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가 노무현 정부 출범 5개월만에 임기 마칠지를 걱정했다는 기사가 있네요
임기 시작 5개월이면 겨우 측근 비리와 당선 축하금 문제나올때인데 김근태가 그때 임기를 걱정했다니 노무현 정권 내부가 얼마나 한심했으면 저런 걱정을 다 했을까요?
그후 재신임 발언, 대북 송금 특검, 분당, 등 줄줄이 사건이 이어지는데 김근태가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까 짐작이 갑니다
일찍 죽은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인 듯
정권 출범 5개월만에 무사히 마치는 것을 걱정했다면 이어진 사건들 속에서 김근태 이양반이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사실 우리같은 사람은 5개월때에는 아직 열심히 지지하고 있던때인데
저는 재신임 발언때 이건 뭥미? 우리가 어떻게 만든 대통령인데 지 맘대로 재신임하고 무책임하게 대통령직을 걸고 도박을 한다고 비판은 했지만 지지 철회는 안했었지요

그러다가 대북 송금 특검한다고 하면서 특검 수용할때  바지주머니에 손넣고 웃으며 기자들에게 농담하는 것 보고 저런 x x x  통일의 중요한 문제를 저따위 기자들 기사쓸 재료운운하면서 농담따먹기 하면서 발표하는 쓰레기인걸 알고 6.15 우중골프 쳤다는 소식에 확실히 지지를 접었지요.

그저 제정신 박힌 사람만 불쌍해 지는 우리네 정치판인 듯 합니다.
사실 분당때 정몽준에게 가 있던 이철도오고 노무현 욕하면서 이회창 선거운동하던 이부영 이강철 김원웅도 개선장군 처럼 와서 큰 소리 치는데 후보단일화를 주장했다고 배척당하고 매도당하던 민주당 동지들을 보면서 김근태가 참 기가 막혔을 듯


김근태의원 “盧 대선 승리요인 착각 임기 다 채울지도 걱정”

  (2003년 7월)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김 고문은 “노 대통령이 가장 잘못하고 있는 것은 지금의 위기를 위기라고 진단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햇볕정책의 자산은 승계하지 않으면서 한계만 극복하려 하니, 한나라당의 (냉전적인) 대북정책과 다를 바 없게 돼 버렸다”며 “미국의 강경파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내리고 주한미군을 재배치한다며 겁주니까, 놀라서 너무 쉽게 굴복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의 급격한 정체성 변화가 지지층의 이탈만 가져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고문은 이어 “노 대통령이 정체성과 원칙을 상실하면서 ‘미국 가면 미국 쇼크, 일본 가면 일본 쇼크, 중국 가면 상하이(上海) 쇼크, 재벌 만나면 재벌 쇼크’ 등 쇼크만 받지, 국정 위기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이 정말 위기다. 노 대통령이 임기를 제대로 마치지 못하면, 반대세력은 좋아할지 몰라도 나라는 정말 어려워진다. 노 대통령이 잘 돼야 (같은 개혁세력인) 김근태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임기를 걱정할 만큼 심각한 위기라는 것이냐”는 확인 질문에 “그렇다. 정말 위기이다. 노 대통령의 지지층이 거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노 대통령의 지난 대선 승리 요인을 중요도로 보면 후보단일화-민주당 후보-영남출신-옳은 길을 살려고 노력한 개인적 자세의 순서”라며 “그러나 노 대통령은 그 순서를 ‘거꾸로’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고 꼬집었다.

  지지층인 평화개혁세력의 결집과 통합을 통한 총선 승리를 생각하지 않고 ‘개혁신당’에 집착하는 태도가 현재의 위기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는 얘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