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들이 이제 거의 죽어가고 있습니다만 꺼진 불도 다시 봐야 하는 차원에서 요즘도 근근히 노빠들의 활동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일단 거물급이 없던 뉴스타파의 조세피난처 뉴스에서 혹시 노건호의 이름이 나오지 않을까 추측하는 기사입니다. 당연히 연철호, 박연차 등이 언급되었건 버진아일랜드의 그 회사입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뉴스타파의 성향상 설령 노건호 이름이 있다고 해도 밝힐까 싶기도 하네요. 



영원한 부산 사나이 달님 문재인 의원께서 친히 트위터에다 교섭단체 연설은 한꺼번에 몰아서 하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최근들어 친노 인사 책 소개 (정철, 탁현민), 박근혜 비판 등 소재가 떨어진 지점이었는데 정치쇄신왕 문재인으로 컨셉을 잡으신 듯 합니다. 노빠들의 마지막 피난처 트위터를 제외하면 듀게, 엠팍 등 노빠 사이트들을 둘러봐도 별 반응이 없군요.



충청의 의리왕 대신감옥왕 안희정 도백께서는 김한길의 대선주자 원탁회의는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긴 손병관 기자님께서 친히 인증한 사실상 친노 백낙청의 원탁회의가 아니라 비노 김한길의 원탁회의를 굳이 좋아할 이유는 없겠지요.

그런데 좀 웃기군요. 당에 전면에 나서면 안된다니...., 겉으로는 큰 인물 안희정이 도지사 재선을 할 수 있다고 떠들고 있으나 실제론 도지사 재선에 대해 불안감이 적지 않은가 봅니다.



선거 승리왕(?) 유시민님 께서는 슬슬 자기계발 강사같은 포지션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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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빠들의 마지막 성지로 되어가는 트위터의 경우엔 갈데까지 간 노빠들이라 직접 인용하거나 링크하면 요즘 화제인 임성한의 또드(또라이 드라마) 오로라공주 대사처럼 노빠들의 랄지랄지가 예상되어 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주로 아줌마 노빠들이 점차 드세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대략 나이대를 보면 30대의 광신도 남성 노빠(흡사 얼터너티브 시대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메탈 오타쿠 분위기), 남편보다 달님 생각에 여념이 없어뵈는 아줌마 노빠들, 꼴에 설교질이 취미인 486 노빠 정도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트위터가 페이스북 그리고 특히 카카오톡에 비하면 영향력이 X도 없는 그들만의 확성기 수준임이 드러난 이상 별다른 약발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건희 장모 빈소에 박원순도 갔는데 안철수가 간 걸 가지고 재벌의 앞잡이라고 랄지를 하더군요. 코너에 몰리니 점차 정상적인 행도를 못하는 느낌입니다. 

하긴 현재 노빠 입장에선 해야 될일이 너무 많습니다.

1. 약발 떨어지는 노무현 장사 유지하기
2. 존재감 사라진 문재인 되살리기 (내지 최소한 방부제치고 보존하기)
3. 차기 주자는 박원순라는 서울시민보다 트위터 시민들이 더 빠는 코미디 벌이기
4. 안철수를 찰스도 귀찮아서 찴이라고 하면서 씹어대며 현실부정하기
5. 김한길 등 비노를 죽이기 위해 하나라도 트집잡으려 발광질 하기...


그래도 작년 총선 때는 "노빠가 당권먹고 공천도 다 해처먹기", 대선 때는 "무조건 우리가 대권후보 가져가기"
이렇게 과제가 딱 하나였는데 이젠 너무 분산되서 힘든 모양입니다.

노빠들 바보주막에서 돈 더 내고 노짱표 막걸리나 즐기면 딱일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