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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김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 보관되어 있지 않음이 거의 확실해진 것 같습니다. 새누리, 민주당의 양측 전문가를 대동하고도 검색에 실패한 것으로 보아 대화록은 국가기록원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사항들만 보아도 노무현 정권의 도덕성은 이미 땅에 떨어졌으며, 민주당도 당분간 회복 불능의 타격을 입을 것 같습니다.
국가기록원에 노-김 대화록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자, 민주당과 노무현측은 이명박 정권이 훼손, 삭제했거나 암호를 걸어놓아 검색할 수 없어서 그렇지 국가기록원에 존재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1. 민주당과 노무현측(문재인)의 자가당착
새누리당이 노무현측이 수정, 삭제하고 기록물을 넘겼을 것이라고 주장하자, 당시 기록물 관리와 e-지원 시스템을 관장한 노무현 집권세력들은 e-지원 시스템은 수정과 삭제를 할 수 없게 되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당시 노무현집권세력들의 말대로 e-지원 시스템이 수정, 삭제할 수 없다고 한다면 이명박 정권 역시 이 기록물에 수정과 삭제를 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암호까지 걸어놓았다고 스스로 주장하는 마당에 어떻게 이명박 정권이 기록물(대화록)을 훼손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도 민주당이 이명박 정권이 훼손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모순이지요. e-지원 시스템이 수정, 삭제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면서 이명박 정권에 의한 훼손 가능성을 주장하면 형식논리적으로는 타당합니다만, 스스로 수정, 삭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저런 주장을 하는 것은 자가당착이지요.
2. 암호를 걸어 놓아 찾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건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번에 사회적인 큰 이슈가 되어 대화록을 국회의원 2/3 동의를 얻어 열람하면서까지 10일간 국가기록원과 전문가가 총동원되어도 찾지 못했는데 30년 뒤에 공개하는 시점이 왔을 때 이 문건을 검색하여 찾아서 공개할 방법이 있을까요? 결국 30년 뒤에는 완전 사장되거나 사초로서 전혀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 원인이 암호 때문이라면 결국 이 문건은 그 암호를 아는 특정한 사람과 특정한 세력에 의해서만 공개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 이것은 공적 역사적 기록물이 특정 세력과 개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열람, 공개가 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이는 애초에 국가기록원에 보관되지 못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차라리 문건 자체가 멸실되어 버리면 그것을 누구도 이용할 수 없지만, 특정 개인이나 세력들만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이것이 어떻게 이용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친노와 민주당은 문건을 이관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난보다는 이관은 하였지만 다만 암호를 걸어놓아 검색되지 않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 자기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할지 모르지만 이것은 대단한 착각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3. 봉하마을의 e-지원 시스템이 사실상 원본
노무현 정권시절의 기록물은 e-지원 시스템을 그대로 국가기록원에 넘기긴 했지만, 국가기록원에 넘긴 e-지원 시스템은 복사본이고 원본은 봉하마을에 있습니다. 법적인 지위는 국가기록원이 보관하고 있는 e-지원 시스템의 노무현 기록물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봉하마을에 있는 e-지원 시스템이 원본인 것이죠. 노무현은 봉하마을 원본을 카피한 사본을 국가기록원에 넘겼습니다.
국가기록원에는 노-김 대화록이 없는 것으로 거의 판명되었음으로 대화록을 찾는 방법은 이제 한가지만 남았습니다. 봉하미을의 e-지원 시스템 원본을 검색하면 될 것입니다. 이 시스템에 암호를 걸어 놓았다면 그 암호를 노무현 집권세력은 알고 있을 것이고, 그 속에 대화록이 있다면 찾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민주당과 문재인측은 봉하마을의 e-지원 시스템에서 대화록을 찾아보자고 제안해야 합니다. 그런데 왜 이런 제안을 민주당과 문재인은 하지 않을까요?
4. 노무현 정권은 2008년 1월 e-지원 시스템에 삭제 기능을 넣었다
오늘자 동아일보는 노무현 정권말 한국정보화진흥원에 의뢰해 e-지원 시스템에 삭제 기능을 설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nate.com/view/20130722n01149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민주당이나 문재인측이 e-지원 시스템은 수정, 삭제할수 없다고 주장한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 되며, 국가기록원에 대화록이 없는 책임에 노정권이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왜 노무현과 그 정권세력들은 임기말에 와서 e-지원 시스템에 삭제 기능을 설치하려 했을까요?
5. 봉하마을 전산망 외부 접속 흔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000465
계속 새로운 사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가기록원 조사 결과, 봉하마을에 있는 대통령기록물 전산시스템에 외부에서 열람한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ID 5개로 접속하였다고 하는데 그 시기와 열람한 내용이나 삭제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접속한 시기만 알더라도 대충 누구의 소행인지 짐작할 수 잇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국가기록원은 그것까지는 아직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누가 봉하마을의 대통령기록물 전산시스템에 접속했다고 보십니까?
노무현 재임기간: 365 * 5 = 1825 일
1일당 기록: 825만 / 1825 ≒ 4500 건 !!!
흠, 건초더미속에 독바늘을 숨겨 두었을지도...
지금은 없습니다
질문님/ 저도 그게 웃긴게 노빠들은 800만건이나 되는 기록물을 넘겨서 대단하게 생각하는데 홍수가 나면 오히려 마실물이 없는 이치처럼 쓰레기 정보의 홍수는 오히려 필요한 정보를 찾는데 방해만 되지요
하루 4500건이라 그중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을 빼면 일년 110일은 빼야지요
그러면 업무시간에 무려 6천건 정도 생산했다는 이야기니까
아마 기록원에 이관한 문건중에는 화장실 휴지 구입기안문서 식당 부식구입 지출결의서 등도 포함이 되었겠지요
봉하마을 e-지원이 국가기록원에 반납되었다면 봉하마을에 남아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000465
이 기사에 따르면 국가기록원은 봉하마을에 있는 국가기록물 전산시스템에 누군가 접속한 흔적이 있다고 합니다. 봉하마을에 있는 국가기록물 전산시스템이 무엇인가요?
이미 성남 기록원으로 옮겨진 봉하마을 시스템에서 찾다가 흔적을 발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봉하마을에 설치된게 문제가 되었고 반납이 되었는데 또 있다는 것이 말이 되는지
국가 기록원에 유리방으로 보관되었고 감찰 기록원 노무현측이 봉인 했는데 재단측 관계자가 지난 3월 열람하러 갔더니 봉인이 훼손되고 로그기록이 있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재단측 관계자의 말이 엉터리인게 공개 자료를 열람하러 갔는데 기록원측에서 따로 보관된 봉하 이지원을 보여줄 이유도 그걸 구동할 이유도 없지요
그런데 어떻게 로그기록을 확인한다는 건지
로그기록도 서버 관리자 아이디가 있어야 확인이 가능한데 말이지요
홍영표가 말이 되든 안되는 지걸이고 있는 것이지요
참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033
그런데 이게 말이 되나요? 성남의 국가기록원은 외부와는 접속할 수 없고 격리되어 있는데 외부에서 접속이 있었다면, 외부 접속자 색출도 문제이지만, 국가기록원의 시스템과 관리상태가 엉망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에 대해 국가기록원은 기록원장이 사퇴해야 할 정도로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사인인데, 국가기록원이 자진해서 그런 발표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따라서 국가기록원은 봉하마을에 있는 국가기록물 시스템에 외부인이 접속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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