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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유선희 최고위원이 윤창중을 고발하였는데요
시사쟈키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처벌 가능성이 없어서 한국 검찰에 고발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관용 진행자가 피해 여성이 심리적 충격을 받고 사람들 입에오르내리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는 이야기를 하자 자신도 알고 있으며 그걸 걱정한다고 말을 하더군요
그렇다면 고발을 하지 않아야 마땅하지 않는가요?
사실 그 인턴 여자로서는 더 이상 언론에 윤창중 건이 나와보았자 심적으로도 부담이고 사회생활에서도 주위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인데
피해여성을 생각한다면서 고발까지 한 것은 지나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들 보시나요
저는 이런 문제는 피해여성의 입장과 이익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처리되어야 하고 윤창중 역시 뭐 매장되어서 댓가를 치를만큼 치렀다고 봅니다
또 한국 검찰에서 설령 수사에 나선다고해도 미국의 피해여성이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기소를 할 수 없을 것이고
또 기소한다고 해도 윤창중이 벌금이상의 선고를 받을 가능성도 없다고 봅니다
물론 밝혀지는 내용에 따라 집행유예도 가능하겠지만
이런 별로 가능하지도 않는 실이익도 없고 피해자만 다시 상처를 받는데도 더욱 그것을 알고 있다면서 고소를 하는 이유는 뭘까요?
2013.07.08 21:04:29
요새 통진당이 완전히 존재감이 없어졌으니까 윤창중 떡밥으로 좀 뉴스에 올라보려나 본데
스스로 진보주의를 주장하는 당이면 최소한의 피해자 중심주의는 지켰어야지요.
이제 통진당은 재기가능성이 전혀 없음이 완전히 입증되었다고 보입니다.
2013.07.09 03:30:08
강간을 당한 사람이 자신이 알려지는게 무서워서 고소/고발/신고를 주저하기도 하죠.
사회적으로는 이런 현상이 별로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피해자도 사고를 약간 바꿀 필요가 있어요.
가해자가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적절한 처벌을 받아야 다른 사람들이 보고 저런 일을 저지르면 안된다는걸 깨닫겠죠.
충분히 여론적으로 매장 되어서 죗값을 치렀다는 발상은 참... 동의하기 어렵네요.
2013.07.10 00:01:22
◇ 정관용> 그러면 우리 유선희 최고위원 같으신 분들께서는. 물론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피해 여성 측과 접촉을 해서 피해 여성이 강력히 처벌을 원하니 한국 검찰에게 고소해야 되겠다. 이렇게 하실 수 없을까요? 지금 미국 조사 상황으로 봐서는 아무런 처벌도 안 받게 될 것 같으니까 여쭤보는 건데요.
◆ 유선희> 하여튼 우리 한국에서는 성폭력, 성추행 사건이 참으로 끊이지 않고 벌어지고 있고. 또 고위 공직자의 성추행 문제는 아주 심각한 문제이기도 하고. 그래서 반드시 수사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피해 여성에게 적극적으로 수사와 처벌에 동의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싶은 심정인데요. 지금 피해 여성이 극도로 상상할 수 없는 모욕과 수치심을 당한 피해 여성의 입장에서 언론 노출도 꺼리고 있고 또 사건이 확대되는 것에 대한 부담도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간간이 들리고 있어서요. 저희들도 피해 여성의 입장을 존중하는 입장에서 좀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 유선희> 하여튼 우리 한국에서는 성폭력, 성추행 사건이 참으로 끊이지 않고 벌어지고 있고. 또 고위 공직자의 성추행 문제는 아주 심각한 문제이기도 하고. 그래서 반드시 수사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피해 여성에게 적극적으로 수사와 처벌에 동의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싶은 심정인데요. 지금 피해 여성이 극도로 상상할 수 없는 모욕과 수치심을 당한 피해 여성의 입장에서 언론 노출도 꺼리고 있고 또 사건이 확대되는 것에 대한 부담도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간간이 들리고 있어서요. 저희들도 피해 여성의 입장을 존중하는 입장에서 좀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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