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좀 잠수하며 내면성찰(?)을 하려는 중입니다만, 아크로 자게판을 중심으로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시는 분들이 많이 등장하네요. 뭐...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고 생각한 만큼 느끼는 법이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업적이나 실책에 대한 생각도 천차만별이 아닐까 합니다.

얼마전에 아크로 한 회원분께 지난 시기나.. 아니면 현재마저도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조작된 여론.. 혹은 조작된 이미지의 틀에 갇혀있는지 한번 둘러보라고 조언을 드렸다가 아드레날린 분비만 높여드린 후... 더는 비슷한 시도를 포기한 상태입니다.

제가 따로 용을 쓰기보다는 어쿠스틱 마인드님의 글 하나가 저의 100마디 댓글보다 더 정확히 현재 다수의 아크로 회원들께 자기 성찰의 화두를 던져드리기에 적합할 것 같네요.

고 노무현 대통령과 고노무 현 대통령의 차이?


물론 이 글 마저도 아는 만큼.. 그리고 생각의 깊이 만큼.... 독자들 개개인에게 다가오는 의미는 차이가 있을 겁니다. 그만큼 지난 노통 시절과 현재 이명박 정부에서 벌어지는 언론의 파렴치한 행태와 이 떡밥을 물고는 펄떡이는 붕어들의 향연은 옆에서 지켜보다가 한마디 건네드리기도 조심스러운 판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미 낚여 펄떡거리는 붕어인데... 정작 낚시꾼의 망태기에 담긴 붕어 자신은... 자기가 낚인 걸로 보이냐고 호통을 치네요... ^^

추신 1: 뭐 이런 얘기 꺼내 보여줘봐야 점말님같은 분께야 여전히 노통은 '황야의 늑대'일테고 묘익천님께는 '대통령에는 썩 어울리지 않는 퍼스낼러티'일 겁니다. 전 요즘 한국 신문들을 보면 정말 손발정도가 아니라 내장이 다 오그라들 지경인데 말이죠.

추신 2: 미투라고라님께서 붕어 행렬에 동참을 선언하셨군요. 노통의 가장 큰 죄는 이명박 현대통령에게 정권을 넘긴 일이라고 말입니다. 쩝~~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노통 까대기가 국민스포츠였던 시기였습니다. 그 무엇을 해도, 그 무엇을 이루어도... 마냥 허접한 정부라고 매도되던 시기였습니다. 물론 사회의 지도층(?)이 바로 섰어야했겠지만, 언론인들은 물론이고 사회의 지식인들마저 양심을 팔아먹고 엉터리 글로 국민들을 현혹시키던 시절입니다. 지금은 당시 그렇게 의연하던(?) 지식인들 모두 입을 꽁꽁 봉하고 있고 언론인들은 별의 별 방법으로 이비어천가를 부르기에 급급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