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애들 깨우려고 오랜만에 ebs를 켜놨는데 전래동요가 나오는 거예요
가마솥에 누룽지~ 박박 긁어서~ 선생님 한그릇~ 나는 두그릇~ 은그릇에 두그릇~
개사해서 부르는 것 같은데 저 가사를 듣고 음 그렇다는 말이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같으면 선생님께 드리고 나도 먹고 라든지 언니 한그릇 나 한그릇이라든지 그랬을 거 같은데 선생님은 한그릇 나는 두그릇 그것도 은그릇에 두그릇... 이게 요즘 교육방식인가 제 몫은 다른이보다 그가 선생님이라 할지라도 두배는 되어야 한다는 건지... 그게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한 방법인 것인지 뭔지 아리송 하더라구요
저 어렸을 때는 언제나 동생이랑 친구들이랑도 똑같이 나눠 먹게 배웠거든요
아빠 어디가에서 윤민수가 삶은달걀을 민국이가 가져온 것 조차 아들에게 먹이는 것 보고 조금 의아했었는데 아침에 노래를 들으니 내가 너무 나누게만 배우고 가르치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내 아이들이 자라서 나누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데 저렇게 배우는 사람들과 만나면 좋지는 않겠다 싶고 그렇데요