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언젠가 한 여론조사를 언급하면서 '어디서 읽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읽은 기억에 의하면 한국판사들 중 60% 이상이 야한 옷이 성범죄를 유발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었는데 '판사'가 아니라 '법조인'입니다.


법조인...... 판사.... 검사.... 변호사..... 

이들 중 60%가 '야한 옷이 성범죄를 유발한다'고 믿는게 바로 한국 사회입니다. 법조인들조차 이따구니 일반인들의 인식이야 더 언급이 필요없겠죠. 반면에 미국 위스콘신 대학(강준만 교수가 졸업한 학교) 대학의 교육 안내서에는 아래와 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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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중심주의에서 고려해야 할 성범죄'에 대한 당연한 주장에도 얼척없는 주장들이 난무하는 이유는 지극한 남성위주의 사회이고 그 반증으로 성범죄 피해자의 경우에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성범죄를 빌미로 협박하는 한심한 현실'이 대한민국에서는 일반화된 현상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성범죄가 '성적 욕망에 의한 것이 아닌' 폭력인 이유'는 아래에도 명시하였고 또한 제가 이덕하님께 권해드린, 군대에서 발생하는 동성 간의 성폭력과 성추행 연구보고서는 '성폭력'이 성적 욕망 요인보다도 위계 질서인 폭력에 의한 것임을 반증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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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기가 막힌 것은 '성범죄'의 경우 한국의 형법에서는 '피해자의 필사적인 저항'이 양형의 고려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속된 말로, 성범죄 피해 여성에게 "여성의 양다리 힘은 남성 두 명이 벌려도 벌려지지 않는 악력이 있는데 여성도 성행위에 응할 생각이 있었으니까 가랑이를 벌린거 아니냐?'라는 정말 한심하지도 않는 헛소리가 난무하는게 바로 여러분의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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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극명한 판결 사례를 아래에 예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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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되세요?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