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오늘 천호선이는 조명균의 삭제 발언을 지시를 두고 "그런 맥락은 아니라 다른 맥락이 있을 것" 이렇게 말하더군요.

천 대표는 “노 대통령께서 ‘국가 기록원에 자료를 두지 말라’는 식의 의도는 아니셨다고 저는 보고 있다”며 “(조명균 비서관의) 그 이야기가 이미 오래 전부터 돌았다. 저는 그 때부터 ‘앞뒤 맥락을 잘 봐야 될 이야기다. 그 말에 우리가 너무 쉽게 부화뇌동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전원책의 출발새아침)

천호선의 경우 김해을 사태로 인해 문재인의 부산친노계와 거리가 멀어진 참여계 출신이니 더 관찰자처럼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민주당의 문제라는 말만 하고 문재인은 쏙 빼놓는 걸 봐선 역시 친노는 친노입니다.



이 와중에 오늘 또 전해철, 박남춘, 박범계는 정상회담 사전 사후 자료를 열람하겠다면서 난리를 피우다 결국 국회사무처의 제지를 받고 물러났다고 합니다. 어차피 안되는 것 알면서 무슨 핍박이라도 당하는 듯한 사진 하나 찍으려고 저런 것 같은데 요즘 사람들 그런 단순한 쇼에 안 넘어갑니다.


역시나 친노 강경파 중 하나인 김현은 조명균은 그런발언을 한 것이 아니라는 식으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친노 강경파 홍영표는 아예 봉인해제 운운하면서 이명박이 삭제했다는 말을 에둘러서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노빠들조차 진지하게 믿는 것으로 안 보입니다.

일찌감치 본질이 국정원이라고 했던 경향은 바로 문재인 책임론을 들고 나왔고, 노빠 걸레 노걸레도 슬슬 문재인 책임론을 들고 나오더군요. 다만 문재인만 까려니 너무 억울한지 김한길, 전병헌을 같이 씹더군요. 노걸레는 누구 때문에 여기까지 왔는지 기어코 감추고 싶은가 봅니다. 불과 한달도 안 된 뉴스를 가지고 이렇게 나와서야 이게 어디 언론입니까. 노빠 똥 딱는 휴지죠.

그리고 이 와중에 문재인은 부산으로 도망쳐서 말 한마디 안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 두 사람이 떠오릅니다.

먼저 민주당의 박원순이 누구보다 으하하하하하하를 외치고 있을 겁니다. 돌고래 방사니 되도 안한 전시쇼나 기획하다가 이번 수몰 사고, 수해 사건으로 궁지에 몰렸는데 문재인의 자폭쇼로 대화록 공개에 반대한 정무 감각이 민주당 내에서 돋보이게 되었습니다. 노빠와 시민사회를 자임하는 백수들, 486들 중 일부는 앞으로 박원순으로 이동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안철수도 생각보다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신당 창당의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고 대화록을 반대한 정무감각 역시 다시 재평가 받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찌감치 명언(?)을 남기신 오마이뉴스의 손병관 기자의 트윗을 올리며 이만 물러납니다.


문재인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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