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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여유인지 윤상현의 여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국가기록원 원문공개는 적극 환영하면서도 노무현이 NLL 포기한건 맞지만 문재인도 정치적 자산이라면서 정계은퇴할 필요는 없다고 문재인의 승부수를 그냥 문재인의 객기 정도로 폄하하는듯한 뉘앙스로 문재인을 실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렸네요. 승부사 노무현도 문재인처럼 승부수를 아무때나 막 던지진 않았어요. 그래가지고 문재인이 박근혜는 커녕 안철수도 제대로 상대할 수나 있겠어요? 이젠 박근혜와 격을 논하기도 전에 급도 안되는 윤상현까지 문재인을 실없는 사람이라고 조롱할 정도로 문재인의 급도 많이 떨어졌네요.
2013.06.30 23: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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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시넘님도 지적했던데
이런 무어라 콕이야기할 순없지만 대략의중 짐작은가는 야리야리한 글까지 나오는 걸보니
추가하자면
요사이 아크로는
노빠들 부흥회장을 넘어 기믹박빠들 단합대회장까지 그 영역이 대폭 확장된듯 ㅉㅉㅉ
2013.06.30 23: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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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향이 갱향이 되려나 친노들 너무 띄어주더군요. 저번에 바보주막 관련 기사도 민망할 정도로 띄우더니 말입니다.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한걸레, 노마이만 해도 미친 듯이 며칠동안 반복을 하고 있지만 별 반향이 없어보입니다.
이건 지금 저런 발언 해도 노빠들 빼곤 아무도 감동을 안 받아요.
만약에 우리 묘지기가 국정원이 공개를 하기 전에 "에이 X팔 니들은 노무현 대통령님이 그리 우습냐? 사기치지 말거라. 니들 말이 맞으면 내가 정계를 떠난다" 이랬으면 지금 쯤 문재인이 인기 폭발했을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어차피 국정원 본으로도 여론조사에서 이미 대다수가 "말은 좀 거칠어도 NLL 포기까지는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한다고 나오는 판인데 원본을 까도 그걸 재확인할 게 뻔하거든요. 그런데 뻔한거 가지고 국회의원직 건다고 누가 감동 받겠습니까.
2013.06.30 23: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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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박빠나 노빠라는 단어는 안쓰겠지만 제 주위에는 친노도 있고 비노도 있고 친박도 있고 비박도 있어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적어도 국정원건이 광우병 집회처럼 될 가능성은 절대 없고 또 NLL이 전국민적인 관심이슈가 될 가능성도 절대 없다는건 확신할 수 있겠더라구요. 결국 집에서 잠자는 안철수만 어부지리격으로 굴러들어온 떡을 먹는 정치혐오증상만 가중화되겠죠. 진영논리로 싸울거라면 보다 설득력있는 논리로 더많은 국민들의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명분을 가지고 해야하는데 문재인은 NLL 사수와 연평해전으로 새누리당에게 명분으로도 밀리고 전략은 커녕 정략까지도 밀리니 답이 없네요. 국정원건과 NLL 모두 과거이슈죠. 광우병은 미래의 공포이슈이기라도 했지만 이게 지금 뭔가요? 정치혐오증이 퍼지는 이유가 바로 기성정치권의 이런 정쟁에 많은 국민들이 지겨워하기 때문이란걸 알면서도 계속 개싸움 하겠다는 건가요? 정치혐오증이 퍼져도 새누리당은 어떻게든 인적쇄신과 새로운 아젠다흡수를 흡수해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지만 민주당은 거기에 휩쓸리면 그냥 당 자체가 사라지는 거예요. 그럴바엔 차라리 안철수에게 민주당을 헌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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