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한국 5대기관장 출신도별 통계를 내는 중이었어. 뭐, 아래와 같이.....

4대정권 5대 권력기관장 출신도별 분류.gif


어게 보통 노가다가 아냐. 이런 통계를 낸 곳도 별로 없고 또 부실하기도 해서 말이지. 그리고 위의 표에서 빨간색 마킹한 사람은 뉴스를 일일히 검색해도 출신도가 안나오길래 일단 출신고를 기준으로 분류해 놓은거야. 누구더라? 전남 출신인데 경북에서 고등학교를 나왔지. 


그리고 박근혜 정권 기준으로 50대 후반, 그리고 김대중 정권 기준으로 하면 16년 전이니까 40대 초중반까지 당시 비평준 시절 명문 고등학교였던 서울의 빅쓰리.... 경기고... 경복고... 서울고....는 그 학교 나왔다고 '출신이 서울'을 할 수도 없지. 당시에는 고등학교 유학생들도 많았으니까.


어쨌든, 이야기하고자 하는 취지는 엄청 노가다라는거..... 그리고 '통계 부실의 한국'의 명성에 맞게 제대로 통계낸 곳이 없다는거.... 글쎄? 강준만 책들을 뒤벼보면 신뢰할만한 자료가 나올려나? 하여간.





그리고 출신지역별로 공무원 통계를 낼 때 유의할 점이 하나 있어. 그 것은 '전북'을 호남광역권에 포함시키느냐의 여부야. 이 부분, 논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구참언론시민연대'인가? 거기서 영남일보 등 영남 소재 언론들이 'TK인사 학살' 운운하는 기사들을 올리면서 역차별을 주장하면서 전북을 광주/전남에 포함시킨 것은 반칙이라고 주장하는 것이지.


글쎄? 광역별로 따지면 전북을 광주/전남으로 놓고 영남은 대구/경북/경남/부산.... 이렇게 놓는게 맞지 않는가?



뭘 이야기하고자 하느냐 하면..... 아래 흐강님과 바비님의 논쟁 중 논점 '노무현/이명박 정권 영호남 고위공직자 비율'을 내가 가지고 있는 통계 자료를 이용해 산출하되, 하나는 전북을 광주/전남 광역별에 포함, 또 하나는 전북을 광주/전남 광역별에 비포함 시킨 두가지로 냈다는 것이지. 아래는 그 통계 자료야.(써글~ 이거 어느 정치학 교수가 낸 통계인데.... 역시.... 교수라는 인간이 통계 분석하는 꼬라지라고는.... 그래서 원데이터는 인용하되 어느 교수인지는 이야기 안할께.... ^^)

검정고시..... 출신들도 노무현, 이명박 정권에서 각각 1.6%, 1.9%이고 경기고, 경복고, 서울고 출신들은 연령을 고려해서 일일히 출신지역을 확인해야 정확한 분석 자료가 나오지. 어쨌든, 그걸 무시하고 그냥 고등학교별로 분류해 봤지.

노무현 이명박 지역별 고위공무원-001.gif

노무현 이명박 지역별 고위공무원-002.gif


노무현 이명박 지역별 고위공무원-003.gif


전북을 광주/전남 권역에 포함시키나 포함시키지 않으나 호남 지역의 고위공무원의 비율은 노무현 정권 때의 비율이 이명박 정권 때의 비율보다 낮다는게 결론. 해석은 굳이 내가 '뱀발'을 붙이지 않아도 알테니까 생략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종종 블로그들을 쏘다니다 보면 호남의 고위공직자 비율은 인구 비례로 따지면 차별이 아니다....라는 헛소리를 주장하는 블로거들을 보는데 그게 왜 헛소리인지는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알 분들은 다 알거야. 안그래?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