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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NLL 논란에서 처음 깜짝 놀랐던 것은 남재준 원장이 전격적으로 대화록을 공개한 것이고,
두번째 깜짝 놀란 것은 이것이군요. 없답니다.
세번째 깜짝 놀랄 것은 누가 없앴냐? 아니면 처음부터 없었나?? 이겠군요
국가기록원에 2007년 정상회담 회의록 없다(오늘자 오마이뉴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47&aid=0002029663&date=20130717&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참고로 묻혀 지나갔지만 새롭게 조명받는 작년 10월의 기사.
이건 이명박정부측 인사의 발언입니다.
<여권의 고위 관계자는 17일 문화일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2007년 당시 회담록은 국가정보원 원본과 청와대 사본 등으로 두 군데에서 동시 보관해 오다 노 전 대통령이 임기 말인 2007년 말~2008년 초 폐기를 지시했다”면서 “이 지시에 따라 청와대 보관용은 파쇄돼 폐기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으로 옮겨져 보관돼 있어야 할 회담록 사본은 없다”면서 “하지만 국정원은 원본을 폐기하지 않고 현재까지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의 폐기 지시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이 어떤 이유로 보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靑보관용 ‘盧-김정일 회담록’ 盧 지시로 폐기”(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101701030123029002
이제 참여정부에서 국가기록원에 이관했으며, 노무현은 폐기지시 한적이 없다는 민주당측의 반응이 나와야 합니다.
이 기사대로 진짜 아예 대화록 자체가 없는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만약 진짜 대화록이 없다면 그야말로 쇼킹하네요.
진짜 없다면 박근혜가 본격적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착수하겟군요.
우선 이 기록물 자체가 처음부터 없었는지 아니면 중간에 파기된건지. 노무현 대통령 말년에 청와대 비서관들부터 집중수사에 들어가고
폐기가능성수사와 함께 mb 정권때 파기됬을 가능성도 같이 수사하면서.
정적인 친노나 눈에 가시인 친이 아주 탈탈 털라고 하겠군요.
2008년 7월 24일 국가기록원과 뉴라이트전국연합은 '대통령기록물 유출 논란'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당시 비서관ㆍ행정관 등 1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뉴라이트는 "관련 법률에 따르면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되기 전까지 대통령기록물을 중앙기록물 관리기관으로 이관해야 한다"며 "이관돼야할 825만여 건의 대통령 기록물 가운데 455만 건이 여전히 이관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노 전 대통령 외에도 현 대통령기록관장, 기록관리비서관실 직원, 대통령기록물 인수인계 관련자와 서버 관리업체 (주)디네드의 대표이사도 함께 고발했다.[3]
2009년 10월 29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한찬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록물 유출 의혹 사건을 불기소 종결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발인 중 노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서거해 공소권이 없고 구모 전 국정상황실장과 김모 전 기록관리비서관은 유출 당시 관련 직위에 있지 않아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4]
사실 디지털에서 원본이라는게 무의미하지만 자료의 기록 내용으로 다지자면 노무현이 가지고 간것이 원본입니다
퇴임전 이지원을 고대로 카피했습니다
그리고 카피본을 기록원에 제출하고 원본을 가져간 것이지요
그리고 나중에 이명박이 알고 돌려달라고하니 돌려주었는데 결국 민감한건 삭제를 하거나 마사지했겠지요
애초에 열람권이 있다고 카피해 가져간 넘이 웃긴넘이지요
열람권이 있지 소유권이 있는건 아닌데 그런식이면 기록원이 있을 필요가 없지요
막말로 국회 3분의 2가 동의해야 볼 수 있는걸 노무현집에서는 김경수가 볼 수도 있고 노무현이 시키면 아무나 볼 수 있는 것이지요
하여간 개념없기로는 할말이 없습니다
빼내고... 폭로하고....조작하고 ..관리책임자를 면직,대기발령시키고.... 저러니 기록물이 온전히 보관이 되겠냐구요.
욕먹어야할 넘들이 누군지 명백해지네요..
청와대도 있고.. 국정원에도 있고... 구할려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으니 모 아니면 도 할때 까자고
국가기록물을 1회용 반창고 마냥 마구 내돌린 범죄자들의 녹취록을 민주당이 우연히 손에 넣은 건 무슨 섭리인지..ㅎㅎ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7172106411&code=910100
일각에선 누군가 임의로 자료를 훼손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말도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 들어서 지정기록물 관리 책임자를 직제까지 개정하면서 대기발령시키거나 면직시키는 등 노무현 전 대통령 기록을 많이 흔들었다”며 “조심스럽긴 하지만 누가 손장난을 쳤을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10.4 회담 직후: "이 회담록을 차기 대통령에게 확실히 인계해서 대못을 박아야지!"
국방장관 회담 결렬후: "이거 도무지 영이 안 서는구만!"
이명박 당선후: "남겼다가는 개망신 당하겠는 걸! 봉화 마을로 빼돌려야지! 대통령기록물에 빠진 건 30년후에나 밝혀지겠지!"
이명박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을 듯... 회담록을 노무현에게 나쁘도록 조작한다면 모를까, 없애서 얻을 것이 백에 하나도 없음.
그보다는 남아 있는 국정원본이 김만복이의 히든 카드일 가능성. 이런 것도 천우신조라고 봐야 할지...
못찾는 건지 안찾는 건지.....
암튼, 컴맹이라 뭔 말인지 정확하게 이해는 못하지는 맥락은 이해가 되네요.
고의로 못찾는다면 ....김정일이 기존의 nll를 인정했다는 그 부분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누가 지시했다면 전두환 정권보다 더 더러운 정권이 될것요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718095411056
◆ 김정호 > 안 되죠. 외장하드도 따로 드렸고, 이관을 했고요. 컴퓨터에서 기록물이 들어 있는 업무관리시스템까지 탑재된 그것도 통째로 이관을 했기 때문에 만일 외장하드를 못 열어본다면 저희가 통째로 보낸 그 이지원 시스템, 탑재된 그걸 열어보면 되고요. 못 찾는다고 하면 이해가 되는 게 대통령 기록관에 문서를 보관하고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그때 독자적으로, 별도로 구축 했어요.
◇ 김현정 > 잠깐만요. 제가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그러니까 이명박 정부든 노무현 정부든 누구든 이 시스템에 한 번 담겨진 건 폐기하기가 불가능하다는 말씀이시고요. 지금 김 전 비서관님이 생각하기에는 있는데 못 찾고 있는 것 같다, 이쪽에 무게를 두시는 거예요?
◆ 김정호 > 못 찾고 있거나 고의로 회피하고 있는 게 아니냐 라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죠.
◇ 김현정 > 못 찾고 있거나 일부러 안 찾고 있다는 말씀?
◆ 김정호 > 그렇죠. 지금 정치적으로 이 진위가 가려지게 되면 불리한 측에서 그런 기술적인 문제를 이유로 '그 검색어를 치면 안 나온다. 그거 없는 게 아니냐.' 이런 식으로 호도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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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호 > 기록물 한 건 한 건을 열람할 수 있도록, 혹은 검색할 수 있도록, 그렇게는 되어 있지만... 그러니까 저희들은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이렇게 하면 관련된 것들이 다 나올 수 있도록, 키워드가 연동되어 있는데요. 대통령기록관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아마 그 시스템에서는 업무관리 시스템으로 연동되지 않아서, 연계되지 않아서 바로 찾을 수가 없을 수 있다.
◇ 김현정 > 그러니까 이지원 시스템은 우리가 포털 검색하듯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지만 지금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그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다른 언어로, 다른 검색 환경으로 검색을 하는 것이라는 말씀이시군요?
◆ 김정호 > 네.
◇ 김현정 > 그럼 이지원 시스템도 통째로 넘기셨잖아요. 그걸로 검색하면 안 됩니까?
◆ 김정호 > 저희가 할 수 있다면 바로 그 이지원 시스템을 구동시켜서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 김정호 전 비서관이 가시면 이지원 시스템 구동시켜서 찾으실 수 있겠네요?
◆ 김정호 > 물론이죠.
◇ 김현정 > 그럼 지금 그쪽에 요구하면 되겠군요. 이지원 시스템을 구동시켜라.
◆ 김정호 > 그렇죠.
◇ 김현정 > 그것을 지금 안 하고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혹시 만약에 말입니다. 누군가에 의해서 파기됐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보세요?
◆ 김정호 > 가능성, 개연성은 있다고 봅니다. 개연성은 있는데, 문제는 저희들이 보낸 기록물 전체를 다 훼손하지 않는 다음에야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 김현정 > 아까 전에 '하나만 찾아서 삭제하는 기능은 없다'고 하셨으니까, '전체를 통째로 바꿔치기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말씀이군요?
◆ 김정호 > 그렇죠.
◇ 김현정 > 그런데 824만건을 바꿔치기 할 수 있었을까요?
◆ 김정호 > 그 중에서 자기들이 정치적 쟁점이 되는 중요한 부분만 훼손했을 개연성은 있으나, 그것도 전자기록이기 때문에 흔적이 남아서 만일에 수사를 하게 된다면 훼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김정호 전 비서관의 부연설명-이지원 시스템은 조작이나 파기가 불가능하지만 만에 하나, 이지원 시스템을 국가기록원에 옮긴 후에 누군가 컴퓨터 전문가를 투입해 삭제기능을 추가로 탑재시킨 후 조작했을 가능성도 희박하게나마 존재한다. 최종적으로 기록물을 찾지 못할 경우, 이지원에 접근한 로그기록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그래서 그것까지 감안을 해서 대통령께서 참여하시는 모든 회의의 기록들은 다 녹취를 하게 되어 있고. 저희가 이관을 할 때 (음성파일) 녹취록, 그걸 디지털화해서 CD에 담아 그 CD도 다 이관을 했기 때문에, 남북정상회담의 CD가 있었다고 한다면 녹취록을 CD화해서 그것 또한 확인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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