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별장주택 건설과 수지에 대한 성적 합성표현물 이슈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효리와 수지에대한 일베유저들의 배설욕구는 바로 1년여전 그들이 좌파에게 쏟아내던 경멸과 비아냥의 이유와도 닮았습니다.
아니 최소한 내가 코웃음치고 한탄하던 이유와는 닮았습니다.

제가보기엔 다 똑같다는 소립니다.


첫째,
수지가 일베에서 까이고 조롱당하는 이유는 '호남'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어이없게도 정말 그것뿐입니다.
언론에서 말하듯 '어린학생이 전국민적인 첫사랑의 아이콘을 성적으로 배설'했다는게 주요요점이 아닙니다.
그런요점에 촛점을 맞추는데에는 '일베충이 얼마나 더러운 인간들인가'를 드러내고 싶은 욕구가 있겠지만 
절대로!! 일베가 수지를 배설하는 이유의 핵심은 '단지 수지가 호남출신'이기때문, 그거 하나입니다.

둘째,
이효리가 일베에서 까이고 조롱당하는 이유는 '좌파와 약간이라도 친하기때문'입니다.
이효리가 공지영이나 이외수처럼 트위터에서 트통령행세하면서 영향력은 끝도없이 누리고 책임은 전혀 지려고도 하지않는
그 왕골수들처럼 방방뛰고 다닌것도 아니고
고작해야 '나이먹고 환경과 동물에 관심이 부쩍많아진.. 유명 연예인'일 뿐입니다.

그 이효리가 방송에 나와서 자기집 인테리어를 친환경적이라고 했다느니 어쩌구 하면서 마치 이효리가 환경운동가 선언이라도 했던것처럼 떠들어대지만 그정도의 '친환경'적 테마는 방송에서 숱하게 본겁니다.

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길러 먹는 연예인부터 요가하면서 심신단련한다는 연예인 자기집에서 에너지절약을 위해 노력하는 연예인등등

그정도의 '이미지'는 별로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

아니 이효리정도로 동물걱정하고 환경생각하는 사람...숱합니다. 주변둘러보면 숱해요. 그런사람들을 모두 환경운동가라고 지칭하면서 엄격한 잣대와 현미경을 들이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효리는 연예인이고 공인이죠.
그래서 그런 다른 위치에 있다는 이유로 엄격하게 대하는것처럼 말하지만 사실 그저 '좌파와 친하기때문'이에요



이 두가지의 공통점은 뭔가요?
좌파와 조금이라도(!) 연관성이있다는 겁니다.
그저 그거에요


1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볼까요?

한명숙이가 제주 구럼비바위에 가서 기지건설반대를 하던꼴, 친노와 야권이 착한FTA 나쁜FTA하면서 FTA취소하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던것을 떠올려봅시다.
이 기괴한 장면에서 실소가 터진것은 무려 노무현님의 향기가 풀풀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의 향기가 조금이라도 묻어있다'라는 이유만으로 질알발광을 떨었다는거죠.
뭐 이런저런 이유를 댔지만 속내는 그저 '이명박 꼴보기싫다' 이거 하나에요.
-이명박의 손길이 조금이라도 닿은것은 모두 조져야한다.-


제가 이 1년전과 현재의 일들을 겹쳐놓고 보면 떠오르는것은 '화가너무나서 이성을 잃어버린자'들의 모습과 같다는겁니다.
살면서 한두번은 이성을 놓아버리고 마구 날뛰면서 화를 내는 사람을 보셨을겁니다.
그 현장 어떻게 됩니까?
처참하게 됩니다. 손에잡히는건 모두 던지고 때려부숩니다.
심지어 자기를 말리는 사람도 때리죠. 

이들이 저질알을 떨면서도 입으로는 '와 씌발 나라가 걱정되서 죽겠다는 거야 씌발 왘와 !!' 라고 방언처럼 주절대지만
그들은 그냥 화가난것뿐입니다. 그건 걱정하는게 아니에요

그것도 불의에 화가난게 아니라 자위행위를 방해받은것에 화가난거죠.
그리고 새로운 딸감을 찾은겁니다. 거기에 중독되어가고 있구요...




정말로 이웃을걱정하고 공동체를 걱정하는 사람은 어디있습니까?
최소한 거기와 저기엔 없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