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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통계면 대략 가늠할 수는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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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내셔날리즘을 대표하지는 않겠지만 월드컵이 가장 인기있는 '종합스포츠 제전', 그리고 우리나라의 축구 역사를 돌이켜볼 때 '축구는 국민 정서를 대변한다'라고 해도 무방하겠지요.
그리고 SBS에서 조사한 '싫어하는 나라' 여론조사

북한에 비해 일본을 더 싫어하는 비율이 60세 이상에서도 2배가 높네요. 이거 작년 통계인데(2012년 8월 6일) 일본의 헛소리 작렬을 감안한다고 하고 이명박 정권 내내 북한에 대한 혐오 유발 정책과 북한의 닭짓을 펼쳤음에도 불구 북한에 대하여는 상당히 관대합니다.
특히 '싫어하는 나라'의 비율에서 물론, 일본과 중국의 비율이 올라간 탓도 있겠지만 북한을 싫어하는 비율이 2002년보다 2012년에 떨어졌다는 것, 반면에 미국은 2002년보다 2012년에 급감했다는 것을 판단하여 이런 결론을 내리면 성급한 것일까요?
남한의 북한에 대한 인식......
"우리가 남이가? 그러나 아우 북한이 뗑깡놓으면.... 아후~ 우리 힘으로는 어쩔 수 없고... 대형 미국아 혼좀 내줘라"
결론
1) 이번 개성공단 폐쇄의 잘못은 북한에 있다.(물론, 박근혜가 중간에 처리 미숙은 비난받아야 하지만) 따라서 국민들 감정이 어떻게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2) 상기 그래프를 생각한다면 북한이 그렇게 '오두방정'을 떨어서는 안되지. 자기네들은 대접해달라고 하면서 우리는 폄훼하는거? 그거 무지 싸/가/지 없는 짓이지. 암만~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寂易騷"를 남기고 간다.
2013.06.18 11:12:07
한그루님/ 제가 아래 글에서 좀 과격하게 썼을진 모르겠지만
솔직히 북한이 일본, 중국, 러시아에 밀리면 그땐 진짜 큰일인겁니다.
약간 비속어를 쓰자면 짱*, 쪽*리, 루스키 등보다 못하진 말아야죠. 그래도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인데.
근데 저 조사의 맹점은 '나라'라는 것의 정확한 의미규정을 하지 않았다는 데에 있다고 봅니다
한국사람치고 일본 성인영화 싫어하는 사람 많이 없듯이, 분야별로 따져도 다르게 나올 것이고
정부와 국민을 분리해서 물어본다면 다른 결구ㅏ가 나올 것 같습니다
2013.06.19 10:04:58
디즈레일리님/저는 적극적인 통일주의자는 아닙니다. 북한이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올라온 후에 통일을 해도 늦지 않다...라는 주의입니다.
당연히, 님의 앞부분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물론, '극단론자들'처럼 남한과 북한이 전쟁을 하면 미군 등 뒤에 총을 갈기겠다....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당연히' 같은 동족이지만, 저는 북한을 향해 총뿌리를 겨눌 것입니다. 남한의 민주주의가 한심무아지경이지만 그래도 북한의 체제에 비하면 지킬 가치가 충분히 있으니까요.
그런데, 야동은 애국심하고는 별로 상관이 없을듯 합니다. YS정권 시절 맹위를 펼쳤던 '일제 코끼리 밥통'은 일본이 독도망언을 할 때도 해외여행 다녀온 주부들의 필수품이었으니까요. 물론, 여성, 특히 주부들의 정치의식이 낮은 편이지만 축구에 비해 야동이나 가전제품의 국가선호도와는 조금 다르지 싶습니다.
다른 적당한 자료가 있는지 통계 자료를 검색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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