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임수경 아들이 필리핀에서 익사라는 참변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그 참변 뉴스 기사에 올라온 악플 때문에 임수경이 법적 대응을 했었죠.

그 결과, 악플보다 더 경악스러운 결과가 나왔죠. 그 악플을 단 네티즌들 중에 의사들이나 변호사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일베 사이트를 만든 사람이 바로 의사출신이고 그 사이트를 판 이유가 종합병원에 취직하려는데 '편판이 좋지 않을까봐' 팔았다고 하더군요.


일베 사이트 판매금액은 조선일보 추정보도에 의하면 15억이라고 하는데....... 15억이라....... 물론, 판매 당시 일베가 한달에 7~8천만원 정도의 광고 수입을 올리고 있었고 사이트 방문객 수가 점점 올라가는 추세였으니까 15억이라는 원금은 2년 정도면 회수되겠습니다만 여러분이라면 일베를, 반인륜적인 포스팅이 수시로 올라온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15억에 사겠습니까? 네티즌들은 기호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2년을 바라보고 투자를 한다는 것은 너무 위험한 발상입니다. 


따라서 저는 특정 정치적 단체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일베를 샀다는 추측을 해봅니다. 아직은 추측일 뿐 확정적 증거가 하나도 없는 현실에서 그 단체명을 거론하는 것은 생략하겠습니다만 나름대로 판단의 근거들이나 방증은 있습니다.


문제는 일베를 팔았다는 그 의사입니다. 그의 인터뷰를 보고 그의 관점은 '자신이 만든 사이트'가 반인륜적인 사이트로 변질(또는 처음부터 반인륜적인 목적으로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하더라도)된 것에 대한 반성의 태도는 전혀 보이지 않고 아주 '당당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때 임수경 아들 참변에 악플을 달았다는 의사들이나 일베 사이트를 개설한 의사의 뻔뻔한 태도를 보고 소시오패스라는 단어를 떠올렸습니다.


소시오 패스. 사이코패스보다 더 무섭다는 소시오패스에 대하여 신문 기사를 발췌하여 여기에 올립니다.

사이코패스(Psychopath)는 뇌 구조가 일반인들과 다른 이들로, 타인과의 공감을 전혀 이뤄내지 못하는 '무공감자'들을 말한다. 그러나 이들보다 더 무서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소시오패스들이다. 

소시오패스(sociopath) - 양심 없는 사람, 얼음 같은 사람

소시오패스(Sociopath)는 정신 장애의 일종으로, 자기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어떤 나쁜 짓을 저질러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소시오패스가 되는 데에는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유년기 시절에 학습한 경험'으로 인해 습관처럼 굳어진 경우도 있다. 이들은 주변인들에 대해 기만적, 비도덕적이고, 잔혹하고, 무책임하며, 타인의 안전을 중요히 여기지 않는 데다가 물건을 훔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해코지를 해도 전혀 가책을 느끼지 않는 '양심이 실종된 사람들'이다. 이러한 소시오패스들은 끈끈한 정이나 큰 슬픔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기사 전문은 여기를 클릭)


의사. 우리나라에서 의사가 되려면, 물론 모든 의사가 그렇지는 않겠습니다만, 학창시절부터 공부만 해서 사회의 윤리에 대한 판단 기준이 없는 것으로 '유년기 시절에 학습한 경험' 중에 '사회적 윤리에 대한 학습'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즉, 흔히 이야기되는 '밥상머리 교육'도 바로 이런 유년기 시절에 학습한 경험의 소산이고 그래서 습관처럼 굳어진 경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소시오패스의 인구에 대한 비율입니다. 제가 예전에 minue622님의 지적 당시 수치를 잘못 들어 자료를 다시 검색한 후 사과드린 적이 있는데 아마 소스오패스의 인구에 대한 비율을 착각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사이코패스 및 소시오패스에 대한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이코패스 : 인류 중 사이코패스 비율은 1%
대기업 임원 승진 대상자 중 사이코패스 비율 : 3.5% (출처는 여기를 클릭) - 영국 연구조사 결과
소시오패스 : 인류 중 4% (출처는 상동)



그렇다면 우라나라의 소시오패스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5천만 x 0.04(4%) = 2백만명

편의상 우리나라 인구의 연령분포를 1세부터 100세까지 고르다고 보면 2백만명 ÷ 100 = 2만명


그런데 최근에 일베에서 문제가 되었던 4건의 포스팅 작성자는 전부 대구 출신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대구는 인구 수가 2,500,000(2005년 기준 2백 30만명이지만 계산 상 편의를 위해) 


따라서 대구 인구 중 소시오패스 인구수 = 5% x 2백만명 = 10만명


그런데 일베를 자주 이용하는 연령층은 10대에서 40대까지라고 하니 전체 연령 분포율로 환산하면 10만명 x 40% = 4만명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사이코패스처럼 유전적 기질이 아닌 '유년기 시절에 학습한 경험'으로도 형성되는 소시오패스.... 그래서 무한경쟁의 입시경쟁에서 '사회적 윤리'를 배우고 체감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우리나라는 연령층이 낮을수록 소시오패스의 비율이 더 높다고 판단합니다만 어쨌든 대구인구만 놓고 보면 10대에서 40대까지 소시오패스 인구는 4만명입니다.


여기에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소시오패스 2백만명 중 10대부터 40대까지는 80만명. 여기서 대구의 소시오패스 인구를 뺀 4만명 중 76만명. 그리고 소시오패스의 특징 상 호남인구 중 소시오패스는 '호남지역 차별'에 대하여는 같이 나서지 않겠지만 정상인보다는 참여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은 사실일겁니다. 


아마도.... 물론, 일베가 출처는 아닙니다만 대구통X이라는 역시 반인륜적인 표현은 대구 출신 소시오패스는 아니지만 '반드시' 호남 출신 소시오패스'는 아닐 수도 있고 비율 상 그 확률은 상당히 낮습니다. 역시, 홍O택배 역시 반드시 대구 출신 소시오패스보다는 다른 지방 출신 소시오패스가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비율상으로는 더 높은 확률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소시오패스가 2백만명이고 그 중 10대부터 40대의 비율이 80만명이며 대구의 경우 ''유년기 시절에 학습한 경험'  즉, '밥상머리 교육' 때문에 일베 현상은 설사 일베를 폐쇄한다고 하더라도 호남, 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은 항상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minue622님이 링크하신 자료 중 일베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들은 여성 비하적인 표현이 1위이고 노무현 관련 단어가 3위인 반면 호남으로 대변되는 DJ가 4위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크로에는 닝구님들처럼 반노무현 경향을 보이시지만 사회의 일반적인 시각은 노무현=호남의 정서를 대변하는 사람=좌빨로 인식되어 있고 그런 인식은 일베충들에게도 같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표면 상으로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비하하는 용어가 가장 많이 쓰이지만 실제로는 호남비하가 압도적인 비율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비록 대구인구가 전체 인구의 5%이고 또한 그에 따라 소시오패스 비율도 5%에 불과하지만 5%면 나머지 95%를 움직이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자극적이고 반인륜적, 반사회적 그리고 극도의 증오를 불러일으키는 포스팅이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일베 현상을 어떻게 없애느냐 또는 어떻게 완화시키느냐 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시범케이스로 몇 명 때려잡는겁니다. 법적 소송을 통해서. 그러면 아마도 심리적으로는 많이 위축이 되고 그나마 표현의 수위가 낮아지겠지만 그 반대로 소시오패스 특성 상 집단공격성향을 보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인성 중심의 교육으로 바뀌는 것이 일베현상을 줄여나가는 장기적인 방법이고 당장은 반인륜적인 포스팅을 한 일베충들을 법적으로 고발 배상시키는 것보다는 정신감정을 받게 하여 그들이 치료될 때까지 사회에서 완전격리시키는 것이 그나마 가장 나은 방법일겁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