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이 민사로만 1억 소송 제기한다고 하네요. 변희재와 스켑 말님을 상대로.

관련 논문들을  비교해 보았는데 판단하기 힘들어요. 법원에서 전문가들이 판단해 주겠죠. 뭐, 길거리에서 교통사고 나면 치고받고 싸울 필요 없죠. 전화 한통화면 전문가들인 보험 회사에서 알아서 다 해주듯, 비전문가들끼리 시시비비 가려봐야 도토리 키재기고 말 그대로 키보드 워리어일 뿐, 소송 결과를 지켜보는게 가장 현명한 일이겠죠. 뭐, 취향에 맞는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


쟁점은 진중권이 주장한 '통째로 베꼈다는 그 정체불명의 책'이 될듯 하네요. 변희재와 말님에게 최악의 경우에는 1억 배상을 하셔야 하는데 문제는 이번 건에서 진중권이 패소하는 경우 변희재는 빠져나가겠지만 '약이 오른 진중권'은 한예종 건으로 말님을 다시 제소할 것으로 보이니 스켑 말님은 변희재보다 더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되겠네요.


변희재, 모두를 물어 뜯고 싶었던 남자..... 옆에 있다가 더 큰 위기에 몰린 스켑 말님....


그런데 진중권이 설사 소송에서 이긴다 하더라도 이 부분은 진중권의 실수 같네요.

그는 이어 "변호사 선임했습니다"라며 "이번에는 민사로만 가지만, 또 다시 정치적 동기에서 남의 논문 뒤지는 것을 계속할 경우 형사도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표절 건은 사상검증이 아닙니다. 당연히 지켜야 할 '글쓰기 윤리'를 지키라는 것이죠. 만일, 말님이 진보진영 인사만 타겟팅해서 계속 이슈한다면 똑같은 방법으로 진보에서도 보수진영 인사를 타겟팅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궁극적으로 '글쓰기 윤리'가 지켜지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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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