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전날 여야 간사의 국정조사 재개 합의에 대해 '악마의 합의'라고 비난했다. 이에 정청래 의원은 '자신만 선명한 것처럼 인기성 발언을 하는 것은 악마의 비겁함인가'라고 맞불을 놨다."


이리하여 정치계에 두 악마가 탄생했습니다.
그렇다면 악마가 탄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잠시 살펴 보겠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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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이와 같은 과정을 보면서 분통을 터뜨린 신경민의 심정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의 권한을 대리하여 합의한 자들에게 '악마' 운운한 것은 억지라고 봅니다.
그러나 아크로의 논객님들은 친노가 새누리에 약점이 잡혀 있음을 짐작했고 저역시 그동안 그 기세등등했던 친노진영의 기세에 비해 좀은 뜬금없는 결과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더구나 결정적으로 동아일보를 통해 "노무현의 지시로 폐기했다"라는 사실이 조명균의 입을 통해 터져나왔을때 노무현 재단에선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했죠.
뿐만 아니라 CCTV에 노무현의 자료폐기 지시에 대한 영상이 유력한 증거로 나왔음에도 기괴한 논리(사실은 논리가 아니가 그냥 쌩까기였지만)를 들이대며 모른척하면서 선동질을 통해 물타기를 시도했죠.

그런데 오늘 다시 결정타가 나왔습니다.
이미 고소고발이 진행되고 있는 이때 동아일보의 주장을 강력히 뒷받침하는 중앙일보의 또다른 조명균의 증언 내용입니다.
'노무현이 삭제를 지시했다.'라고 합니다. (아래 링크 참고)

이쯤되면 아크로 논객님들의 눈치가 10단 정도는 되고도 남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
친노들이 아무리 헛소리를 하고 있어도 이미 약점이 잡혀 있음을 눈치채고 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그것을 오늘 중앙일보가 재 입증하였습니다.

검찰수사와는 별개로 이제 남은 것은 누가 과연 진짜 악마인가? 하는 점인데....
신경민이나 정청래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이 모든 것은 친노마왕님의 책임인 것을....

제가 비록 최근에 친노님들이 불쾌해 하실 글을 좀씩 쓰기는 해도, 이렇게 스스로 악마라고까지 호칭하고 있는 상황에서 님들에게 친노라고 라벨링 하였다해서 그리 불쾌해 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이제 친노의 시대는 가고 악마의 시대가 도래하였기 때문입니다. 
아크로만 해도 득실하던 친노들께서 다들 잠적하시고 그나마 친노성향의 글을 쓰시는 분들조차 스스로 친노가 아니라고 하시니.....
노빠스러운 글을 쓰시면서 '전 친노가 아닙니다.'라는 글을 대할 때면 오히려 가슴이 짠해질 뿐입니다. 
친노의 주력세력들이 스스로 악마라고 라벨링 하고 있다 해도 감히 친노를 잉태한 대마왕의 악마짓에 비교하겠습니까? 
다시한번 강조드립니다. 이제 친노의 시대는 갔습니다. 검찰 수사를 통해서라도 진짜 악의 원흉인 자들만 골라서 사법적 또는 정치적 처벌을 달게 받으면 부정의 대명사였던 친노의 시대는 말끔하게 정리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ps. 이하 노무현의 어록은 삭제처리 하였습니다. 친노에 대한 비판이 과하다는 스스로의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