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10 ~ 6. 14 새누리당 41.4%, 안철수 신당 26.2%, 민주당 14.6%
6. 17 ~ 6. 21 새누리당 41.9%, 안철수 신당 27.3%, 민주당 14.8%
6. 24 ~ 6. 28 새누리당 38.3%, 안철수 신당 27.5%, 민주당 14.7%
7. 01 ~ 7. 05 새누리당 40.6%, 안철수 신당 25.1%, 민주당 13.9%
7. 08 ~ 7. 12 새누리당 41.6%, 안철수 신당 25.7%, 민주당 14.0%
7. 15 ~ 7. 19 새누리당 39.4%, 안철수 신당 25.1%, 민주당 16.4%

* 참고로 대통령 지지도는 1주 전 60.8%에서 1.5%p 하락한 59.3%로 측정.



------

리얼미터는 재미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더군요. NLL실종 논란으로 18일부터 새누리당, 박근혜의 지지율이 하락한 결과가 이번 주 여론조사 결과물이라고 설명하더군요.

그런데 리얼미터식으로 갖다 붙이면 더 전통적인 해석 방식도 있습니다. "불리하니까 지지층이 복귀했다" 이렇게 말입니다. 실제로 예나 지금이나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이 수세에 몰리거나 불리해지면 지지율이 어느 정도 상승하는 것이 상례입니다. 민주당의 친노들이 오히려 적극적으로 특검을 주장하는 것을 봐도 그렇습니다. 한명숙의 검찰수사는 서울시장 지지율을 높이는데 일조했고, BBK 동영상은 임ㅇ박 지지율을 오히려 올렸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감안하면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은 큰 변동이 없습니다. 조사를 시작한 이래 3주간에 비해 2%정도 하락했으나 추가적 하락은 없습니다. 물론 이걸 가지고 역시나 노오란 눈빛으로 "2%하락하는 것처럼 눈 녹듯이 천천히 무너질끼디. 두고 보래이"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각자의 판단 여하에 맡기겠습니다.

하지만 거의 2년째 지속되는 안철수의 지지율이 큰 변동이 없이 +_ 10% 정도의 선에서 (최저 15% 최고 35%) 유지되고 있는데 그렇게 쉽게 무너질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게다가 NLL사태 이후 7월에 들어서는 안철수 보도가 아예 실종된 상태입니다. 한겨레처럼 안철수에게 원한이 많은 언론은 아예 안철수를 지면에 싣지 않은지 몇 주 되어갑니다. 반대로 문재인과 친노는 여론, 보도의 중심에 서는 모처럼의 특수를 맞았다는 것은 노빠들도 인정할 것으로 봅니다.

민주당은 드디어 3자구도에서 처음으로 그 동안의 14%정도에서 15%를 넘어 16%를 기록했으니 눈빛이 노오란 분들은 드디어 민심이 폭발하기 시작한 증거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것도 판단여부에 맡깁니다.

그런데 NLL초반에도 큰 상승이 없던 여론이 과연 특검을 하건 말건 변화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특검은 국회 추천으로 할 경우 양당 합의가 될 것인데 아마 특검법 제정, 특검추천에만 몇 달이 걸리고 특별검사도 국회에서 변협을 통해 추천받은 인사를 대통령이 선정합니다. 결국 새누리당 취향, 민주당 취향, 둘이 합의한 검사 정도의 세 명의 후보군을 가지고 박근혜가 선택하게 될 것인데 박근혜가 민주당 취향의 검사를 고를 이유는 당연히 없을 겁니다. 저라도 참여연대 출신, 민변출신, 법무법인 부산 출신 특검이라면 안 믿을 것이거든요. 아마 법조계 출신의 무난한 별로 무탈해보이는 인사가 선정될 것인데 수사결과도 아주 미진할 겁니다.

게다가 특검이 끝나갈 때가 되면 이미 사람들이 별 관심도 없는 그들만의 리그에 불과합니다. 지금도 그들만의 리그인데 그 때가 되면 더 말할 것도 없지요.



하여간 저는 친노가 재미를 보긴 보는지 안 보는지 확언할 수는 없으나 보고 있더라도 짜장면이 아니라 짜파게티 먹는 정도의 재미라고 봅니다.


사족: 이 와중에 전주에 정동영이 친노들의 따가리로 출마하는 생쇼가 있을지는 구경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