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책의 종류는 인문, 사회, 경제, 철학, 과학, 예술, 역사, 문학, 문예이론, 비평 등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공통된 관심을 발견하여
선택할 생각입니다.
같이 읽을 책은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도, 서로 머리 맞대고 느낌을 나누거나 해석을 하거나 책이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 토론할 정도의 난이도, 즉 '제법 어렵지만 흥미롭고 도전해 볼만한 책'의 수준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아크로 쌀롱화 프로젝트 제 1탄'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 주십쇼.

예전에 서프에서 한번 시도한 적이 있는데.. 책을 읽고 오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거의 서평 올린 것과 차이가 없었다는....-.-;;;;
이번에는 좀 제대로 진행이 되면 좋겠습니다...
글구 기왕하는거 여건이 허락된다면 온오프 동시에 진행하는건 어떨까요?
매번은 아니더라도 한달에 한번이나 분기에 한번 정도...
저자도 섭외해보고 말이죠. (넘 거창해지나...? ^^; )

그보다는 도서 리스트 사이트를 빨리 만들고 싶은데, 기술팀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제가 이걸 어느 분에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몰라서 여기에 묻습니다.

온 오프 진행은 좋은 아이디어이긴 한데, 제가 지금 몸이 머나먼 이국 땅에 있는 관계로 만약 오프 모임을 한다면 다른 분이 주재하셔야 할 듯 합니다.
이번 여름 방학 때 한 달 정도 들어갈 예정인데, 그 때 독서 모임 번개를 한 번 추진하는 것도 괜찮을 것도 같네요. 앞으로 2-3일 정도 더 참여 희망자를 기다려 보고 일을 추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참, 같이 읽어 보고 싶으신 책들을 한 번 열거를 해주십쇼. 일단 취향 조사가 먼저 이루어 져야 할 것 같네요.
저는 철학 분야로 드워킨의 자유주의적 평등이나 한스 요나스의 책임의 원칙,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 문학 분야로 까뮈나 니체, 혹은 단테의 신곡이나 기형도, 나쓰메 소세끼.. 역사 분야로 에릭 홉스봄의 극단의 시대, 정치 평론 분야로 유시민의 후불제 민주주의, 문학 이론 분야로 바흐친이나 프레드릭 제임슨 혹은 테리 이글턴, 영화 예술 분야로 서양 미술사(어떤 것이든 좋음), 정치 사회 이론 분야로 하버마스의 의사 소통 행위 이론이나 막스 베버의 사회 과학 방법론, 뒤르껭의 자살론, 사회학적 방법의 규칙들, 자연과학 분야는 진화론이나 인지 과학, 초끈 이론 같은 이론 물리학, 배아 복제와 생명 윤리학을 주제로 한 책들을 같이 읽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책을 정하면 한 번에 끝내는 게 아니라 적어도 서너번에 걸쳐서 읽어보고 싶고, 전문을 다 읽는게 아니라 장을 정해서 그 부분을 촛점으로 삼아 집중적으로 파보고 싶습니다. . 이건 그냥 제 취향이자 방법론이니 같이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나 방법들을 마음껏 적어 주십쇼.
정치/사회게시판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