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분들을 위해 결론을 서두에 먼저 씁니다.


1) 대구 사람이 뭔가 잘못하면 ----> 너는 왜 그래?


2) 광주 사람이 뭔가 잘못하면 ----> 너희들은 왜 그래?



주시자의 눈님은 바로 위의 1)과 2)를 이렇게 표현한겁니다.



1) 나는 잘못없다. 그런데 운영진들이 '차별 발언'이라고 나를 징계한 것은 부당하다.


2) 나는 잘못없다. 그런데 운영진들이 '차별 발언'이라고 나를 징계한 것은 '아크로의 특성' 때문이다.





흐음.... 아마 주시자의 눈님은 자신의 발언 때문에 징계 받은 것에 대하여 이의제기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논점을 그렇게 이상하게 정하고 논지를 전개하면 그게 바로 '길O식 침소봉대 팩트주의'랍니다. 



싸우면서 닮아간다더니.... '아크로식 해석'? 이거 길O님의 자극적인 표현들을 써가면서 '진보들을 부당하게 폄훼하고' '조회수나 노려보자는 얄팍한 수법'인데 그걸 닮아가다니..... ㅋㅋㅋ... 저도 한번 '자극적인 발언'을 한번 써보았네요.



아, 블로그 시절 어느 분인가 저에게 '한그루는 제목 낚시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라고 했는데 '철없던 시절'의 추억이 소록소록 생각나서 한번 '낚시 신공' 발휘해 보았네요.





그런데 같은 낚시라고 해도 전혀 다르죠..... 저의 낚시는 '붕어 사랑', 주시자의 눈님은 '붕어 차별'




어떻게 다른지 아래의 설명을 보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아크로식 해석'?



주시자의 눈님은 우선 노예근성을 버리시기 바래요. 내가 문제 제기했고 그 문제 제기에 대하여 '운영진'은 '맞다'라고 판단했는데 나는 지금까지 '아크로의 운영진'이 '아크로를 대표한다'라고 생각한 적 한번도 없어요. 당연히, 운영진들도 '진영논리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겠죠'. 잘못 판단할수도 있어요.




구체적으로 거론하자면, 내가 징계 신청한 (노빠라고 선언한)Crete님의 운영진의 Crete님에 대한 징계는 솜방망이였다는 것이죠. '추측되는 이유'가 있는데 그렇다고 운영진들을 노빠라고 생각하지 않죠. '잘못 판단했다'라고는 생각해도 말이죠.




그런데 운영진의 판단을 가지고 '아크로의 인식'이라면서 '아크로 전체의 인식'으로 치환하는 그 차별 의식.... 그 나쁜 버릇 언제나 버릴건가요? 뭐 노예근성이야 주시자의 눈님의 '성격'일테니까 그거까지 고치라고는 하지 않을께요. 자신의 발언이 차별적 발언인 것을 반성하기는 커녕 요설로 자신의 주장을 합당화시키는 작태를 보자니.... 참.....





내가 예전에 '단수'와 '복수'의 차이점에 대하여 이야기한 적이 있었고 (특히)호남차별기제의 가장 심각한 것은 바로 그 '단수'와 '복수'의 표현 방법에 있었다고 했죠? 구체적으로 거론하자면 내가 유니텔 시절에 그런 '단수'와 '복수'의 표현 때문에 다른 네티즌들과 꽤나 시비가 붙었다는 것.




예를 하나 들죠. 실생활에서도 실제 많이 접하는 표현입니다.



1) 대구 사람이 뭔가 잘못하면 ----> 너는 왜 그래?


2) 광주 사람이 뭔가 잘못하면 ----> 너희들은 왜 그래?



1)과 2)의 차이점이 확실히 느껴지죠? 



박근혜가 당선되자 박근혜 집 앞에서 박정희의 사진을 부둥껴 안고 눈물을 흘리는 노인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대해 어떤 회원은 "대구 분이신가 보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댓글에 대해 어떻게 봐야 할까?


1. 대구 사람 = 비이성적이라는 뜻이므로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이다.


2. 현실적으로 지역 연고지이기 때문에 대구 사람들 중에 저런 사람이 있을 수 있는 이상, 그 점을 얘기한 것일 뿐, 그 말을 대구 사람 전체를 싸잡아서 비이성적이라는 뜻으로 말했다고 해석하는 건 지나친 확대 해석이다.



위의 주시자의 눈님의 질문을 정답부터 말하자면 답은 1)번입니다.



'눈물을 흘리는 의 발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발언을 하는 경우들이 있겠죠.


1) 흐미~ 뭐, 눈물까지? 참 이상한 양반이네 ---> 차별 아님


2) 흐미~ 이건 뭐, 너무 꼬져서 말이 다 안나오네 ---> 차별 아님


3) 역시, 노인은 그래서 투표하면 안되 ---> (정동영식 발언 ^^) --> 노인 차별 발언. 즉, 상기 내가 언급한 '너희들은 왜 그래?'식의 발언


4) 대구 분이신가 보네 --> 상기 내가 언급한 '너희들은 왜 그래?'식의 발언




그래도 다른 사이트들보다 비교가 안되게 수준이 높다고 판단되는 아크로에서조차 '차별적 발언'이 횡행하고 그 발언이 왜 차별적 언어인지를 일일히 설명하는 것도 이제는 지칠 정도인데 주시자의 눈님의 질문은 '좋게 표현하자면' '차별에 대한 인식 전환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고 '나쁘게 표현하자면' '차별에 대한 인식의 착시효과'를 유발했다는 것이죠.




예. '자신의 발언이 왜 차별적 언어인지'를 모르는 경우 중 하나가 '바로 사회적 강자에 대한 차별적 발언'은 당연하다는 인식이고 이런 인식 역시 지적되어야 하죠.



무슨 소리냐 하면, TK로 대변되는 대구는 호남에 비하여 정치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강자이고 그 강자인 TK에 대하여 차별적 발언은 호남차별 발언에 비하여 훨씬 덜 민감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죠.



1) 박정희는 개XX --> 차별 발언이 아님.


2) 대구 사람들은 개XX --> 차별 발언임.




여기서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것은 바로 '박정희'가 한국 정치에서 '절대적 강자'이며 그가 한국 정치에 악영향을 끼친 역사를 판단한 상태에서 그를 지지하는 TK 사람을 차별적 비난하는 것을 '정치적으로 당연하다'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죠. 이번의 '귀태' 발언 역시 그런 맥락에서 '차별적 발언'입니다. 이런거겠죠.



어떤 어린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보고


1) 쟤, 저런 잘못을 하면 안되는데 --> 차별(구체적으로는 비하) 발언이 아님


2) 쟤,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 차별(구체적으로는 부모 비하) 발언





사회적 강자에 대한 비난을 하는 경우, 종종 차별적 발언을 동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예전에 제가 'minue622'님과 '떡밥'님의 차별적 발언에 징계 요구하면서 저 스스로의 반성인 '이뭐병'이라는 차별적 발언을 저 역시 동원했다는 것이죠.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이뭐병'이라는 발언은 사회적 강자들을 비난할 때 동원했던 것 같네요. (저의 생각이 맞다면)이건 저의 실수 맞죠. 인정합니다.




아래의 두 표현을 대비해 보세요.


1) 특정 네티즌에게 "O신 같은 짓 자꾸 할래?"


2) 이건희는 왜 자꾸 저런 O신같은 짓을 한담?




1)번은 '상식적으로' 차별 발언이지만 2)번에 대하여 차별 발언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죠.



결론?



1) 대구 사람이 뭔가 잘못하면 ----> 너는 왜 그래?


2) 광주 사람이 뭔가 잘못하면 ----> 너희들은 왜 그래?



주시자의 눈님은 바로 위의 1)과 2)를 이렇게 표현한겁니다.



1) 나는 잘못없다. 그런데 운영진들이 '차별 발언'이라고 나를 징계한 것은 부당하다.


2) 나는 잘못없다. 그런데 운영진들이 '차별 발언'이라고 나를 징계한 것은 '아크로의 특성' 때문이다.




주시자의 눈님, 이해 되셨어요? 뭐, 기대도 안하니까 이해되건 말건...... 관심'은' 없지만 말입니다. 내가 아크로에서 아예 상종조차 안하는 분들이 몇 있는데 주시자의 눈님이 그 '리스트'의 금을 마구 밟고 계시네요. ㅋㅋㅋ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