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팔닷컴에 실려 있는 안철수 광주 회고담에 관련한 글입니다.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223869

이 내용이 나오는 곳은 <이철희의 이쑤시개 30회,(유신잔당과 싸운 5.18, 박근혜 정부에서 개죽음 됐다)>입니다.
http://www.moonsrever.com/5148
3인의 대담 내용이 꽤 들을만 합니다. 일부의 내용에는 동의하지 못하지만, 대체적으로 5.18의 평가와 386세대에 대한 질책은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시간이 꽤 소요되지만 시간 나시면 들어 보시죠. 문제의 발언이 나오는 것은 2/3 지점입니다.

그리고 댓글 하나를 그대로 복사해 올립니다. 아마 안철수의 선배가 당시를 회고하며 쓴 글 같습니다.
----------------------------------------------------------------------------------------------------
내 철수땜에 빡쳐서 로긴했다.
재수하고 입학하여 F먹고 3년만에 본과 1학년에 다닐 때가 1980년이어따.
5월 17일 토요일 서울역 회군때까지 2주동안 집에도 안들어가고 시위하던 나는 별 지침이 없어서 집으로 귀가해따. 18일 일요일 게엄확대와 휴교령이 내렸고 19일 밤과 20일 전후로 이웃집 전라도 사람이 광주서 큰일났다는 말만 전해 들었다. 그 이후 나는 광주에 대해 얻은 지식은 티비뉴스와 신문밖에 없어따.

철수는 아마도 하숙집의 동료들에게서 광주사태에 대해 들었을 수도 이따.
철수는 아마도 18일을 포함하여 이후 어느 날에 부산으로 철수했을 거시다.
나같은 얼치기 열혈종자도, 아니 광주가 고향인 내 동료 후배 의대생들도 광주에 갈 생각조차 못했는 데...

철수가 사용하는 화법의 특징을 잘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문제가 되면 내가 언급한 핑계를 댈 거시 틀림업따.

단국대 의예과 학과장 --> 학장
군필후 논문점수 미달로 단국대 의대 재임용 탈락 --> 실험 기자재 요구로 미운 털
등등

나는 걍 개천용 의대생이었지만 고딩때부터 의식화 교육을  세포조직 교육까지만 받고 재수하는 바람에 선배들과 끈이 떨어져 버린 껍데기이지만 그래도 철수의 左스프레는 내겐 상당히 역겹다. 어려서부터 은수저물고 태어나 꿀빨고 곱게 자란 부자동네 의사 아들이 윗 동네도 기웃거리다가 아랫 동네 개천가 애들의 놀이에 끼고 싶어하는 심정이려니 한다.

한마디로 재섭따.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223869#c_223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