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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자 이번주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인데 어느정도 예상되긴 했으나 박근혜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무려 7퍼센트 급상승하면서
긍정이 60퍼센트에 이르렀고 부정이 17퍼센트로 10퍼센트대로 하락하면서 질주하고 있는데 역시 지지하는 가장 큰 항목은
대북관련 정책이군요. 참고로 한국갤럽은 자타가 공인하는 공신력있는 3대 메이저 여론기관으로 전통있는 기관으로서 인정받고 있고 
 지난 대선당일 직전에도 근소하게나마 박근혜 승리를 예측했었죠. 리서치뷰나 리얼미터와는 공신력이나 정확도에서 훨씬 신뢰할만한
기관이라 생각합니다.  
 한국갤럽에서 최초로 60퍼센트를 돌파했는데 보통 타 기관들이 매우 잘함, 잘하는편, 매우 못함, 못하는 편의 4항목 척도지만 한국갤럽은
매우잘함과 잘하는편을 묶어서 잘함, 매우못함과 못하는 편을 묶어서 못함으로 단순화시키고 보통(어느쪽도아님)을 더 추가시켜서 
다른데보다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편이죠. 다른 조사는 휴대전화비율 50, 유선전화 50의 비율로 보통 섞지만 한국갤럽은 100퍼센트 면접휴대전화조사로 이루어지는것도 영향이 있을테구요. 
 
 개인적으로 보건데 큰 틀에서 보면 박근혜의 대북정책은 이명박의 대북정책과 마찬가지로 원칙을 강조하는 강경책에 기반한 정책입니다.
대선 때 공약했던 외교안보정책 전문들을 봐도 우선 우선 튼튼한 국방 안보태세와 북핵 절대불용, 납북자, 국군포로문제,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 북한인권문제 등 보수우파진영이 그동안 강조했던 게 우선적으로 들어갔었고 이명박과 결정적으로 다른 차이가 있다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라는 문구를 넣으면서 이게 주가 아닌데도 언론에서는 이 용어를 주목하면서 집중 보도되면서 이명박과 차별화 될거라는 기대감을 심어줫던 측면이 잇었죠. 이 신뢰프로세스라는 문구가 결과적으로 박근혜의 원칙이라는 이미지와 통하면서 정치적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무조건 북한을 몰아붙이고 옥죄는 강경책이 아니라 북한이 하기에 따라서는 남한이 유연하게 나가겠다는 것을 담고 있어서 은근히 보수세력 내부에서도 또 무조건 유화적으로 굴종적으로 퍼주는거 아니냐라면서 경계했었고 의심의 눈초리를 가졌던것이 사실이었고 북한이 처음에 남한을 자극하지 않고 유화모드로 왓었다면 국내 진보진영의 목소리도 강해졌을거고 박근혜도 유연하게 나가라는 압력에 직면하면서 마냥 강하게 나갈순 없었을겁니다.  북한이 계속적으로 미사일, 핵 문제로 협박해대면서 박근혜가 강경책으로 나가는 명분을 쌓도록 도와줬어요.
 가뜩이나 초반에 인사문제로 집중포격을 당하면서 초반에 허니문 기간도 없이 고전하고 있는데 박근혜가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외교 안보 문제로 방향을 알아서 전환시켜준게 북한입니다.

  결국 미사일, 핵으로 지속적으로 극딜하면서 협박해도 안통하니 개성공단을 건드려도 그렇게 태연하겟냐? 하고 남북 화해의 상징이라는 개성공단도  먼저 북한이 근로자들 철수시키고 건드렸다가 북한은 아차 싶었을겁니다. 설마 박근혜가 그렇게 신속하게 철수 결정내리고 실행했을 줄이야? 이 때 개성공단 철수하고 보수우파쪽에서 가졌던 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의구심을 거두며 안심하게 되죠. 가뜩 그동안 천안함, 연평도 문제 그리고 지난 대선때도 NLL논란 등이 한바탕 뜨거웠던 적도 있었고  북한에 대한 인식이 조금식이나마 강경해나가는 흐름이었는데... 오즉했으면 안철수도 안보에서는 보수라고 강조했을까요?  초반에 박근혜 정권 협박해서 길들이기 시도하면서 협박해대면서 헛짚다가  얻어가는건 없고 오히려 한국, 미국에 중국까지 나서서 북핵 절대 용납안한다는 둥 김정은 정권에 못마땅해하고 미국, 중국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핵심의제로 다루어지는 이상기류가 보이니 먼저 회담제의하고 나섰죠. 중국도 북한 핵을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입장일겁니다. 우선 아무리 조중 혈맹이라지만 가까운 인접국이 핵무기를 가지는게 달가울리 없을것이고 북한 핵을 용납하고 인정하게 되면 연쇄적으로 한국이나 일본 마저 핵무장을 할수 있다는 우려감이 팽배한데 중국 지도부가 용인할리가 없는 상황이죠. 
 북한이 외교적으로 가장 크게 의지할수밖에 없는 중국마저 이럴 정도로 압력받고 고립되어가고 남한에 대해서 개성공단까지 건들여보면서 강경하게 나가다가 얻는거 하나 없고 결국 먼저 회담제의하는 상황을 보면서 아마 대다수의 국민들이 북한에 끌려가지 않고 주도적으로 이끄는데에 대해서 많은 안정감을 느꼈을 겁니다.  거기다가 언제든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고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하자고 하니 박근혜는 아주 지능적으로 북한에 대한 피로감과 짜증, 강경해지고 있는 정서를 적절히 이용하면서 위기 상황에서 대북문제를 발판으로 돌파구를 열고 있는거죠.

 앞으로도 당분간 이 대북관련 문제는 박근혜한테 꽃놀이패로 작용할 공산이 높습니다. 우선 박근혜가 중국한테 공을 많이 들이고 있죠. 과거와 다르게 미국 다음에 일본이 아닌 중국을 국빈방문으로 6월 말에 방문할 것이고 중국 주석인 시진핑과 개인적으로도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하고 중국내에서 박근혜에 대한 여론이 우호적입니다.  국제적으로 대북제재가 강화되가는 흐름이고 개성공단까지 중단된 상태에서 북한 외화돈줄마저 대타격을 입은 상황에 그나마 북한이 외교적으로 의지하는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면 북한이 쉽게 섣부른 행동을 못하죠. 
  이런 상황에서 북핵 불용이라는 원칙하에 미국, 중국과 협력하는 분위기로 한동안 압박하는 강경책을 써도 재미를 볼 것이고 나중에 북한이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회담 제의하거나 회담성사되도 그건 그거대로 박근혜의 대북원칙론 성과가 통했다면서 선전효과를 누릴 수 있죠. 
 그야말로 당분간은 꽃놀이 패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다 당분간 박근혜는 지지율을 유지하거나 회복하는데 있어서 외교쪽을 잘 활용할겁니다. 우선 당장 6월말로 잡혀있는 한중정상회담효과로 지지율 유지  혹은 상승효과를 볼것이고 박근혜가 가장 존경하는 여성 정치인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을 꼽았다고 했엇는데 마침 영국 왕실 엘리자베스 2세의 초청으로 올 가을에 또 영국을 국빈방문하게 되죠.
 그러고 보면 이명박도 집권초 촛불 시위로 지지율 바닥이었을 때 반등의 포인트로 잡았던게 외교 쪽이었죠. UAE 원자력 수출이라든지 지방선거 이후에 G20정상회담 효과로 20퍼센트 초반까지 떨어졌던 지지율을 40퍼센트 후반에서 다시 50퍼센트를 넘기기도 했던 시기가 외교에서 홍보와 이미지 효과를 받았을 때였죠.

그나저나 법원 판결이 나와봐야 겠지만 어쨌든 지금 전 국정원장인 원세훈이 기소되었고 민주당의 공세가  있고 더 나아가서는 대선무효, 볼복종이라는 강경 주장이 있는데도 민주당에 대한 관심도 없고 지지율이 낮으니 별 파급력이 없는거 같네요. 민주당은 멀 하든지간에 관심열외 분위기니 답답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