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나 친노진영에서는 자꾸 정신승리를 하고 있더군요
포기라는 단어가 없다
영토가 아니다. 오히려 평화구역 설정을 주장하였다.
라고 합니다.

1. NLL이 영토선인가?
영토선이 맞습니다.
NLL 이 쌍방 합의에 의한 것이 아니고 유엔사에서 북방 한계선으로 그은 것은 맞지만 중요한 것은 NLL 안에 우리나라 5개도서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휴전때 휴전선의 개념은 육지에서 현재 점령하고 있는 지역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원칙에 따르자면 서해 5개도서를 우리가 이미 점령하고 있기에 그 이남 수역도 자연히 우리의 제해권안에 들어있는 우리영토입니다.
그러기에 북한도 북방 한계선을 그을 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어느나라가 자국의 섬이 5개나 있는 지역 배후의 수역을 자기영토라고 안한답니까?

2. 노무현은 NLL을 영토선으로 생각하였는가?
아닙니다
노무현은 애초에 남북 합의로 그은 선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영토선을 부정했고 이번 대화록에서도 괴물처럼  숨이 막히는 이런 단어를 사용해가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노무현에게는 이것이 반드시 지켜내야하는 선이 아니고 그냥 분쟁지역이 된 골치아픈 지역이라는 생각을 행간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아래 지도에서 nll과 군사경계선 사이가 공동어로구역입니다
과거 공동어로 구역주장이 나왔을때는 nll선을 가운데 걸치고 남북 수역이 같이 포함된 그리고 지역별로 nll선을 따라 원형으로 구분된.그런 공동어로구역이었습니다
그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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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무현은 NLL을 포기했는가?

포기한 것입니다
포기라는 단어가 없다고 포기가 아닙니다.
애초에 김정일이 남쪽 북방 한계선과 자신들이 주장하는 군사경계선 사이를 공동 어로 구역으로 하자라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그후 노무현은 이것을 평화지대로 개념을 확장하면서 해주와 한강 하류에서 골재를 채취하는 것을 포함시키자고 합니다.

김정일은 해주건은 군부의 반발때문에 어렵다는 식으로 말 하고 노무현은 한강하류 해주에 조선소등을 추가해서 경협내지 평화구역을 만들자고 제안을 하지요
일단 노무현이 제안한 평화지대안은 김정일의 제안을 기본으로 수용하면서 하는 것입니다.

즉 NLL과 북한이 주장하는 군사경계선을 공동어로구역으로하고 그 외 추가로 한강하류 골재채취와 해주에 개성공단식의 공단을 개발하는 평화지대를 말 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정일은 해주나 한강하류 골재채취에는 그다지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노무현은 서해바다를 그냥 내준 것입니다.
다만 이것이 실무회담에서  세부사항이 확정되어 발표되기 전에 정권 교체가 되어 휴지조각이 되었을 뿐입니다.

4. 노무현의 주장은 이상적이나 국가 원수로서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지 않는 어리석은 것이다.
사실 뭐 비망록이나 대화록보면 방북전에 참모들은 NLL문제에 대해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노무현은 이것을 무시했지요
대화록에 나타난 노무현의 발언을 보면 상당히 천진난만하고 혼자 꿈에 뜰뜬 소년이 연상이 됩니다.
그러나 상대는 우리와 전쟁을 하고 수시로 자신들 맘대로 하는 북한입니다

NLL은 영토개념과 아울러 안보적 측면을 베이스로 깔고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즉 공동어로구역이나 평화지대를 하더라도 우리 영역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하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개성공단에 우리가 들어가지만 북한의 통제와 출입허가를 받습니다.
NLL도 그와 같은 것일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정상간 대화에서 세부적인 것이 다 논의되기는 어렵다 할 지라도 일단 노무현은 김정일의 주장에 말려들어갔습니다.
즉 북한은 현재의 해상북방한계선에서 한치도 자기 영해를 내주지 않으면서도 현재 우리가 지배하고 있는 수역까지 공동어로구역을 주장하고 동의를 받아냅니다.

과거 공동어로구역은 NLL을 기준으로 남북 양쪽 수역이 다 포함되는 그런 방안이었기에 이번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르고 구역이지만 노무현이 합의한 것은 지역입니다.
NLL과 북한이 주장하는 군사경계선 사이의 지역입니다.

이렇게 되면 서해 5도는 물론 인천 앞바다 한강까지 북한의 경찰(이라고쓰고 해군이라 읽는다) 이 드나들고 어선이 드나드는 환상적인 광경이 펼쳐지는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의 해군은 들어갈 수 없는 안보 공백지대가 생깁니다.
우리 바다에 우리 해군이 그것도 서울의 관문과 같은 바다에 해군을 철수시키고 해경으로 하자는 것 이게 말이 되는지
허기는 해군배에 해경이라고만 쓰면 될 지도 모르겟습니다마는 북한이 가만 있을지

그리고 우리의 해군과 정보부서는 눈이 빠질 지경으로 감시를 해야하는 뺑뺑이를 치게 됩니다.
유사시 북한이 선빵 날리면 서울도 사정권에 쉽게 노출되어 두들겨 맞을수가 있습니다.

서해 5도 주민들의 불안과 생존은 신경도 안쓰고 평화지대 반대하면 인터넷에서 바보된다는 소릴 하는 바보 대통령을 우리는 선출하였습니다.
대통령은 영토를 보존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