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했다에 겁니다.


근거는 없습니다. 왜냐면 당연히 없지요. 만약에 녹취록이 있다면 저야말로 바로 조선일보사에다가 제보했을 겁니다. 그러므로 정황으로 판단을 해봅시다.


일단 오늘 한겨레를 보니까 NLL공개를 하면 가만 안 있겠다는 식이고 제발 공개되지 말기를 바라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오마이도 그렇더군요. 제가 주시하는 오마이의 모 기자님도 공개를 하면 앞으로 정상 간의 허심탄회한 대화는 어디에도 없다고 하시던데 제가 보기엔 그거 걱정하는게 아니라 다른 걸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노무현은 남북정상회담 이후로 NLL을 영토선이 아니라는 말을 무수히 했습니다. 그걸 감안하면 김정일에게 그렇게 말했다고 쳐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 보입니다.


실제로 문재인은 별의 별 핑계를 대면서 공개를 안하려고 하더군요. 막말로다가 재적의원 3분의 2의 찬성은 개헌을 하려고 할 때나 가능한 숫자입니다. 양당 원내대표가 출석 안하면 불이익 준다고 며칠간 갈굼 주고, 양 당간에 당론을 정해서 반드시 투표하자고 해야 가능한 수치입니다. 그런 걸 조건으로 거는 것은 웬 동네 고등학생이 자동차 사주면 서울대 간다는 수준의 약속 밖에 안 됩니다. (저는 자동차 선물 받고 상지영서대 간 친구는 봤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문재인도 딱 보니 오늘 감성팔이를 하더군요. 갑자기 서상기는 참 나쁜 사람 하면서 감성팔이 모드로 변경했던데 이것도 좀 수상합니다.



하여간 안철수는 국정원은 원론적 입장, NLL은 나몰라라로 가야 합니다.
이거 제가 보기엔 백퍼센트 노무현이 발언을 했습니다.

다만 안철수를 왕따시키려는 친박과 친노의 담합이 있으니 대화록이 공개되긴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