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단호한 태도로 주권,국토 지킬것"

  • 입력 : 1999.06.12 16:11

  • 김대통령 "단호한 태도로 주권.국토 지킬것" 김대중 대통령은 12일

  • 북한 경비정의 서해안 북방한계선(NLL) 침범문제와 관련, "정부는 단호한

  • 태도로 우리의 주권과 국토를 지킨다는 생각으로 대치하고 있다"며 

  • "정부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다.

  • 김 대통령은 이날 낮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한국관광공사

  • 제주지사에서열린 제주도 행정개혁업무 보고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 이 지역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 "우리는 대북 햇볕정책을 추진하고

  • 있으나 철저한 안보를 병행하면서 남북한이 화해.협력하자는 것이지, 

  • 덮어놓고 유화정책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 김 대통령은 "우리가 이렇게 태평하게 식사하는 이 시간에도 북한

  • 경비정이 다시 남쪽으로 내려와 대치중이며, 어제도 충돌이 있었다"면서

  • "북방한계선은 북한이 과거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남북기본합의

  • 서 체결때 새 결론이 날때까지 현상을 인정하고 존중키로 했던 것인데 

  • 이를 어기고 내려왔다"고 지적했다.

  • 이어 김 대통령은 "여러분은 (이번 사건으로) 한반도 정세가 얼마나 불안정한지

  • 다시 실감할 것"이라며 "여러분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협력

  • 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 대통령은 "국민적 단합만이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강력한

  • 안보태세를 유지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