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의 대화록이 끝내 공개되었습니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입니다.
막상 내용을 보니 정말 경악할만한 내용이 많더군요
우선 내용을 떠나서 일국의 국가 원수로서 상대방과 대화하는 노무현의 화법이나 단어 선택 발언 내용이 미칠 영향이나 무게감에 대한 인식등에 있어서 기함할 만큼 한심하군요

반명 김정일은 아주 말을 적게 하면서 따박 따박 실리를 챙기고 있네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마치 귀한 손님을 맞이해서 기분이 뜰 떠 그냥 있는 것 없는 것 다 내주는 집 주인의 모습과 같군요

먼저 대화록에 나타난 문제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NLL 문제에 대해서 북한의 군사 경계선은 연평도 아래까지 내려왔는데 이걸 우리측  NLL과 같이 묶어서 공동수역으로 만들자고 한 것은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이럴경우 일단 북한은 하나도 양보한 것 없고 우리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수역만 공동 평화수역이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백번 양보해서 이게 단순한 평화구역만 되면 좋은데  군사 잔략적 의미가 크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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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남북한 어선과 경찰이 맘대로 이 수역안에서 활동하게 하자는 것이 노무현의 제안인데 그럴경우 연평도 인천등이 바로 북한이 안방드나들듯이 다닐수 있는 것이고 우리 군으로서는 대 간첩 작전이 어려워지고 북한은 정보수집이나 유사시 위장한 함정이나 해군이 밀고내려와도 우리가 초기에 적발하여 대처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일이며 민간 선박에 미사일 등을 장착하여 내려와 도발을 하면 이건 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2. 해주 한강하구 등을 다 묶어서 평화구역으로 만들자고 했지만 이건 북한이 동의하지 않은 것이고 북한이 협조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즉 노무현은 NLL 은 골치아프고 영토선도 아니고 애초에 정통성이 없으니 공동 어로구역으로 만들고 더 나아가 해주 한강하구 등까지 다 묶어서 평화번영 지대를 만들자는 안입니다.
즉 두개의 제안이고 이 중 NLL은 합의하고 노무현이 대선 2개월을 남겨두고도 자신있게 관철 시킬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요


2. 대미외교의 문제입니다
그는 미국의 델타 방코 아시아 은행에 대한 동결도 비난하고 미국을 패권주의 국가라고 하고 동아시아에서 가장 전쟁을 일으킬 위험한 나라로 미국과 일본을 꼽았습니다.
이건 우방국가를 적국 정상앞에서 까대는 것으로 기본이 안된 태도입니다.
게다가 우리의 안보와 우방인 미군의 이동배치나 기타등등에서 우리의 전략적 문제를 다 까발리고 보고하듯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작계 5029나 기타등등 이건 정말 말이 안됩니다
노무현이 임기 말에 정상회담을 했기에 망정이지 이건 재앙수준입니다

3. 일본과 관계 속에서 납치문제를 부정하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 대 일본 외교에 불신을 주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와 국민들이 납치 문제를 얼마나 민감하게 생각하고 심지어 북한도 인정하는 것을 일본이 트집잡는다는 식으로 말 하는 것은 이건 뭐라 할말이 없군요

기타

대통령에게 보고한 보고서를 왜 김정일에게 주어야 하는지 그 보고서가 어떤 것인진 몰라도 이건 말이 안됩니다.
적어도 대통령에게 올린 보고서는 그 내용이 상당히 고급정보를 담고 있다고 보는데 그걸 그대로 김정일에게 주어야 한다
보고서를 작성하는 사람이나 기관은 김정일이 보고서를 입수할 것을 전혀 생각못했을텐데 이걸 그대로 준다는 게 말이 되는지

그리고 인터넷에서 바보된다
우리 국민들의 정서를 함부로 폄하하고 언어사용의 구사를 보면 정말 이건 국회의원감도 안되는 자질입니다
노무현이 다른 정상과 회담에서도 이런식으로 했다면 정말 모골이 송연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