차 (a-b) |
평년차 (a-c) |
1908년 이후 순위 (5위 이내) |
평균기온(℃) |
24.1 |
22.0 |
22.2 |
2.1 |
1.9 |
최고 1위 |
평균 최고기온(℃) |
29.7 |
26.6 |
27.1 |
3.1 |
2.6 |
최고 2위 |
평균 최저기온(℃) |
20.0 |
18.4 |
18.2 |
1.6 |
1.8 |
최고 1위 |
강수량(mm) |
91.9 |
404.5 |
133.2 |
-312.6 |
-41.3(69%) |
|
강수일수(일) |
4.0 |
14.0 |
9.9 |
-10 |
-5.9 |
최저 1위 |
일조시간(hr) |
232.0 |
170.8 |
182.0 |
61.2 |
50 |
|
일최고기온 30℃이상(일) |
11.0 |
6.0 |
4.9 |
5 |
6.1 |
최고 4위 |
1시간강수량 30mm이상(일) |
0.0 |
1.0 |
0.2 |
-1 |
-0.2 |
|
일강수량 80mm이상(일) |
0.0 |
1.0 |
0.2 |
-1 |
-0.2 |
|
연도 |
평균 기온(℃) |
평균 최고 기온(℃) |
평균 최저 기온(℃) |
강수량 (mm) |
강수일수 (일) |
일조시간 (hr) |
일최고기온 30℃이상 (일) |
1시간 강수량 30mm 이상(일) |
일강수량 80mm 이상(일) |
1911-1920년(a) |
20.8 |
26.6 |
16.2 |
152.7 |
11.7 |
228.3 |
3.5 |
0.0 |
0.2 |
1921-1930년 |
21.2 |
27.7 |
15.8 |
98.3 |
8.1 |
258.8 |
7.2 |
0.0 |
0.2 |
1931-1940년(b) |
20.7 |
26.6 |
16.4 |
116.0 |
10.0 |
221.6 |
4.9 |
0.1 |
0.0 |
1941-1949년 |
20.8 |
26.9 |
16.2 |
210.3 |
11.4 |
233.7 |
6.2 |
0.0 |
0.7 |
1954-1960년 |
20.6 |
26.1 |
16.5 |
200.5 |
12.0 |
179.8 |
4.0 |
0.1 |
0.4 |
1961-1970년 |
21.1 |
26.3 |
16.9 |
134.6 |
11.1 |
193.8 |
4.0 |
0.2 |
0.3 |
1971-1980년(c) |
21.5 |
26.5 |
17.5 |
133.0 |
10.9 |
171.8 |
2.7 |
0.0 |
0.1 |
1981-1990년 |
21.9 |
26.9 |
17.7 |
133.9 |
9.6 |
205.1 |
3.6 |
0.1 |
0.3 |
1991-2000년 |
22.4 |
27.3 |
18.2 |
132.9 |
9.5 |
186.6 |
5.6 |
0.1 |
0.2 |
2001-2010년(d) |
22.4 |
27.0 |
18.7 |
132.9 |
10.6 |
154.4 |
5.6 |
0.3 |
0.2 |
2012년(e) |
24.1 |
29.7 |
20.0 |
91.9 |
4.0 |
232 |
11.0 |
0.0 |
0.0 |
d-a |
1.6 |
0.4 |
2.5 |
-19.8 |
-1.1 |
-73.9 |
2.1 |
0.3 |
0.0 |
d-b |
1.7 |
0.4 |
2.3 |
16.9 |
0.6 |
-67.2 |
0.7 |
0.2 |
0.2 |
d-c |
0.9 |
0.5 |
1.2 |
-0.1 |
-0.3 |
-17.4 |
2.9 |
0.3 |
0.1 |
e-d |
1.7 |
2.7 |
1.3 |
-41 |
-6.6 |
77.6 |
5.4 |
-0.3 |
-0.2 |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25.5℃, 평균 최고기온은 29.7℃, 평균 최저기온은 22.0℃로 평년(24.5℃, 28.8℃, 21.1℃)
○ 일최고기온 30℃ 이상인 일수는 14.8일로, 평년(12.5일)보다 많았음.
○ 강수량은 287.4mm로 평년(289.7mm)의 99%였고, 강수일수는 13.9일로 평년(14.4일)보다 0.5일 적었음. 일조시간은 164.0시간으로 평년(147.9시간)의 111%였음.
※ 2011년 7월과 비교하여 평균최고기온은 높았으며, 평균기온과 평균최저기온은 비슷했음. 강수량은 204.1mm적었고, 강수일수는 5.5일 적었음. 일조시간은 49.8시간 많았음.
○ □ 평년대비 기상요소 값
요소(전국) |
2012년 7월(a) |
2011년 7월(b) |
7월 평년값 (1981-2010) (c) |
작년차 (a-b) |
평년차 (a-c) |
1973년 이후 순위 (5위 이내) |
평균기온(℃) |
25.5 |
25.1 |
24.5 |
0.4 |
1.0 |
|
평균 최고기온(℃) |
29.7 |
28.9 |
28.8 |
0.8 |
0.9 |
|
평균 최저기온(℃) |
22.0 |
22.1 |
21.1 |
-0.1 |
0.9 |
|
강수량(mm) |
287.4 |
491.5 |
289.7 |
-204.1 |
-2.3(99%) |
|
강수일수(일) |
13.9 |
19.4 |
14.4 |
-5.5 |
-0.5 |
|
일조시간(hr) |
164.0 |
114.2 |
147.9 |
49.8 |
16.1 |
|
일최고기온 30℃이상(일) |
14.8 |
12.5 |
12.5 |
2.3 |
2.3 |
|
1시간강수량 30mm이상(일) |
0.8 |
1.4 |
0.7 |
-0.6 |
0.1 |
|
일강수량 80mm이상(일) |
0.6 |
1.5 |
0.7 |
-0.9 |
-0.1 |
|
□ 연대별 기상요소 값
연도 |
평균 기온(℃) |
평균 최고 기온(℃) |
평균 최저 기온(℃) |
강수량 (mm) |
강수 일수 (일) |
일조 시간 (hr) |
일최고기온 30℃이상 (일) |
1시간 강수량 30mm 이상(일) |
일강수량 80mm 이상(일) |
1911-1920년(a) |
24.4 |
29.1 |
20.8 |
326.2 |
14.9 |
203.6 |
12.6 |
0.0 |
0.9 |
1921-1930년 |
24.7 |
29.2 |
21.2 |
477.0 |
17.4 |
169.0 |
13.0 |
0.0 |
1.5 |
1931-1940년(b) |
24.6 |
29.4 |
21.2 |
385.0 |
16.3 |
182.2 |
13.2 |
0.2 |
1.1 |
1941-1949년 |
24.6 |
29.9 |
20.9 |
269.9 |
15.9 |
210.4 |
15.3 |
0.4 |
0.2 |
1954-1960년 |
24.0 |
28.2 |
21.1 |
422.0 |
19.1 |
138.7 |
10.6 |
1.0 |
1.0 |
1961-1970년 |
24.6 |
28.4 |
21.7 |
446.3 |
18.1 |
114.0 |
10.0 |
1.9 |
1.4 |
1971-1980년(c) |
24.7 |
28.8 |
21.7 |
288.2 |
15.2 |
114.7 |
11.2 |
0.6 |
0.5 |
1981-1990년 |
24.6 |
28.4 |
21.5 |
372.8 |
16.5 |
135.0 |
9.4 |
0.8 |
1.1 |
1991-2000년 |
25.4 |
29.2 |
22.2 |
322.7 |
14.7 |
142.3 |
13.2 |
1.0 |
0.9 |
2001-2010년(d) |
24.8 |
28.3 |
22.0 |
488.6 |
17.6 |
82.8 |
9.5 |
1.6 |
1.7 |
2012년(e) |
25.4 |
29.0 |
22.4 |
448.9 |
17.0 |
144.0 |
14.0 |
2.0 |
1.0 |
d-a |
0.4 |
-0.8 |
1.2 |
162.4 |
2.7 |
-120.8 |
-3.1 |
1.6 |
0.8 |
d-b |
0.2 |
-1.1 |
0.8 |
103.6 |
1.3 |
-99.4 |
-3.7 |
1.4 |
0.6 |
d-c |
0.1 |
-0.5 |
0.3 |
200.4 |
2.4 |
-31.9 |
-1.7 |
1.0 |
1.2 |
e-d |
0.6 |
0.7 |
0.4 |
-39.7 |
-0.6 |
61.2 |
4.5 |
0.4 |
-0.7 |
*□ 8월, 전국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많았으며, 일조시간은 적었음
○ 전국
- 평균기온은 26.4℃, 평균 최고기온은 30.7℃, 평균 최저기온은 23.1℃로 평년보다 각각 1.3℃, 0.9℃, 1.6℃ 높았으며, 평균기온은 1973년 이후 다섯 번째로 높았고, 평균 최저기온은 두 번째로 높았음.
․ ‘일최고기온 30℃ 이상 일수’는 18.6일로 평년보다 2.6일 많았으며, 작년(2011년)에 비해서는 5.1일 많았음.
- 평균 강수량은 408.5㎜(평년대비 149%)로 평년보다 133.6㎜ 많았으며, 1973년 이후 다섯 번째로 많았음. 평균 강수일수는 16.4일로 평년보다 3.2일 많았으나, 작년에 비해 1.3일 적었음
․ ‘일강수량 80mm 이상 일수’는 1.4일로 평년보다 0.7일 많았으며, 1973년 이래 세 번째로 많았음.
- 일조시간은 155.9시간으로 평년에 비해 17.8시간 적었음.
□ 평년대비 기상요소 값
요소(전국) |
2012년 8월(a) |
2011년 8월(b) |
8월 평년값 (1981-2010) (c) |
작년차 (a-b) |
평년차 (a-c) |
1973년 이후 순위 (5위 이내) |
평균기온(℃) |
26.4 |
25.2 |
25.1 |
1.2 |
1.3 |
최고 5위 |
평균 최고기온(℃) |
30.7 |
29.2 |
29.8 |
1.5 |
0.9 |
|
평균 최저기온(℃) |
23.1 |
22.2 |
21.5 |
0.9 |
1.6 |
최고 2위 |
강수량(mm) |
408.5 |
282.5 |
274.9 |
126.0 |
133.6(149%) |
최고 5위 |
강수일수(일) |
16.4 |
17.7 |
13.2 |
-1.3 |
3.2 |
|
일조시간(hr) |
155.9 |
109.5 |
173.7 |
46.4 |
-17.8 |
|
일최고기온 30℃이상(일) |
18.6 |
13.5 |
16.0 |
5.1 |
2.6 |
|
1시간강수량 30mm이상(일) |
1.2 |
1.3 |
0.7 |
-0.1 |
0.5 |
|
일강수량 80mm이상(일) |
1.4 |
0.6 |
0.7 |
0.8 |
0.7 |
최고 3위 |
뇌전일수(일) |
3.6 |
3.4 |
3.8 |
0.2 |
-0.2 |
|
□ 연대별 기상요소 값
연도 |
평균 기온 (℃) |
평균 최고 기온(℃) |
평균 최저 기온(℃) |
강수량 (mm) |
강수 일수 (일) |
일조 시간 (hr) |
일최고기온 30℃ 이상(일) |
1시간 강수량 30mm 이상(일) |
일 강수량 80mm 이상(일) |
뇌전 일수 (일) |
1973-1980년(a) |
24.8 |
29.5 |
21.0 |
221.6 |
11.7 |
187.1 |
15.3 |
0.5 |
0.5 |
2.1 |
1981-1990년(b) |
25.3 |
30.1 |
21.5 |
240.2 |
12.1 |
191.8 |
17.0 |
0.6 |
0.6 |
3.3 |
1991-2000년(c) |
24.9 |
29.5 |
21.3 |
303.9 |
13.4 |
172.3 |
14.9 |
0.8 |
0.9 |
3.5 |
2001-2010년(d) |
25.2 |
29.7 |
21.7 |
280.4 |
14.1 |
156.9 |
16.1 |
0.7 |
0.7 |
4.6 |
2012년(e) |
26.4 |
30.7 |
23.1 |
408.5 |
16.4 |
155.9 |
18.6 |
1.2 |
1.4 |
3.6 |
d-a |
0.4 |
0.2 |
0.7 |
58.8 |
2.4 |
-30.2 |
0.8 |
0.2 |
0.2 |
2.5 |
d-b |
-0.1 |
-0.4 |
0.2 |
40.2 |
2.0 |
-34.9 |
-0.9 |
0.1 |
0.1 |
1.3 |
d-c |
0.3 |
0.2 |
0.4 |
-23.5 |
0.7 |
-15.4 |
1.2 |
-0.1 |
-0.2 |
1.1 |
e-d |
1.2 |
1.0 |
1.4 |
128.1 |
2.3 |
-1.0 |
2.5 |
0.5 |
0.7 |
-1.0 |
2013년 6월□ (전국의 기후특성)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평균 기온을 보였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음.
○ (기온) 평균기온은 22.6℃(평년대비 +1.4, 작년대비 +0.5), 평균 최고기온은 27.7℃(평년대비 +1.2, 작년대비 +0.4), 평균 최저기온은 18.6℃(평년대비 +1.9, 작년대비 +0.6)로 모두 평년보다 높았으며, 평균기온과 평균 최저기온은 1973년 이래 가장 높았고, 평균 최고기온은 네 번째로 높았음.
- 1~3일(최저), 29~30일(최고) 동두천, 수원, 청주 등 1~14개 지점에서 6월 평균기온 극값이 경신됨
○ (강수량) 평균 강수량은 101.1mm(평년대비 65%, 작년대비 150%)로 평년보다 적었고, 강수일수는 10.2일(평년대비 +0.5, 작년대비 +2.2)로 평년보다 적었음.
○ (일조시간) 일조시간은 188.9시간(평년대비 104%, 작년대비 102%) 으로 평년과 비슷했음.
□ 평년대비 기상요소 값
요소(전국) |
2013년 6월(a) |
2012년 6월(b) |
6월 평년값 (1981-2010) (c) |
작년차 (a-b) |
평년차 (a-c) |
1973년 이래 순위 (5위 이내) |
평균기온(℃) |
22.6 |
22.1 |
21.2 |
0.5 |
1.4 |
최고1위 |
평균 최고기온(℃) |
27.7 |
27.3 |
26.5 |
0.4 |
1.2 |
최고4위 |
평균 최저기온(℃) |
18.6 |
18.0 |
16.7 |
0.6 |
1.9 |
최고1위 |
강수량(mm) |
101.1 |
74.7 |
158.6 |
26.4 (150) |
-57.5 (65) |
|
강수일수(일) |
10.2 |
8.0 |
9.7 |
2.2 |
0.5 |
|
일조시간(hr) |
188.9 |
185.2 |
181.4 |
3.7 (102) |
7.5 (104) |
|
운량(10할) |
6.3 |
6.4 |
6.3 |
-0.1 |
0.0 |
|
일최고기온 30℃이상일수(일) |
7.7 |
5.6 |
5.1 |
2.1 |
2.6 |
최고4위 |
일강수량 80mm이상일수(일) |
0.3 |
0.1 |
0.3 |
0.2 |
0.0 |
|
1시간강수량 30mm이상일수(일) |
0.2 |
0.0 |
0.1 |
0.2 |
0.1 |
|
□ 연대별 기상요소 값
연도 |
평균 기온 (℃) |
평균 최고 기온 (℃) |
평균 최저 기온 (℃) |
강수량 (mm) |
강수 일수 (일) |
일조 시간 (hr) |
운량 (10할) |
일최고기온 30℃이상 일수(일) |
일강수량 80mm이상일수(일) |
1시간강수량 30mm이상 일수(일) |
1973-1980년(a) |
20.9 |
26.0 |
16.5 |
166.4 |
11.2 |
185.6 |
6.6 |
3.5 |
0.3 |
0.1 |
1981-1990년(b) |
21.1 |
26.4 |
16.4 |
162.0 |
9.6 |
193.6 |
6.4 |
4.8 |
0.3 |
0.1 |
1991-2000년(c) |
21.1 |
26.3 |
16.6 |
163.2 |
9.8 |
177.5 |
6.4 |
4.7 |
0.4 |
0.2 |
2001-2010년(d) |
21.6 |
26.9 |
17.0 |
150.7 |
9.8 |
173.1 |
6.1 |
5.8 |
0.3 |
0.2 |
2013년(e) |
22.6 |
27.7 |
18.6 |
101.1 |
10.2 |
188.9 |
6.3 |
7.7 |
0.3 |
0.2 |
d-a |
0.7 |
0.9 |
0.5 |
-15.7 |
-1.4 |
-12.5 |
-0.5 |
2.3 |
0.0 |
0.1 |
d-b |
0.5 |
0.5 |
0.6 |
-11.3 |
0.2 |
-20.5 |
-0.3 |
1.0 |
0.0 |
0.1 |
d-c |
0.5 |
0.6 |
0.4 |
-12.5 |
0.0 |
-4.4 |
-0.3 |
1.1 |
-0.1 |
0.0 |
e-d |
1.0 |
0.8 |
1.6 |
-49.6 |
0.4 |
15.8 |
0.2 |
1.9 |
0.0 |
0.0 |
2013년 7 월
□ 기온 및 강수량 현황
[기온] 7월 전국 평균기온은 26.3℃로 평년(24.5℃)보다 1.8℃ 높았음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상순 후반부터 열대야와 폭염이 나타났으며, 중부지방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난 지역이 있었음
- 7월 제주도 열대야일수는 26.5일로 1973년 이후 가장 많았으며, 남부지방은 8.7일로 1973년 이후 3번째로 많았음
[강수량] 7월 전국 강수량은 302.0㎜로 평년(289.7㎜)과 비슷하였음
7월 중부지방 강수일수는 21.2일로 1973년 이후 3번째로 많았으나, 제주도의 경우 강수일수는 4일로 1973년 이후 가장 적었음
특히,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하였던 8일부터 27일까지 중부지방,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강수량은 평년대비 각각 126%, 15%, 4%로 강수량의 남북편차가 매우 컸음
□ 평년대비 기상요소 값
요소(전국) |
2013년 7월(a) |
2012년 7월(b) |
7월 평년값 (1981-2010) (c) |
작년차 (a-b) |
평년차 (a-c) |
1973년 이래 순위 (5위 이내) |
평균기온(℃) |
26.3 |
25.5 |
24.5 |
0.8 |
1.8 |
최고4위 |
평균 최고기온(℃) |
30.2 |
29.7 |
28.8 |
0.5 |
1.4 |
|
평균 최저기온(℃) |
23.2 |
22.0 |
21.1 |
1.2 |
2.1 |
최고2위 |
강수량(mm) |
302.0 |
287.4 |
289.7 |
14.6(106) |
12.3(101) |
|
강수일수(일) |
16.3 |
13.9 |
14.4 |
2.4 |
1.9 |
|
일조시간(hr) |
150.9 |
164 |
147.9 |
-13.1(92) |
3.0(102) |
|
운량(10할) |
7.5 |
7.1 |
7.1 |
0.4 |
0.4 |
|
일최고기온 33℃이상일수(일) |
4.9 |
6.1 |
3.9 |
-1.2 |
1.0 |
|
일강수량 80mm이상일수(일) |
0.6 |
0.6 |
0.7 |
0.0 |
-0.1 |
|
1시간강수량 30mm이상일수(일) |
0.7 |
0.8 |
0.7 |
-0.1 |
0.0 |
|
□ 연대별 기상요소 값
연도 |
평균 기온 (℃) |
평균 최고 기온 (℃) |
평균 최저 기온 (℃) |
강수량 (mm) |
강수 일수 (일) |
일조 시간 (hr) |
운량 (10할) |
일최고기온 33℃이상 일수(일) |
일강수량 80mm이상일수(일) |
1시간강수량 30mm이상 일수(일) |
1973-1980년(a) |
24.5 |
28.8 |
21.0 |
228.0 |
13.7 |
165.3 |
6.9 |
4.1 |
0.4 |
0.4 |
1981-1990년(b) |
24.3 |
28.6 |
20.9 |
287.5 |
14.3 |
157.1 |
7.2 |
3.6 |
0.6 |
0.6 |
1991-2000년(c) |
24.7 |
29.1 |
21.1 |
242.5 |
12.9 |
163 |
6.8 |
4.7 |
0.6 |
0.5 |
2001-2010년(d) |
24.4 |
28.6 |
21.2 |
339.1 |
15.9 |
123.8 |
7.3 |
3.4 |
0.9 |
0.9 |
2013년(e) |
26.3 |
30.2 |
23.2 |
302.0 |
16.3 |
150.9 |
7.5 |
4.9 |
0.6 |
0.7 |
d-a |
-0.1 |
-0.2 |
0.2 |
111.1 |
2.2 |
-41.5 |
0.4 |
-0.7 |
0.5 |
0.5 |
d-b |
0.1 |
0.0 |
0.3 |
51.6 |
1.6 |
-33.3 |
0.1 |
-0.2 |
0.3 |
0.3 |
d-c |
-0.3 |
-0.5 |
0.1 |
96.6 |
3.0 |
-39.2 |
0.5 |
-1.3 |
0.3 |
0.4 |
e-d |
1.9 |
1.6 |
2.0 |
-37.1 |
0.4 |
27.1 |
0.2 |
1.5 |
-0.3 |
-0.2 |
위의 기상자료를 보면 작년 금년 전체적으로 수십년만의 폭염이며 강수량 역시 금년에 남부지방은 15% 에 불과할 정도로 가뭄이 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극한의 자연조건으로 이정도의 녹조 발생은 어떻게 보면 4대강으로 인한 수질개선과 수량확보로 적게 발생했다는 추정도 가능합니다.
4. 유속이 빨라지면 녹조가 사라지는가?
과학을 하는 환경 공학과 교수들이 구체적인 시뮬레이션이나 모델링도 없이 유속이 빠른 곳에서는 녹조가 없고 물이 정체되면 녹조가 생긴다는 주장을 버젓이 하는데 한심할 뿐입니다.
북한강의 평화의 댐 의암호 화천호 소양강 팔당댐등 많은 호수들에서 녹조 발생은 강보다 적거나 없습니다.
우리동네 사방댐도 규모가 겨우 5백평 정도에 불과하고 일년내내 물을 가두어 두는데도 녹조가 생기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유속이 녹조발생에 있어서 근본적인 원인이나 변수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호수라도 부영양화 물질인 인성분의 유입이 적고 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이 상승하지 않는다면 녹조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염물질 차단을 하는 근본 대책을 세워야지 정치적 관점에서 4대강이 원인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만일 보를 철거했는데도 녹조가 발생하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추가내용
.............................................................................................
결론: 녹조 원인중 총인농도와 수질은 개선되었고 일조량이나 기온은 예년에 비해 엄청나게 높았으며 강수량 역시 예년의 15%에 불과한 상황등을 감안하면 작년이나 금년의 녹조는 불가피하게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기후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물론 저는 지금의 4대강은 보가 너무 많다는 생각입니다.
절반 정도는 철거를 해야 한다고 보지만 나머지는 그대로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서울과 수도권의 2천만명이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부족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북한강의 소양 의암댐, 팔당댐과 남한강의 충주댐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지금 그 댐들을 건설한다고 하면 환경단체에서는 틀림없이 반대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여름 장마에 강수량의 절반이상이 쏱아져 바다로 흘러가는 기후에서는 물을 보관할 필요가 있습니다.
설령 보가 없다고 하더라도 도시등에서 나오는 생활하수나 오염물질은 제거해야 하는데 보가 있으므로 더욱 강력하게 유입을 억제하고 정화시설을 만들 것이라고 봅니다.
저도 애초에는 녹조가 4대강 보라고 막연하게 생각을 했는데 구체적으로 추적을 해보니 이게 그렇게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철저하게 과학적 검증을 거쳐서 주장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정치적 입장이 아닌 과학자나 환경공학회에서 과학적으로 조사를 하고 그 조사의 결론에 바탕을 둔 결정을 했으면 합니다.
한편으로 언론과 시민단체 야당들의 주장은 너무 선동적이라는 것입니다.
보의 세굴 역행침식 녹조등 문제점들에 대해서 정치공세가 아닌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사업을 보완하고 유지비용이 더든다면 매몰하고 철저하게 실사구시적 입장에서 접근을 하였으면 합니다,
본글에서 다 말했습니다
저수지등이 녹조가 안생기는 이유는 부영양 물질이 안들어가서 그런다고
네임드님은 유속이 원인이라고 하니 나는 유속은 그다지 중요한 요인이 아니라는 것이고
그리고 총인은 감소했고 생물학적 산소요구량도 감소했습니다
한마디로 수질이 좋아졌어요
즉 근본적인 원인은 좋아졌는데 그래서 저수지 경우처럼 영양물질 유입이 적으면 녹조가 안생겨야 하는데 강은 저수지만큼 폐쇄된 생태계가 아니지요
주변 농경지 공장 도시등에서 하수가 유입이 되기때문에 좋아졌지만 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 작년 폭염은 예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십년 만이고 강수량이 15%에 불과하다니까요
이런 악조건이면 녹조가 생길 수 밖에 없어요
보가 없어도
이걸 입증하는 것이 과거 보가 없을 때 녹조가 발생한 사실입니다
과거 보가 없어도 녹조가 지금보다 많이 발생했다
그럼 지금 보를 철거해도 녹조는 줄어들지 않는다
이 단순한 인과관계를 이해 못하시나요
보로 물을 가두어 수온이 떨어졌다고해도 그게 녹조 발생을 억제할 만한 온도 변화ㅣ를 일으키기에는 미약하고
햇빛도 중요한데 남부지방 비온날 거의 없어 햇빛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말한 수량확보로 인한 수온 하락이나 오염희석은 유속으로 인한 녹조발생 가중요인을 상쇄할 정도라고 했습니다
근본적으로 그 것 때문에 녹조가 안생긴다고 안했습니다
위 자료를 보고도 그런 소릴 하십니까
네임드님과는 이 문제로 더이상 토론 안합니다

http://web.kma.go.kr/servlet/NeoboardProcess?mode=download&bid=stats&num=48&fno=2&callback=http%3A%2F%2Fweb.kma.go.kr%2Fnotify%2Fpress%2Fstats_list.jsp&ses=USERSESSION&k=ATC201308011750252_ba5728ac-032f-4c85-96f0-66ef6dabaec3.hwp
기상청 전체 통계는 2010년까지 밖에 없고요
30년간 평균을 계산해 버리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30년간 기온차이가 0.5도만 오르고 내려도 엄청난 겁니다
녹조가 4대강 때문이라고 문제가 된건 2012년부터지요
그전에는 공사중이라서 어렵고
오마담님
일단 과거 4대강 전 녹조발생 자료를 올렸고 2012년 2013년 자료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평년기온과 비교한 것도 올렸고요
2012년을 보면 2011년에 비해 일조량이 50%가 늘었고 강수량은 30%이상 줄었습니다
이건 엄청나게 영향을 미치는 기후 변화입니다
2013년에는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15%밖에 안됩니다
이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만합니다
그에 비해 유속이 느려지는건 주변 종속 변수입니다
과거 보가 없을때도 녹조가 지금보다 더 발생했다니까요
22조나 투입한 4대강을 했는데도 녹조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면 그건 말이 됩니다
그런데 보때문에 녹조가 심해졌다라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전에 보가 없을때도 녹조가 지금보다 심했고 수질개선도 되었고
제대로 된 주장을 하려면 보가 없었으면 과거보다가 아닌 작년 금년에 비해 녹조가 덜 생겼을 것이다라고 해야 합니다
지금 상태에서 보가 없이 유속이 빠르면 녹조는 감소되는건 분명하니까요
그런데 보와 4대강 때문에 녹조가 심해졌다 이건 아닌것이지요
▲낙동강은 1980년대부터 녹조 현상이 문제가 됐다. 4대강 사업이 없었던 시절부터 발생한 것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19년 전인 1994년에도 낙동강·영산강에 녹조가 심각하게 발생했다. 4대강 보로 인하여 녹조가 발생했다면 19년 전에 심각하게 발생한 녹조 현상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궁금하다.19년 전인 1994년 여름 7월 중순에 낙동강에는 첫 녹조가 관측된 뒤 한 달 가량 이어졌다. 당시 기상자료를 보면 1994년 여름 낙동강 인근 부산의 기온은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같은 해 강수량도 7월에 134.9mm, 8월 34.5mm 로 평균 강수량의 (7월 316.7mm, 8월255.1mm)에 크게 못 미쳐 여름 가뭄이 심했던 올해와 같은 것을 알 수 있다. 올 여름에는 중부지방에 30여일 이상 되는 장마로 물 부족 현상이 없지만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극심하다.
작년 2012년 7월9일 한강 본류 구간에는 지난 2008년 이후 4년 만에 처음 조류(藻類)주의보가 발령됐다. 마찬가지로 4대강 사업이 시행되기 전인 2008년에도 있었던 것이다. 그해 7월10일 야권연대의해 선출돼 수장으로 있는 서울시는 최근 한강을 뒤덮고 있는 녹조는 한강 수중보는 물론 4대강 사업에 따른 보(洑)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환경단체와 야당이 녹조가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보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과 다르다.
자료에 의하면 가뭄 해결에는 도움이 된 모양입니다. 제가 4대강 사업 초반에는 유럽의 '마르코폴로 계획'을 예로 들면서 '잘하는 것이 논점이지 반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였는데 여전히 녹조를 가지고 논점으로 삼는 것은 설득력도 떨어질 뿐더러 다른 문제들을 은폐하는 '허수아비 치기 오류'죠. 녹조는 하나의 문제에 불과할 뿐인데..... 말이죠.
이 4대강 사업은 예전에 많이 떠들어대서(저는 시행 방식의 반대) 이제는 취급 안하는 아이템임. ^^

10여년전 '과학적 입증' 안내책 내
4대강 녹조 사태와 4대강 사업 사이의 인과관계가 불확실하다는 4대강 사업 찬동 학자들과 일부 언론의 주장과 달리,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미 10여년 전에 물 흐름의 정체 여부가 유독성 남조류 발생을 좌우한다는 내용의 안내서를 펴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보 설치에 따른 강물의 유속 저하를 인정하면서도 녹조 발생과 4대강 사업의 인과관계는 논쟁 중인 주제인 양 소개하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국제사회에서 오래전 공인된 과학적 사실마저도 부인하고 있는 셈이다.
세계보건기구가 유독성 남조류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해 1999년 펴낸 안내서 '물속의 독성 시아노박테리아(Toxic Cyanobacteria in Water)'는 시아노박테리아에 대해 "다른 많은 조류들(algal species)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대량 발생하기 위해서는 긴 체류시간이 필요하다. 체류시간이 짧은 물에서는 대량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시아노박테리아는 최근 4대강에서 녹조 사태를 일으키고 있는 남조류(blue green algae)의 다른 이름이다. 남조류의 세포 특성이 박테리아와 비슷한 점에 주목해 '남세균'으로도 불린다.
세계보건기구의 남조류 안내서는 특히 간에 독성을 나타내는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을 만들어내 최근 4대강에서 발생한 남조류 가운데 경계 대상 1호인 마이크로시스티스 종과 관련해서는 "부력 조절을 통해 수직 방향으로 이동하며 군체의 성장에 가장 적합한 햇빛 조건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햇빛에 덜 민감하고, 물 속에 있는 영양물질의 농도와도 엄밀하게 관련돼 있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의 이런 설명을 종합하면 현재 낙동강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남조류의 확산을 4대강 사업과 떼어놓고 보기는 어렵다. 남조류의 대량 발생은 수온, 햇빛, 영양물질, 체류시간 등의 조건이 모두 잘 맞아떨어져야 하지만, 이 가운데 특히 체류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의 남조류 안내서가 "온대기후대에서 특히 수심이 3m를 넘는 수체에서 대량 발생한다"는 점을 마이크로시스티스의 특성으로 제시한 것도 4대강 사업이 녹조 발생의 주범임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운하용 수심 확보를 위해 수질 자연정화 기능을 하는 여울과 모래톱 등을 모두 제거하고 강바닥을 파내 4대강 사업 전 구간을 최저 수심이 4m 이상(낙동강의 경우) 되도록 만들어놨기 때문이다.
김범철 한국하천호수학회장(강원대 환경학과 교수)은 "빨리 흐르는 물에는 녹조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확립된 사실이다. 녹조가 잘 생기지 않던 낙동강 중상류의 녹조 발생은 보에 의해 강물의 체류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감사원 감사 결과를 보면, 낙동강 4대강 사업 구간의 강물 체류시간은 사업 이전 8.6일에서 사업 이후 100.1일로 11.6배 늘어났다.
김정수 선임기자jsk21@hani.co.kr
데이타비교만으로 현재의 문제를 보기에는 상당히 부족한점이 있답니다.
4대강 사업이전에 낙동강에 녹조가 발생했던해에는 대부분 가뭄의 원인이었답니다.
그래서 물 흐름이 적었기에 녹조가 발생한것인데 비교 데이터에 강우량까지 살펴 보시면 이런 어이없는 실수는 안하시겠죠.
작년과 올해 4대강 사업한곳 마다 녹조가 발생하였지만 똑같이 더운 날씨에도 섬진강과 옥정호(호수임)에는
녹조가 없었답니다. 이를 어찌 설명할수가 있을까요?
475님 /
펙트만 우선 챙겨보지요
과거에도 낙동강등에는 녹조가 발생하였다.
과거에는 더운 날씨와 수량부족으로 이해하고 언론도 단순보도로 끝났다.
과거나 지금이나 영양물질이 유입이 안되는 호수에는 녹조가 발생 안했다.
대청호도 과거에 녹조가 엄청발생하였다.
그러나 용담댐은 녹조가 발생안하였다.
금년은 94년이후 가장 더운해였고 열대야도 가장 많은 해였다.
서울 경기는 비가 많이 왔지만 대전 대구는 예년에 비해 덜왔고 남쪽지방은 가뭄에 시달릴 지경이었다.
작년은 예년의 30% 금년은 15%의 강수량인데 이정도 심한 가뭄이라면 녹조가 생기는게 당연하지요
이상의 펙트에서 4대강으로 녹조가 더 많이 생겼냐 아니냐가 쟁점입니다.
4대강 사업을 하면 녹조가 안생긴다는 전제는 없습니다.
4대강은 여러 도시와 농촌사이를 흐르면서 영양물질이 유입이 되니까요
그러면 녹조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장 큰 문제는 수온상승 (겨울 가을에는 녹조가 별로 안생기니까)
두번째는 영양물질 유입
세번째는 유속
네번째는 유량이 될 것입니다
수온상승은 수십년만의 최악의 더위와 가뭄으로 예년보다 녹조가 더 생기는 게 당연
두번째는 영양물질 유입은 4대강하면서 많이 차단햇지만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걸로 보임
유속은 녹조발생을 심하게 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보때문에 유속이 느려서 녹조가 심해졌다는 주원인은 아니라고 봄
그리고 유속으로 인한 녹조발생 증가를 상쇄할만한 부분은 수심과 수량으로 수온상승이 억제된다는 점에서 어느정도는 플러스 마이너스가 된다고 봅니다.
데이타로도 보이지만 과거에는 더 심한 녹조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보때문에 물이 정체되어 그런다는 주장은 옥정호나 용담댐 북한강 수계 댐등의 예를 보면 주요요인은 아닙니다.
다만 4대강이 워낙 논란이 많았기에 녹조현상이 증폭이 되고 오직 4대강사업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봅니다
또 23조원을 들여 4대강 사업을 했으면 녹조같은것은 안생겨야 되지 않나하는 기대심리도 한몫했다고 보고요
다만 확실한 것은 23조원을 들인것 치고는 녹조발생이 심했다는 것입니다
즉 23조원의 돈이 투입이 되어 치수를 했다면 가뭄이나 기온이 무덥다하더라도 녹조발생이 이런정도로 심하지는 않아야 돈을 투자한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지요
결국 보중 절반 정도는 철거하는 것이 옳고 영양물질 차단을 위한 하수종말 처리시설에 돈을 더 투자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녹조와 상관없이 4대강은 실패한 사업이고 애초에 제대로된 계획없이 시작한 사업이라 문제입니다.
저는 다만 녹조가 4대강때문이라거나 보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 아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녹조발생의 원인으로 말씀하신 팩트를 좀더 깊이 관찰을 해보면 알수 있지요.
말씀하신대로 용담댐, 옥정호 그리고 북한강 수계는 다른 4대강 사업을 한곳과 달리 녹조가 발생하지 않았지요. 그러면 그곳에 있는 물에는 영양원이 유입되지 않아서 일까요?
제가 알기로 위에 녹조가 발생하지 않은곳 모두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강(호수) 입니다.
따라서 항상 물이 이동을 하고 있지요.
물이 정체되거나 유속이 느리면 녹조가 발생되는것 입니다.
만약 이를 알고 싶으시면 직접 실험을 해보시면 됩니다.
조그마한 용기에 빗물이나 지하수를 담아 놓고 햇빛이 잘드는곳에 놓아 둬 보세요.
용기에 영양원이 유입되지 않아도 녹조가 발생하는것을 한여름날 5일이면 쉽게 관찰하실수 있답니다.
제가 직접 지하100미터 암반수를 받아놓고 실험을 해본 결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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