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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입장에서야 그렇지만, 일본의 '가쿠레 기리시탄'들과 비교하면 한국은 새발의 피. 신기원까지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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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 누가 천주교를 핍박한다고 그러나요
오히려 돌팔매 맞는건 개신교인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정받는 종교가 가톨릭인데
그리고 새롬이님의 정체성인 이해불가입니다
개신교 까는것 말고는
그러면서 본인은 개신교인이라고 하고
그러면서 하느님이라고 하고
이제는 스카이넷까지 진출 하시고 ㅎㅎㅎ
한국 천주교는 바티칸보다 더 바티칸 적이라고 하지요
웃기는게 진보좌파에서 가통릭의 여성차별 교단내 언론자유 부정 모든 책이나 신문발행 허가제도 이런 반민주적인 부분에 대해서 일체 비판도 언급도 안하고 칭찬일변도인게 수수께끼입니다
심지어 정구사도 교단내 비리나 문제에는 입도 벙긋 안합니다
못하겠지요
흐강님
한국 천주교가 바티칸보다 더 바티칸적이라는 근거가 있습니까?
로마카톨릭의 특징 중 하나로 수직적 위계질서가 있는데
한국은 정의구현사제단이라는 사람들이 추기경이자 서울대교구장에게 공개적으로 덤비고도 무사힌 나라입니다.
물론 일부 신부는 좌천당하기도 핬으나 그정도로 넘어간 건 별거 아니라고 봐야죠.
모든 책이나 신문발행 허가제도도 점 뭘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는데
교구마다 주보 내용이 같은 걸 말씀하시는 거면 그건 하나의 교구라는 행정체계 속에 물여있으니까 당연한 거고요.
언론의 자유라고 말씀하시면 당장 성당 몇 군데만 가보셔도 천주교 지도부랑 다른 입장을 보이는 유인물이 꽤 많습니다.
여성차별이야 개신교도 문제는 비슷한거구요.
모든 건 상대적인 거 아닙니까.
한국에서 개신교가 얼마나 개떡이겠으면 문제가 없지 않은 가톨릭이 이리 칭송을 받겠어요.
그런데도 개신교 측에서는 가톨릭을 이단이며 지옥불에 떨어져야 할 자들이라고 하는 악의적인 팸플릿이나 만화책 산문집을 꽤 내더군요.
저도 어릴 때에 그런 것 읽고 혹해서 개신교로 넘어갈까 생각해 본 적도 있으니 말입니다.
다즈레일리님/ 바티칸보다 더 바티칸이라는 것은 천주교 내 개혁적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인데 보수적이고 근본적이며 권위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여성차별은 여성성직 임명이 안됩니다.
일은 더 열심히 하는데
개신교는 여성목사 여성장로도 3분의2 교단에서 실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보가 아닙니다
주보야 당근 교구청에서 기본적인 틀로 만드는것이니 문제가 안됩니다
그러나 일반 서적들은 교구나 중앙협의회의 승인이 있어야 발간이 됩니다.
그리고 금서를 지정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천주교회의 오랜 전통이지요
정구사가 김용철 사건때 교구장 말을 안들은걸 말하는 것 같은데 정구사 회장인 전종훈 신부가 부임한지 얼마 안되어 해임되고 3년째 안식년으로 임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오웅진 신부 사건때도 정구사는 입도 벙긋 안합니다
지금까지 정구사가 교단 내부 개혁 문제에 대해서 발언한 것 있으면 알려 주시지요
저 역시 천주교가 개신교보다 깨끗하고 질서있다는 건 인정하고 본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부 보수 개신교에서 천주교를 악의적으로 비난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위 그 근본주의적인 개신교 교단들은 WCC 도 용공이고 다원주의이고 근거없는 주장을 하고 총회를 훼방놓고 있는 맛이 간 사람들입니다.
발제글로 들어가서 최근 개신교에서 천주교를 특별히 비난하거나 매도하는 사건이 없었는데 그런 것처럼 새롬이님이 발제를 했기에 하는 소리이고 다음으로 진보인사들이 개신교의 보수적인 건 공격을 하면서 천주교의 계급적 여성차별적 평신도와 사제의 권위주의 문제에는 침묵을 지키는게 이해가 안된다는 것이지 천주교를 나쁘다고 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흐강님/ 말씀하신 의도는 잘 알겠습니다.
다만 비유드리자면 지금 닝구님 중 많은 수가 박빠보다 노빠 박멸을 우선시하듯이
좌파진영도 천주교보다 개신교를 우선적으로 타겟팅하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국 개신교의 거대 교회들이 권력하고 결탁하거나 권력에 참여하는 일이 일단 근절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정구사에 대해 자세히는 모릅니다. 말씀하신 오웅진이나 전종훈에 대해서도요.
제가 들려도 했던 예시는 전에 4대강이었나 다른 어떤 이슈에 대해서 정구사가 정진석 추기경에게 개겼던 일입니다.
추기경이야 천주교 위계에서 따지면 교황 바로 다음이고 해당 국가의 교인 대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추기경에게 평사제가 덤볐다는 건 군대로 말하자면 하사나 중사 정도가 투스타 이상 급에게 덤비는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 정도면 불이익이 경미했다는 의미에서 처음의 말씀을 드린 거였고
저도 천주교가 문제없다거나 하는 건 아닙니다.
흐강님 / 거기에는 굉장이 중요한 모멘텀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선 제가 나쁘게보는 개신교는 흐강님 소속교단은 아닌거 같구요 그렇다고 글 쓸떼마다 '열린교회는 제외된다' 이렇게 일일이 달수없어서
그냥 개신교로 통칭하는것이구요
본론에 들어가서
제가 개신교를 나쁘게 본 동기는 광주5,18때였습니다
그때 나는 혼란한 틈을타서 전라도 강진에서 서울로 상경하게 됩니다 그때 전라도 사람들은 나뿐만이 아니라
거의 전부가 전두환과 신군부를 살인자들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천주교와 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들은 이때 전두환과 영적으로 싸우고 있었죠
그런데 우리나라 70~80%를 차지하고있는 보수개신교들은 이 살인자들을 찬양하고 여호수아 메시아라하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그들은 지금까지도 전두환 사저방문하고 기도해주고 쉴드쳐주고 하는 참 웃지못할 반민주세력입니다
이게 내가 개신교를 미워하게 된 동기입니다 흐강님 이해가 됩니까?
새롬이님
당연히 당시 개신교 어용 목사들이 광주의 피가 마르기도 전에 전두환 구국기도회 한것 죽어 마땅한 짓거리입니다.
광주항쟁 당시 광주 기독교계는 기장이 앞서고 다수가 동조했고 천주교도 동조했지만 광주 대교구 말고 대구나 다른 지역 천주교 역시 모르는체 하였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이 독재 투쟁을 해서 상징적으로 그렇지 천주교 역시 삼분되었습니다
독재에 저항하는 세력 과 주교
중립
그리고 데모나 정구사를 비난하는 주교와 세력들입니다
개신교는 전두환 시절 기장 감리교 예장이 교단적으로 저항을 하였습니다
물론 감리교의 김홍도나 예장에도 대형교회 어용들은 있었지만 목사들이 목정평 결성해서 대놓고 반독재 투쟁하고 청년들을 의식화해도 교단에서 압력넣지 않았어요
특히 호남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
이곳 대전은 대전 유수의 대형교회들이 예장 기장 감리교가 ( 지금도 이 교회들은 대전에서 상위 10등안에 드는 교회들이지요)
반독재 투쟁하였습니다.
ncc 에서 펴낸 민주화 운동 자료집을 보면 천주교와는 비교가 안되게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다만 김수화 ㄴ추기경과 명동성당의 상징성때문에 천주교가 이미지 메이킹이 되었지만 도시산업 선교회를 비롯해 실제적으로 운동은 개신교를 따를수가 없습니다
지금 대전에서 시민운동하는 친구들 다 청년때 교회를 통해서 민주화 운동 입문하던 애들이고 교회에서 백업했던 사람들입니다
저 노우호 목사 아는데 옛날에 신학을 하고 근본주의적인 사람들의 자료를 이용해서 그러는데요
저분이 속한 교단에서는 천주교 세례도 인정합니다
이미 일제시대에
그러나 천주교는 개신교 세례를 인정 안합니다
마리아 숭배의 기원에 대한 설명은 자의적이지만 다른 마리아 신격화 교리에 대한 주장은 근거가 맞습니다.
마리아가 하나님의 어머니라는 교리는 오래전 개신교도 인정한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인정하였지만 그 후 천주교에서 마리아에 대한 공경은 좀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무염시태나 승천설이나 이런건 신학적으로 문제가 많은 주장이고 신자들이 본당생활 속에서 마리아는 또하나의 신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걸 따지기 보다는 같은걸 보자는 입장이고 해석의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마는
천주교 역시 개신교에 대하여 폄하가 심각합니다
다만 그들은 개신교 목사들 처럼 하지 않을 뿐이지 ( 특히 우리나라 천주교가 더 심하지요 )
바티칸 공의회에서 갈라진 형제라고 하면서도 세례도 교회도 성직도 인정 안합니다
한국의 개신교에서 합동측이라는 6분의1되는 교단말고는 천주교의 세례를 인정하는데 천주교는 단 한명의 개신교인 세례도 인정 안합니다
누가 더 편협하고 폐쇄적일까요
그리고 새롬이님은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으면 합니다
제가 의견이 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천주교의 개신교 폄하로 드신 게 ㅅ례 인정 안하는 거라면 그거 별거 아니어 보입니다.
서로 체계가 다른 종교인데 공식 교리상으로는 당연히 인정이 안되겠지요~
그래도 언론같은데 보면 다들 신부, 목사, 스님끼리 잘 어울리고 서로 영적인 가르침을 주고받더군요.
우리나라 천주교가 특히 개신교에 대한 폄하가 심각하다고 하시는게 뭔지 또 모르겠습니다.
흐강님은 가톨릭이 나쁜것이라고 멀씀하지 않으려 한다 하시지만 제가 보기엔 자꾸 가톨릭에 비한 개신교의 우월함을 설파하시려는 것으로밖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흐강님께서 개신교를 믿으셔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개신교 관련 얘기가 나오면 좀 민감해지시는 것 같습니다.
흐강님/ 개신교도 민주화 반대세력이 있었고
천주교도 민주화 반대세력이 있었는데 왜 네티즌들은 개신교만 까는것일까?
그 이유중 하나가 아마 천주교는 프레임 자체가 조용하고 평화스러운 반면에
개신교는 시청앞 '美 성조기 찬양' 구국기도회에서도 알수있듯이 광적이고 소란스러운 프레임이라 할수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개신교의 이런 행태들에 극렬히 반대하고 히스테리적으로 반응하는거 같습니다만
(뭐 조용히 믿어라.. 남에게 피해주지 말어라..등등 아프칸 피랍 샘물교회 사건도 하나의 예화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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