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에 대한 닝구들의 반응들을 보고 실망했다. 특히 스카이넷 담벼락~

신상털이를 하고, 남 학력에 엄청나게 신경쓰는 애들 있던데, 사이버상에서 남 얘기나 하는 닝구는 그냥 일반인과 별 다를 바 하나도 없다. 그렇다고 글 좀 쓰는 애들이 낫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자기 할 말만 하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는 애들이 상당히 많아서 건설적인 토론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 닝구 대분류
닝구 부역자  : 익명28호
라이트 닝구 : jwon0126, 한그루, 밤의 주필
중립 닝구 : B612, 구라성인, 묘익천, 피노키오, 미투라고라, 대륙시대*
PTSD 닝구(우측으로 갈수록 증세가 더욱 심각) : 대륙시대*, 유인구, sinner

* etc



음악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두 가지 분류 정도로 나눠볼 수 있을 텐데, 처음부터 그런 환경에 차츰 길들여져 온 부류, 그리고 악에 받친 마음의 병을 달래기 위해 음악을 듣는 부류로 나눠볼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인이 죄를 짓고 주말에 교회에 가서 참회를 하는 것과 비슷한 속성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냉정하게 말해서 별로 다를 것이 없다. sinner는 가만히 보면 후자의 성격이 더욱 강하다. 요즘 내 심정이~ 이렇게 이입하는 것은 어느 부류에나 있는 속성이라고 볼 수 있을 테고, 음악을 음악 그 자체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류라면 후자의 성격이 강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각설하고 인터넷에서 좀 더 생산적인 토론을 할 때에는 그 기저에 깔린 분위기 (백그라운드)도 상당히 중요하다. 날이 선 분위기에서는 누구라도 생산적인 의견을 제시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kipid씨와 PTSD 닝구의 대화과정, 그리고 거기에 대한 침묵을 보면 아크로의 현실이 어느 정도 드러난다.





* 대륙시대 : 전라왜구설을 주장하는 대신라혼 블로그에 "전라도 사람은 바퀴벌레~"라는 내용의 표현이 나온 포스팅에 "님의 고견은~"이런 댓글을 달아놓았는데, 고견 같은 고답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온라인상에 얼마되지 않음. 더구나 이런 주제에 관심있는 사람은 더더욱 마이너하니깐 때려맞추면 거의 맞아떨어짐. 이후 아크로에 대륙시대의 바퀴벌레~ 이런 표현이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