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동성애와 동성결혼의 얘기가 흥한 지금타임에 뜬금없이 '개고기'얘기라 남사스럽기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론 이문제가 남들의 동성애문제보다 저에겐 더 절실하게 괴로운 문제라 아크로에서 한번 얘기해보고싶었습니다.....

며칠전 개고기라는 단어를 빼고 어떤 행위혹은 문화에 대하여 금지를 원할경우 이에 얽힌 세그룹 (금지 찬성/상관없다/ 금지 반대) 의 행복추구권의 여부를 여쭤본적이 있습니다.

흐강님, 밑힌자님 두분이 댓글 달아주셔서 그 내용을 밝히자면, 저는 '개고기 금지'와 행복추구권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아크로에서 '개고기 금지'에 대해 혹은 '동물보호법'에 대해서 그닥 친절한 시각을 가지고 있지 않음은 검색을 통해서 알고있긴 합니다만,,

개고기에 별로 관심없으신 중간지대의 분들이나 개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 뭐가 중요한 얘기라며,  2001년 프랑스 여배우와 손석희의 설전을 떠올리며 문화적 차별의 발상이라고만 하며 단순히 얘기합니다. 
또한 왜 개고기만 금지하냐? 돼지고기 소고기는 왜 금지 안하냐? 그들은 불쌍한 동물이 아닌가? 라는 반론을 들고 나옵니다.

그에 대해서는 저도 딱히 반론의 여지가 없읍니다. 그러나,
개의 동물보호권의 차원을 떠나 '인간'의 행복추구권의 차원에서 얘기하고 싶습니다.  이땅에 개고기가있고 고통속에 죽어가는 개를 떠올리며 가슴속이 답답해지며 잠을못자는 '인간'들이 있다면 이는 소, 돼지는 왜 죽이냐는 차원과는 다른 '인간계'의 행복추구의 얘기가 됩니다.  
개들이 소, 돼지와 달리 상대적으로 인간들과 가까이 서로 애정을 주고받으며 살고있고 개도살이 존재하는 이땅에 이로인해 괴로운 사람들의 인구수는 소, 돼지 도축으로 괴로운 사람들의 인구를 비교할수없이 초월하고있음은 당연하고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개의 동물 보호'에 개입장에서의 측면 보다는 '개고기와 개도살'이라는 것이 이땅에 존재하기 때문에 고통을 겪는 많은 '애견인'의 '행복추구권'은 무시할수 없다는 거죠.

구체적으로 몇%까지는 정보가 없으나  극단적으로 개고기 혹은 개도살을 혐오하는 그룹와 절대적으로 개고기를 먹어야 겠다는 그룹이 비슷한 %를 차지한다고 한다면 어느쪽의 행복추구권에 손들어 줘야한다고 보시나요? 
개고기금지법의 입법신청이 정당성을 얻을수있다고 보시는지요? 

혹시 개고기 혐오 그룹이 현재의 애매모호한 법률상태 (개도축을 허용한것도 아니고 허용안한것도아닌) 의 개정을 요구, 개도살 금지와 개고기 금지의 법률적 장치를 요구한다면 이는 개고기옹호론자들의 행복추구권의 무시가 되는 걸까요?


---------------------------------------------------------------------------------

개도살, 개고기등에 관한 간단한 법률적 상황은 다음의 기사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되더군요.

아참, '동성결혼허용의 법안'과 '개고기금지 법안' 둘중에 어느쪽이 우리나라에서 빨리 통과가 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