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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청와대의 조명균 전 안보정책비서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로 이지원(e-知園) 시스템에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삭제했다”는 취지로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와 여권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조 전 비서관은 올해 1월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고소 고발 사건에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해 이같이 진술했다. 그는 자신이 노 전 대통령에게서 직접 지시를 받았고, 삭제 작업도 직접 진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news.donga.com/NewsStand/3/all/20130723/56603505/1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조명균이 이미 지난 3월 검찰에서 노무현이 삭제를 지시했고 조명균이 이를 실행했다는 진술을 한 것인데
검찰이 이 같은 사실을 여당의 실세나 총장에게 알리지 않았을 까닭이 없다.
조명균의 진술은 엄청난 정보인 것이고 정치권이나 실세에게 잘 보여야 승진이나 보직에서 특혜를 받을 수 있는 검사입장에서는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여권에 전달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이다.
아마 새누리는 국정원사건으로 코너에 몰리자 nll을 이용하려고 생각하였는데 박영선이 덮썩 자진해서 멍석을 깔아주었고 그래서 과감하게 국정원 보관 대화록을 공개한 것이다.
그런데 그냥 포기냐 아니냐 해석의 논란으로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문재인이 원본 공개를 주장하고 나서니 새누리로서는 이보다 좋을 수 가 없었다.
그래서 새누리는 진선미 제척 쇼까지 해가면서 기록원 공개를 추진 한 것이다.
어쩌면 문재인이 주장을 안했어도 국정원 사건이 커졌으면 새누리에서 원본과 대조하자고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도 있었다.
새누리가 이미 조명균의 입을 통해 기록원에 대화록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도 이 같은 사실을 까마득이 모르고 오직 노무현에 대한 충성심만으로 무리하게 공개를 감행하고 ( 얼마든지 안할 명분이 있었는데도 ) 지금은 국정원본이 원본이라고 주장하는 해괴한 소리까지 하는 사람들에다 새누리가 노무현을 부관참시한다고 하는 정청래에 이르기까지 ( 누가 먼저 기록원을 까자고 했는데)
정말 한심한 인간들이다.
허기는 명색이 이명박 전 5년동안 집권한 여당출신 인사들이 지난 이명박 정권동안 무슨 고급정보를 터트린적이 없고 오히려 10년전에 집권했던 박지원이 영양가 있는 고급정보를 더 많이 터트려 여당을 몰아부친 것을 보면 알만 하기도 하다.
이런 식이면 앞으로도 민주당은 번번이 새누리에게 당할 일만 남았고 박근혜의 앞날은 탄탄대로라 할 수 있다.
과거 노무현때 트로이 목마라는 말이 있었는데 정말 친노라는 트로이 목마를 척결하지 않으면 야권은 물론 우리 나라에도 미래가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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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와 여권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조 전 비서관은 올해 1월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고소 고발 사건에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해 이같이 진술했다. 그는 자신이 노 전 대통령에게서 직접 지시를 받았고, 삭제 작업도 직접 진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news.donga.com/NewsStand/3/all/20130723/56603505/1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조명균이 이미 지난 3월 검찰에서 노무현이 삭제를 지시했고 조명균이 이를 실행했다는 진술을 한 것인데
검찰이 이 같은 사실을 여당의 실세나 총장에게 알리지 않았을 까닭이 없다.
조명균의 진술은 엄청난 정보인 것이고 정치권이나 실세에게 잘 보여야 승진이나 보직에서 특혜를 받을 수 있는 검사입장에서는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여권에 전달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이다.
아마 새누리는 국정원사건으로 코너에 몰리자 nll을 이용하려고 생각하였는데 박영선이 덮썩 자진해서 멍석을 깔아주었고 그래서 과감하게 국정원 보관 대화록을 공개한 것이다.
그런데 그냥 포기냐 아니냐 해석의 논란으로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문재인이 원본 공개를 주장하고 나서니 새누리로서는 이보다 좋을 수 가 없었다.
그래서 새누리는 진선미 제척 쇼까지 해가면서 기록원 공개를 추진 한 것이다.
어쩌면 문재인이 주장을 안했어도 국정원 사건이 커졌으면 새누리에서 원본과 대조하자고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도 있었다.
새누리가 이미 조명균의 입을 통해 기록원에 대화록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도 이 같은 사실을 까마득이 모르고 오직 노무현에 대한 충성심만으로 무리하게 공개를 감행하고 ( 얼마든지 안할 명분이 있었는데도 ) 지금은 국정원본이 원본이라고 주장하는 해괴한 소리까지 하는 사람들에다 새누리가 노무현을 부관참시한다고 하는 정청래에 이르기까지 ( 누가 먼저 기록원을 까자고 했는데)
정말 한심한 인간들이다.
허기는 명색이 이명박 전 5년동안 집권한 여당출신 인사들이 지난 이명박 정권동안 무슨 고급정보를 터트린적이 없고 오히려 10년전에 집권했던 박지원이 영양가 있는 고급정보를 더 많이 터트려 여당을 몰아부친 것을 보면 알만 하기도 하다.
이런 식이면 앞으로도 민주당은 번번이 새누리에게 당할 일만 남았고 박근혜의 앞날은 탄탄대로라 할 수 있다.
과거 노무현때 트로이 목마라는 말이 있었는데 정말 친노라는 트로이 목마를 척결하지 않으면 야권은 물론 우리 나라에도 미래가 없다고 본다
2013.07.23 13:36:28
전 오히려 이 기회를 노무현 부활의 기회로 삼을 것으로 봅니다.
착한 삭제..... 즉 선의의 삭제 (이때 선의는 법률용어로 해석하면 안됨). 국가와 후임정권의 혼란을 막고자하는 차원에서 벌인 일이므로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한 쪽이 나쁜 넘.
2013.07.23 13:38:17
흐강님/NLL 문건 노빠의 최종 버젼(제가 생각해 냈는데 아쉽게도 스카이넷의 ㄴㄱㄴ님이 먼저 쓰셨네요)
"원본? 그거 북한의 김정은이 가지고 있을거 아냐? 역시~ 그네가 대북강경정책을 쓴 이유가 있었구나~~~"
2013.07.23 14:34:08
NLL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 발표 때 노 전 대통령이 국정원에 회의록 1부를 보관토록 한 이유에 대해 "회의록은 후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열람할 수 있어야 하는데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해놓으면 30년동안 열람이 안되므로그렇게 하기 힘들다"며 "노 전 대통령은 그런 점을 감안해 국정원이 회의록을 보관토록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의 말
2013.07.23 22:13:54
국정원에서 생산한 초안이 보고 되고
보완작업을 거쳐 다시 이지원을 통해 대통령께 보고 되는 시스템으로 알고 있네요.
이지원을 통해 보고된 문서를 대통령이 필요에 따라 국가 기록물로 지정하든
일반 기록물로 지정을 하든 폐기를 하든....대통령의 재량일 뿐...
이지원에 올라온 문서라고 해서 무조건 기록관으로 이관해야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보네요...
대통령 기록물법에 의하면....기록물이 이관 됐다고 해도 더이상 비밀이 아니게 된 건
생산자, 대리인이 대통령 기록물에서 해제할 수 있는 권한도 있다고 알고 있네요.
저 밑에서 한 말씀 한 걸로 기억하네요..
그하루에 몇천건이나 되는 문서를 어디에 쓰냐고...
홍수때 먹을 물이 없다고 한 건 흐강님 아니었나요..?
기록물의 홍수화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분류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보네요
2013.07.23 22:21:29

이지원을 통해 보고된 문서를 대통령이 필요에 따라 국가 기록물로 지정하든
일반 기록물로 지정을 하든 폐기를 하든....대통령의 재량일 뿐...
==> 이게 지금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노무현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그가 남긴건 전부 남아있어야 하는거예요. 그가 종이쪼가리에 장난삼아 그린 그림한장까지 말이예요. 한나라의 대통령이 되어서 그가 통치하는 동안에 뭔 일이 있었는지 그가 뭔 생각을 했는지, 왜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그런것들이 전부 다 남겨져있어야지 그런 기록들이 폐기대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어떻게 합니까? 공개범위를 정하는건 그사람들이 알아서 할 몫이겠지만, 그걸 폐기하는건 대통령의 재량이 될 수가 없는거예요.
일반 기록물로 지정을 하든 폐기를 하든....대통령의 재량일 뿐...
==> 이게 지금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노무현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그가 남긴건 전부 남아있어야 하는거예요. 그가 종이쪼가리에 장난삼아 그린 그림한장까지 말이예요. 한나라의 대통령이 되어서 그가 통치하는 동안에 뭔 일이 있었는지 그가 뭔 생각을 했는지, 왜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그런것들이 전부 다 남겨져있어야지 그런 기록들이 폐기대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어떻게 합니까? 공개범위를 정하는건 그사람들이 알아서 할 몫이겠지만, 그걸 폐기하는건 대통령의 재량이 될 수가 없는거예요.
2013.07.23 16:20:04
검찰의 말이 맞는지 재단측의 말이 맞는지 아직 뚜렷한 윤곽은 안나타나지만..
종이 문서 폐기라면 모를까...이지원 삭제는 없었다고 보구요.
(검찰진술이라는 물증이 있는데 조명관 비서관이 거짓말을 할까..?동아가 검찰의 저 말을 발전시켜
이지원 삭제라고 소설을 쓴다는 이상한 짓거리를 또 했다는데 무게를 두지만....)
만에 하나 이지원 삭제가 맞다고 해도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을 해서 30년동안 아무도 못보게 하든..
국가정보원만 관리하게 해서 후임이 볼수 있게 하든..
그건 기록물을 생산한 주인의 판단에 따른 분류일 뿐인데 뭘 근거로 처벌을 한다는 건지도 도무지 모르겠네요.
종이 문서 폐기라면 모를까...이지원 삭제는 없었다고 보구요.
(검찰진술이라는 물증이 있는데 조명관 비서관이 거짓말을 할까..?동아가 검찰의 저 말을 발전시켜
이지원 삭제라고 소설을 쓴다는 이상한 짓거리를 또 했다는데 무게를 두지만....)
만에 하나 이지원 삭제가 맞다고 해도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을 해서 30년동안 아무도 못보게 하든..
국가정보원만 관리하게 해서 후임이 볼수 있게 하든..
그건 기록물을 생산한 주인의 판단에 따른 분류일 뿐인데 뭘 근거로 처벌을 한다는 건지도 도무지 모르겠네요.
출처(ref.) : 정치/사회 게시판 - 새누리는 알고 있었다. - http://theacro.com/zbxe/free/883633
by 흐르는 강물
이게 앞뒤 논리가 서로 틀리니. 말이여 막걸리여.
2013.07.23 19:00:58
검찰 ....청와대 보관 회의록 폐기, 국정원에만 두도록..(종이문서)
재단(조명균).....회의록 폐기 지시받은 적 없다.(?)
동아.....노통이 e지원 삭제 지시했고 조명균이 직접했다.(e지원)
검찰이 말한 회의록 폐기는 종이문서를 가르킴.
회의록 폐기 지시받은 적이 없다고 한 조명균의 말은 종이문서까지 포함한 건지
아니면 동아의 기사만을 겨냥한 건지 알 수가 없으므로 종이문서 폐기만을 놓고 봤을 땐
검찰의 말이 맞는 건지 조명균 말이 맞는지 아직 윤곽이 안잡히지만......이라는 거고
e지원 삭제 지시를 노통이 했다고 한 동아의 기사는
상식적이지도(비서관들의 주장을 근거할 때) 않고 .....익명이란 것 외엔 아무 근거도 없고... 조명균으로 부정을 당하고 있으니 ..
종이문서폐기라는 검찰의 말을 발전시킨 엉뚱한 소설쓰기일 뿐이라는 판단을 했다는 것..
덧: 종이문서폐기가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검찰의 말이 맞을 수도 있다고 보는 건..
이지원에 이관한 후라면..국정원에도 보관하고 있는 문서이고
이명박 인수위원회에서도 참여정부 시스템을 인수받지 않겠다고 했으므로
서류 물러줘봐야 별 무용지물이라는 생각에서임.
안보겠다는 넘들한테 물러줄 이유가 없음..국정원에 놔뒀으니 보든지 말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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