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는 기사 일부.

 교사가 수업 중 "전라도는 배반의 땅".. 지역 편향 발언 듣던 여학생 눈물
 
 지난 3일 경남 사천에 있는 ㄱ고의 2학년 국어 수업시간에 ㄴ교사가 "역사적으로 전라도는 배반의 땅"이라며 "태조 이성계가 죽기 전에 했던 말로 전라도에서는 인재 등용을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고 이 학교 학생이 전했다. ㄴ교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위대한 지도자"라며 "박 전 대통령이 이룬 게 많은데 한국 국민들은 그를 비난한다"고 밝혔다. 그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마침 그날 기차를 타고 광주에 갔는데 지역감정이 안 좋을 때라서 경상도 말을 하면 맞을 것 같아 말을 안 했다"고 덧붙였다.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619060706704


 제가 일전에 일베문제를 거론한 글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죠.
 일베-경상도 일체론은 일베-박정희(박근혜)-새누리 일체론과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이 말은 영남지방의 5.18-김대중 부정론은 영남지방의 5.16-박정희 긍정론과 표리일체의 관계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번 사건은 그 당시의 제 주장을 그대로 증언해주는 사례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지지해주는 사례 하나죠)
 
 영남문제 혹은 영호남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려면 이 박정희 신앙(박정희 이데올로기)를 그 뿌리에서부터 해체하는 것 외에는 달리 수가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래요.

 하여간 이런 기사를 눈 앞에서 빤히 보면서도 일베 문제(및 영호남 문제)에서 박정희 이데올로기를 외면하는 일은 더이상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