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하님 너무하신다. 이 정도면 '학문 교조주의'에 빠졌다고 비난하고 싶다. 어떻게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횡포를, 그래서 그 횡포를 방어하겠다는 페미니스트들의 (나도 일부는 꼴페라고 거센 비난을 하지만) 주장을 근거로 사회적 강자들의 편취를 합당화시키는 논지로 활용하는가?



그 주장의 근거도 터무니 없지만 뚜렷한 근거도 없이 지적추구를 위하여 사회적 약자에의 횡포를 남발하는 논지를 주장하는 것은 학문하는 사람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싶다.



minue622님이 증거로 제시하자 이제는 장소를 바꾸었다. 지하철로........ 솔직히 욕지기가 나온다. 그 다음에 이덕하님은 장소를 어디로 바꾸실까? 잘못했다가는 이덕하님의 주장을 논파하기 위하여 지구 곳곳을 돌아다니는 것은 물론 저기 안드로메다까지 동반여행하게 생겼다. 



혹시 모르지.... 저 안드로메다에 사는 외계인은 취향이 독특해서 이덕하님 주장에 맞는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도...





자, 일단 야한 옷과 지하철의 성추행 관련 자료들을 취합하여 올린다. 이덕하님은 최소한 내가 잠시 검색하여 얻은 '기초적인' 자료 정도는 분석한 다음 주장해도 해야 하지 않을까? minue622님이 증거로 제시한 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신 오마담님이 학문을 하는 태도가 아닐까?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말이다.



설령 저 기사가 맞다고 해도(그 기사는 이덕하님 주장이 틀렸음을 입증하는 기사임-펌자 주), 사실 살펴봐야 할 껀 더 많을꺼예요. 비슷한 형태의 다른 연구가 어느 정도 쌓이고 그것들이 서로 모순이 없이 잘 넘어가야 믿을만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거죠. 그 전에는 누구의 주장이더라는 선에서까지만 받아들여야겠죠.

출처(ref.) : 정치/사회 게시판 - 야한 옷차림 성폭행 유발 기사 소동 - 2009년 영국에서 2013년 아크로까지. - http://theacro.com/zbxe/free/863788

by minue622




어느 분은 오마담님이 폭주한다고까지 말하던데 오마담님이 왜 폭주하는지 정말 모르시는가? 왜 디즈레일리님이 거친 언어로 이덕하님을 비판하시는지 모르시는가?


자, 이덕하님의 주장 방법에 대한 실수는 나중에 다시 비판하기로 하고.....


우선, 길거리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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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7월 진주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가 실시한 길거리 설문조사. 많은 사람들이 "여성의 야한 옷차림 등이 성폭력을 유발하는 이유"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촬영 : 김철호(출처는 여기를 클릭)



중국 지하철 공사 “여성의 야한 옷차림이 성희롱 유발” 논란

'성희롱은 여성의 섹시한 옷차림 때문?' 

최근 중국 상하이 지하철 공사가 여성 승객들에게 성희롱을 피하려면 야한 옷을 입지 말라는 권고를 해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상하이지하철 제2운영공사는 지난 20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여성의 야한 옷차림이 성희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사 측은 속이 비치는 얇은 옷을 입고 승강장에 서 있는 젊은 여성의 뒷모습 사진과 함께 "이렇게 입으면 희롱당하지 않는게 이상한 일"이라면서 "지하철에는 변태성욕자가 있을 수 있고 그들을 없애기는 어려우니 아가씨들은 자중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과 함께 성차별적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마카오대 대학원생인 리스판은 25일 상하이 한 외신에 실은글에서 "지하철 공사가 올린 글 뒤에는 성희롱을 당하는 여성들은 그들이 (성희롱을) 요구한 셈이라는 메시지가 숨어있다"고 비판했다. 

24일에는 여성 두 명이 검은 가운과 마스크를 쓴 채 상하이 지하철 2호선 열차 내에서 지하철공사 측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하철공사 측의 권고를 지지하는 누리꾼들도 상당하다. 25일 중국 최대포털인 시나 웨이보에서 실시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만7000여명 중 70%가 여성이 지하철을 탈 때 좀 더 보수적으로 옷을 입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또 복장 규정(드레스코드)는 차별과는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

열띤 논쟁에도 상하이지하철공사 측은 사과를 거부했으며 문제가 된 글은 여전히 웨이보에서 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출처는 여기를 클릭-문단은 가독성을 위하여 제가 수정함)



아래는 한국지하철의 시간대별 성추행 통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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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출퇴근 시간에 집중이 되어 있다. 상세하게 분석해봐야 하겠지만 이 통계는 직관적으로 코블렌츠님과 디즈렐리님 그리고 피노키오님의 주장이 설득력을 가진다.


"성폭행의 대상은 옷이라기 보다는 만만해 보이는 여성이 아닐까 합니다." 

    코블렌츠님의 주장 - 피노키오님의 쪽글에서 인용



본능이 아니라 계산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겁니다. 

    디즈레일리님과 피노키오님 쪽글 문답에서 발췌



혼잡하니까 신체적 접촉이 많을 것이고 그리고 어수선하니까 성추행에 대한 제어장치가 (순간적이나마)낮추어졌을 것이다. 과연, 저 통계에서 성추행과 야한 옷의 상관 관계를 발견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걸, 이덕하님이 증명하셔야 한다.



아래의 증언은 지하철에서의 성추행이 '계산의 문제'로 선택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임 경사가 말했다. “보셨죠? 보통은 저렇게 두리번거리다 취향에 맞는 여성이 나타나면 따라갑니다. 요즘엔 짧은 치마, 얇은 옷차림의 여성을 노리는 성추행이 많이 일어나죠. 치마보다 몸에 착 달라붙는 바지를 입은 여성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키가 큰 성추행범은 편하게 손을 뻗기 위해 키가 큰 여자를 찾는 경향이 있죠. 모든 여성이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겁니다.”

(기사 전문은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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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상동)


아래는 지하철 역사별 성범죄 통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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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년도 통계는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순위

절도

성폭력처벌특례법 위반

폭력

기타

(점유이탈물횡령 등)

2011

2010

2009

2011

2010

2009

2011

2010

2009

2011

2010

2009

1

강남

종로3

종로3

서울역

사당

사당

종로3

종로3

신도림

당고개

잠실

노원

2

사당

강남

강남

신도림

서울

서울

잠실

서울

종로3

종로3

종로3

교대

3

신도림

서울

사당

사당

서울대입구

서울대입구

선릉

신도림

사당

신도림

동대문운동장

신도림

4

교대

사당

종각

교대

교대

신도림

고속터미널

잠실

청량리

노원

청량리

종로3

5

잠실

고속터미널

영등포

서울대입구

신도림

교대

교대

사당

교대

도봉산

노원

서울

(출처는 여기를 클릭)


'성폭력처벌특례법위반' 건수는 환승역으로 사람이 붐비고 그로 인해 지하철에서 승객이 내리고 타는 비율이 높은 곳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연 이 통계에서 야한 옷과 지하철 성추행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말인가?


지하쳘의 계절별 성추행 통계가 없어서 비슷한 유형의 통계 하나를 인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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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007년 강간범죄 발생건수에 대한 계절별 비교>


저 통계에서 과연 성폭력과 야한 옷과의 상관 관계를 추정할 수 있을까?

비교 통계로 아래 통계의 빨간 부분을 보면 살인/강도/방화/폭행/상해/협박/공갈/약취와유인/체포와감금 등 열거된 강력범죄 항목 전부에서 범죄발생이 겨울철에 현저히 낮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봄 여름 가을은 번갈아가며 123등을 차지하고 있으며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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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007년 범죄별 발생건수에 대한 계절별 비교. 살인/강도/방화/폭행/상해/협박/공갈/약취와유인/체포와감금에 관해>

(출처는 여기를 클릭)


더 필요한가? 이덕하님에게 제발 부탁한다. 근거를 가지고 신중히 접근하기를 바란다. 사회적 약자에게 '과학'이라는 미명 아래, 그 것도 교조주의 성격이 짙은 주장을 근거로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지 마시길, 제발 부탁드린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