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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영사하려던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윤호중의원의 지도공개로 어느정도 남북 정상회담에서 오고간 NLL문제의 윤곽이 드러난듯 합니다.
1. 노무현은 윤호중이 공개한 지도대로 북한과 합의하기로 전략을 짜고 갔고 지도도 건넸습니다
그러나 정상회담 대화록에서 김정일은 북한이 주장하는 군사경계선과 NLL 사이를 공동수역으로 하자고하고 노무현은 등거리나 등면적은 커녕 보고서에 첨부된 지도이야기도 꺼내지 않습니다.
정상적이라면 우리 입장은 지도에 표기되어 있습니다랄지 NLL 기준 등면적입니다라는 말 정도는 나와야 하지만 그런말은 없고 오히려 NLL은 영토선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김정일에게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지요
( 여기서 두명의 사기군 이야기가 걸립니다. 하나는 국정원이 대화록을 맛사지했을 가능성입니다. 국회에서 3분의2로 통과될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맛사지 했을 수도 있고 다른 하나는 노무현입니다.
노무현은 이미 등면적 지도를 김정일에게 주고서도 김장수가 소신발언을 하니 맘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이게 사실이면 김정일 뒤통수치는 사기군이지요 )
좌우간 노무현이 김정일에게 건넨 제안지도인데 그런데 이 지도를 봐도 우리가 불리합니다
면적은 같을지 모르지만 우리가 NLL 이북으로 얻은것은 전략적 가치나 어장가치 그리고 거리도 엄청나게 멀어서 백령도 주민들이 어로작업 나가도 위험하고 기름값이나 시간때문에 타산이 맞지 않지요
그리고 우리쪽은 백령도와 연평도가 다 포함이 되어 버립니다
아마도 북한이 1994년인가 주장한 양보한 경계선을 기준으로 한듯 한데 좌우간 이 지도대로해도 사실상 NLL포기가 맞습니다
북한해역은 그냥 시늉으로만 들어갔습니다
사실상 김정일의 요구를 수용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북주장 경계선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장성급 회담에서 북한은 이 지도를 공개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너희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직접준 지도라고 말이지요
그리고 자기들 입장에서 이 지도의 부당한 부분을 지적하고 더 얻어내려고 했겠지요
그런데 남한측은 회담이후 이 지도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왜 공개를 하지 않았을까요?
윤호중은 지금 공개하는데
노무현과 그 팀도 저 지도를 공개하면 후폭풍이 만만치 않고 NLL포기라는 말이 나올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측 장교가 영사하는 것을 극렬 막았던고요
그리고 아래 국방부 장관 회담시 우리가 제시한 공동수역은 노무현이 김정일에게 건네준 지도보다 덜 양보한 것이고 훨 공평한 것입니다
저는 이 지도정도면 합의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안보면에서도 문제가 덜하고

이에 대하여 북한은 12월 장성급 회담에서 아래와 같은 지도를 내놓습니다
그리고 노무현이 건네준 지도를 투사하면서 대통령은 처음 지도처럼 하자고 했는데 왜 장관급 회담에서는 다른 지도를 가지고 와서 후퇴한 내용이냐고 하려던 것이었지요

북한이 제시한 방안은 NLL 이북은 거의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럴것이 그들은 자기들 주장 해상 경계선을 양보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정상회담은 실패한 회담이었습니다
아먀츄어 노무현 정권은 미리 패를 다 보여준 것이고 NLL에 대한 북한의 인식에 동의를 해서 빌미를 준 것입니다.
노무현이 건넨 지도와 노무현의 발언을 들은 북측이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NLL충분히 양보 받을 수 있고 최대한 유리하게 공동수역을 만들수 있고 나중에 노무현 퇴임해도 근거가 되겠구나 했을 겁니다
그래서 장성급 회담에서 위 지도를 들고 나온것이고요
해주 공단이요?
먼저 NLL협상이 시작되었지요?
그때 어떤 식으로든 합의 되었더라면 공동수역은 기정사실이고 해주 공단은 북한의 손에 달려있지요
북한은 어떤 핑게를 대든 상황에 따라 추진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는 옵션을 갖게 되지요
한마디로 노무현은 국내정치나 외교에서 재앙 덩어리입니다.
그런데 윤호중은 왜 이제 공개를 하고 저 공개된 지도가 NLL 포기 안했다는 주장에 얼마나 힘을 실어준다고 생각할까요
사망유희 토론에서 변희재가 했던 주장들이 모두 정확한 거였군요
그 때 지도 보면서 출처가 어딜까 인터넷을 잠시 검색해보다 포기했었는데 본문의 지도를 보니 확실히 알 수 있겠네요
노무현이나 주변사람들이나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짓을 저지른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과 측근들이 맞기나 한 겁니까?
변희재 지도는 틀린것이지요
나름 추측은 비슷하게 했지만
노무현은 국민을 속이는 짓을 한겁니다
즉 애초 노무현이 전달했다고 윤호중이가 밝힌 지도를 보면 말만 등면적이지 쟁점이 되고 충돌이 되며 백령도나 연평도 주민들이 어로활동을 하는 지역은 전부다 nll이남이지요
그리고 거기에서 부족한 수역을 옹진반도 북쪽으로 늘려놓은 곳인데 우리 어민들이 그곳까지 배타고 가서 고기 잡을일도 없고 중국배나 이북배가 충돌을 무릎쓰고 백령도까지 오는것 보면 고기도 별로 없다고보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은 다 내준것이지요
눈가리고 아웅하는 겪입니다
실질적으로 nll포기가 맞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서해평화지대니 해주공단이니 한강하구 공동이용이니 거창한 성과를 자랑하면서도 우리측 제안 공동수역 지도를 공개 안한 것이지요
국방장관 회담에서 내놓은 안이 그래도 서로 양보했다는 명분이 서는겁니다
기사 몇 개를 보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0666159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45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243233
백령도 어민들은 백령도 어장이 북쪽으로 제한돼 있음으로 해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무엇보다 중국 어선들의 싹쓸이 조업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말 서해 5도 주변어장이 확장되었는데, 백령도 어장의 경우 북쪽으로 확장된 걸로 보아 백령도 북부 어장이 우리에게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상기 지도에 표시된 공동어로수역들은 현재 어로한계선 밖에 위치한 것으로 우리 어장들이 확장되는 것이고, 또한 합참통제선을 침범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해군의 경비활동에도 지장이 없을 걸로 예상됩니다. 사실상 NLL 포기란 말도 어불성설 같군요.
윤호중이 공개한 두 지도는 무슨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둘 다 북쪽 해안과 가까운 지역에선 공동어로수역이 남쪽으로 남하하여 설정되었고, 합참통제선 밖에 위치하는 동일한 지도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그 빔프로젝터 사건은 북측이 합의되지 않은 지도를 공개하려 했기 때문에 우리가 막았을 뿐입니다. 협상이 합의도 되기 이전에 한 쪽안이 여론에 공개되어 버리면 그 상대방은 협상력에 심대한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저지하지 않을 수 없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5&oid=055&aid=0000115064)
기사 추가..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687226
백령도 주민 이모씨(50)는 “현재 어민들은 황금어장인 NLL 지역 안에는 커녕 근처에도 접근하지 못해 심각한 어획량 부족에 시달리고, NLL 지역은 중국 어선들의 차지가 되고 있다”며 “이번 대화록이 쟁점이 된 김에 공동어로 수역 지정 문제가 협의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평도에서 꽃게잡이를 하는 박모씨(44)는 “개인적으로 공동어로구역이 현실화된다면 어장도 늘고 좋지만, 나중에 개성공단처럼 되지 말라는 법 없지 않느냐”며 “정치권이 NLL 공방만 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보를 챙기고 평화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334781
백령도 주민 홍모(47)씨는 "서해 평화협력지대가 만들어졌다면 현재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으로 인한 피해는 크게 줄었을 것 같다"며 "다시는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 같은 불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1773296
백령도 어민 이근수(55)씨는 "공동어로수역 설정이 합의됐다니 일단 중국어선들의 싹쓸이 조업이 줄 것으로 예상돼 반갑다"며 "NLL쪽으로 나아갈수록 꽃게가 더 많이 잡히지만 지금까지는 안전문제때문에 접근하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이 수역에서 안전하게 조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니 어획량 제한이 적절히 이뤄진다면 어민들 살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NLL수역을 내준다는 건 무슨 말입니까? 합참통제선 밖으로 경비활동에 지장없다는 제 말이 틀렸나요? 그럼 그런 근거를 가지고 좀 주장하세요. 북한이 제시한 지도하고 노무현이 건넨 지도하고는 뭐가 비슷한가요? 전자는 아예 전부 NLL 아래에 공동어로수역이구만요. 등면적안에서 소청도-연평도 구간이 NLL 남쪽으로 우리가 더 많이 양보한 건 NLL기점으로 똑같이 등면적으로 할시 북쪽 해안까지 닿기 때문입니다. 전 상식적으로 해안 가까이보다 먼 바다에 어족자원이 풍부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지도와 국방부 지도가 다르다고 해도 국방부가 협상부서였기에 국방부 지도가 참여정부의 공식입장으로 해석하는 게 합당하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두 지도가 똑같은 원칙에 의해 그려진 걸로 보이는데, 설령 다르다해도 설마 국방부가 대통령이 모르는 지도를 가지고 나가서 협상했겠습니까?
그리고 북한이 새로운 경비계선을 제시한 것은 94년이 아니라 04년입니다.(http://www.cbs.co.kr/radio/pgm/board.asp?pn=read&skey=&sval=&anum=9541&vnum=2219&bgrp=4&page=&bcd=007C055E&pgm=1383&mcd=BOARD2) 그 전에 서해5도 아래로 쭉 내려오는 계선을 선포한 건 99년이구요.
대구 기자들이 호남만 퍼주고 대구를 넘 소외시키는 거 아니냐고 했을 때
'합당한 조건없이 호남에 십원한장 더 안간다'고 했던 노통의 말을
맥락 자르고 '호남에 십원 한푼 더 못준다' 로 왜곡 선동 해놓고선
( 이분 글은 거의 모든 글이 사기수준이더라구요..)
끝까지 우기시다가 도저히 감당 못할 정도로 밀리자 슬며시 지우시던데
나중은 나중이고 사기부터 치고 보자는 변희재 지도가 틀렸다면
(기가 막히는게...사망유희인지 뭔지에서 써먹은 지도가 어느 교수의 주장을 근거해서 그린 거라네요
저런 덜떨어진 농객을 추종하는 아크로 회원도 있습니다. 팩트를 근거한다나..? ㅎㅎ}
님이 올렸던 이지도에 대해선 뭐라고 말씀하실건가요?
노통이 제안했던 게 이 지도하고 일치하나요?
이 지도 보고 어느분은 열폭하고 있는 것 같던데 좀 우습지 않나요?
먼저 대화록에 나타난 문제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NLL 문제에 대해서 북한의 군사 경계선은 연평도 아래까지 내려왔는데 이걸 우리측 NLL과 같이 묶어서 공동수역으로 만들자고 한 것은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이럴경우 일단 북한은 하나도 양보한 것 없고 우리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수역만 공동 평화수역이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백번 양보해서 이게 단순한 평화구역만 되면 좋은데 군사 잔략적 의미가 크다는 것입니다.
즉 남북한 어선과 경찰이 맘대로 이 수역안에서 활동하게 하자는 것이 노무현의 제안인데 그럴경우 연평도 인천등이 바로 북한이 안방드나들듯이 다닐수 있는 것이고 우리 군으로서는 대 간첩 작전이 어려워지고 북한은 정보수집이나 유사시 위장한 함정이나 해군이 밀고내려와도 우리가 초기에 적발하여 대처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일이며 민간 선박에 미사일 등을 장착하여 내려와 도발을 하면 이건 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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